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겸 권역응급의료 센터장이 11월 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소방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소방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최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재난 거점 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19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교육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것을 인정받았다.특히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응급실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BMC Pregnancy and Childbirth'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SCIE 색인 저널인 BMC Pregnancy and Childbirth는 모체태아의학 전반에 걸친 주제로 전세계의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해 출판하고 있으며,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2.650인 세계적인 저널이다. 안기훈 교수는 이 학술지의 편집위원 중 유일한 한국 의료진으로서, 뛰어난 임상 및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안기훈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80여편의 연구를 국제유수의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김난희)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원인인 폐렴환자 3가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코로나19와 단순 폐렴을 구분하여 호흡기 환자의 원인 분석에 있어 유용성을 높이고(분류 정확도 95%) 단순 폐렴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분류 결정부위를 표시하고 설명 가능한 딥러닝(Explanable deep learni...
환자의 임상 증상과 생체 신호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인공지능이 유전자 돌연변이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진우, 이준원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안과 임현택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무홍채증에서 PAX6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예측하고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성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무홍채증은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질환이다. 홍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시력 저하 및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11번 염색체의 PAX6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반된 WT1 유전자와 PAX6의 결손으로 생기는 경우 윌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연하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전했다.연하장애(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은 식도로 넘어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를 통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흡인성 폐렴은 병원 입원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병할 경우 심각한 원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기관 내 삽관을 한 중환자실 입원환자,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는 흡인성 폐렴을 주의해야 한다. 폐의 방어기전이 저하돼 입안이나 위장에 존재하는 세균이 폐로 흡인되면서 폐렴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한림대춘천성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병리학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월 12일(목) 밝혔다.디지털 병리는 진단용으로 제작된 유리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영상분석을 통한 1차 병리진단(Primary Pathologic Diagnosis)이 가능한 시스템이다.특히 조직 및 세포의 현미경 진단을 위해 사용하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로 전환해 병리 정보를 획득, 관리하고 모니터와 같은 영상표시장치 화면을 통해 병리학적 판독이 가능하다.실제로 일부 의료 선진국가에서는 디지털 병리 사용이 의료행위로 인정돼 원격 자문 및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안과 이성철 교수가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학술선구자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를 통해 국내 안과 진료 수준을 높이고 안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이성철 교수는 안구 내 종양, 망막질환, 포도막 질환 분야 전문의로, 국내 환자들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특히 2006년 국내 최초로 루테늄-106을 이용한 안구근접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성공을 거뒀으며, 포도막 흑색종에 관한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 안 종양 치료의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데...
동아대병원이 베트남 하노이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응웬바오티엔(2020.07.21.생 남)의 진료비 전액 무상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부산지역대학 유학때 만난 베트남 하노이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응웬바오티엔(2020.07.21.생 남)는 출생 당시 소두증이 관찰되어 동아대병원에서 검사중 선천적으로 안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쪽 안구 모두 유전적 일차유리체 증식증이고 특히, 오른쪽 눈은 선천성 백내장까지 추가 진단되었다.수술은 안과 안성현교수가 집도하고 3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안교수는 “수정체 제거술 및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했다. 선천성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경로 차단을 수술적 치료...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과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은 강원도 내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위한 ‘고위험 산모 맞춤형 지원 사업’에5,000번째 임산부가 등록되어 11월 11일 양구군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이 날 기념행사에는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해 황종윤 사업단장과 양구군 및 사업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5000번째 등록 임산부 한나래(29세)씨에게 꽃다발 및 선물을 전달했다.5000번째로 등록된 한나래(29세)씨는“첫째 아이도 사업단의 산모로 등록되어 안전하게 출산했는데 둘째 아이는 5000번째 산모로 등록되어 더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고위험 산모 맞춤형 지원 사업은 20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중 점포수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원료 표시를 의무화 하도록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조리식품그 동안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100개 이상의 점포를 지닌 대형 프랜차이즈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 왔다.* 영양성분: 열량,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 5종** 알레르기 유발 원료: 알류(가금류만 해당), ...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희귀암 임상연구 및 치료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금) 13시부터 제 7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희귀암은 환자 수가 적고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호발암에 비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치료 및 연구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희귀암에 대한 정의, 치료현황 및 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희귀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부는 희귀암 정의 및 미충족 수요라는 주제로, ▲희귀암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국립암센터 홍세리 선임...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어도 오랫동안 뒤척이며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의 경우 한 번 시작되면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JAMA Network Open 저널에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캐나다 퀘벡 라발대학의 심리학 교수 찰스 모린(Charles Morin)과 그의 연구팀은 성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면증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들은 5년 간 대상자들의 수면 상태를 추적했는데, 수면장애 증상이 일주일에 3회 이상인 경우 불면증으로 분류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수면제를 복용하되, 복용 횟수가 3번 이하이거나 전형적인 불면증 증상은 없지만 수면의 질에 불만족스러워하는 경우에는 불면증...
