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과 여섯 시즌 연속으로 환아들을 위한 ‘행복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인하대병원은 지난 7일 SK 구단의 홈경기에 앞서 비대면 협약식을 치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과 SK 박종훈·문승원 선수가 각각 병원과 구장에서 협약식에 참여했다.‘행복드림 캠페인’은 2015년부터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수의 기록에 따라 병원과 선수가 함께 금액을 적립해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적립금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인다.올해 캠페인에는 SK 박종훈·문승원 선수가 참여한다. 선발투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8월 6일 병원 1동 2층 AR,VR 공동회의실에서 의료진, 혁신형의사과학자 연구원 및 주요 교수 등을 대상으로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초정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의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10개 진료과 교수들과 부경대 의공학과 안예찬 교수는 진행 중인 R&D 연구를 함께 소개하고 ICT기반 융합기술 정보와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가 주도로 진행한 만성질환중심 실증연구사업과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인 씽큐(ThinQ)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특히 만성질환연구팀(이비인후과 이환호교수, 재활의학과 이재현교수, 정형외과 김창수교수...
아지랑이 연기 피어오르는 모습처럼 뇌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 있다. ‘모야모야병’이다. 모야모야(もやもや)는 앞서 설명한 모습을 표현한 일본어다. 특별한 원인 없이 목동맥 및 주요 뇌혈관이 만성적으로 차츰 좁아져 혈류 공급에 이상이 발생, 뇌졸중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아직까지 연구진행 중인 질환, 통계상 사춘기 전, 40~50대 중·장년층 비율 높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이 질환은 약 15%의 환자가 가족력을 보인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1만 2870명(2019년 기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강북삼성병원 A관(5층)-C관(3층) 연결통로에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및 의료진들에게는 심리적·정서적 위안을, 신진작가 작가들에게는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해 미술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이에 따라 첫 시작은 갤러리 ‘ART JB’가 기획한 노혜영, 남지은, 최혜란 작가의 작품으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강북삼성병원 내원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침...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46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골절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윤 교수는 대한골절학회 보험위원회 간사로서 의료보험 및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 보험관련 사안에 대해 연구 및 대외활동을 담당해 왔다. 윤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골절 분야 상대가치위원으로 활동하여 골절 치료 수가 책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윤 교수는 “골절 환자 치료를 위해 기울인 작은 노력에 큰 상을 주셔서 학회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 및 골절 치료...
우울증과 조울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에 있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의 관리는 재발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헌정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성신여대 이택 교수)이 기존의 약물치료와 병행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치료제(스마트폰앱)를 통해 생활습관 관리를 할 때 우울증, 조울증의 재발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이전에 이헌정 교수팀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sts, WFSA) 학술위원회 위원에 선정됐다. 임기는 2020년부터 4년이다.WFSA는 세계 150 여 개국의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 이상의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안전한 마취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공하는 등 마취 과학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WFSA 산하 위원회는 마취 과학의 전문성과 지침의 주요 원천이 되는데, 이 중 학술위원회는 국가별 마취과학회들의 활동 지원,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협력 촉진, 산하 협회와 국가 소속 개인의 연구 지원을 ...
“친구가 오십견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저하고 증상이 비슷합니다. 마사지, 찜질 등 치료를 하고 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50대 직장인 김씨(남)는 약 1년전부터 처음 경미했던 어깨 통증이 심해져 팔을 들어올리는 것도 어려워졌다. 김씨는 마침 지인이 같은 증상으로 ‘오십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추천으로 통증 완화에 좋다는 마사지, 찜질 등을 지인과 함께 받아왔다. 하지만, 통증이 개선되는 것도 잠시. 이내 통증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김씨의 어깨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급기야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어졌다. 이에 김씨는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초음파와 MRI 진단 결과는 회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선희 교수팀은 3차 림프조직 형성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서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예후 인자임을 새롭게 밝히고 그 연구 결과를 7월 27일 국제학술지(SCIE) 플로스원에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와의 