작년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5천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사망자는 130만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구촌은 유래 없는 비상사태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 뿐만 아니라 이 전염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최근 코로나19가 인간의 뇌 건강과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신경윤리학자이자 신경학 교수인 주디 일레스(Judy Illes)와 그녀의 팀인 UBC가 새로운 논문에서 코로나19가 21세기에 발생했던 사스, 신종플루,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들과 비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9일 소방의 날 기념을 정인철 교수와 시설팀 이세범 직원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제 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소방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정인철 교수가 대전시장 표창을, 이세범 직원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정인철 교수는 지난 해 대전소방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대전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통해 정신 건강 향상을 도모하여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이세범 직원은 대전한방병원의 시설팀에서 근무하며 소방 안전을 위해 내부시스템 구축 및 교육 등을 활발히 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어린이 전문병원인 세종새싹병원(원장 조기주)은 11월 11일(수) 세종충남대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래·입원·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의뢰, 세종시민의 건강 및 의료발전에 관한 사항 등 지역 병원간 협력체계 구축과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는 10월 23~24일에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만성 고혈당과 척수 손상 후 염증 반응과의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주정화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이 발생하기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고혈당이 척수 손상 후 면역 반응 및 염증반응을 악화시킴을 규명한 논문으로 만성 고혈당 환자에서 척수 손상의 악화 기전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다.특히,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척수 손상 환자에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논문으로 임상적 의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본 연구는 신경 손상 최고의 학술지인 2020년 Journal of Neurotraum...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막대과자 나눔 이벤트’를 개최했다.11일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장영섭 진료부원장, 황명진 노사상생부원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 임원진은 병원 외부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직접 찾아 막대과자와 함께 위로를 건넸다.이후 점심식사를 위해 교직원 식당을 찾은 전 직원들에게 일일이 막대과자를 선물하며 승리를 다짐했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 두려움을 잊고 사명감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다는 소식이다.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협력하여 연내 인천국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해외 여행객들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바로 발급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트래블 버블 등 특별입국제도 지원에 한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트래블 버블이란 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입국자에게...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선주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를 나타내는 자궁경부 전암병변 치료에서 기존의 환상전기절제술(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LEEP) 후 냉응고술을 함께 시행하면 절단면에 병변이 남아도 추가 치료없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combined with cold coagulation for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and adenocarcinoma in-situ: a feasible treatment with a low risk of residual/recurrent disease (Infectious Agents and Cancer, 2020년10월 게재)이는 지난 10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감염인자 및 암((Infectious Agents and C...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CTV뉴스(Ctvnews)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 후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후유증을 오래 겪는 환자들 중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 손과 발의 피부에 다양한 발진과 피부 질환이 나타나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피부질환자 등록부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후유증을 오래 겪는 환자들은 감염 후 60일 이상 피부 증상을 경험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살펴본 피부질환자 등록부는 국제피부과학학회와 미국피부과학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작성한 것으로 39개국에 걸친 990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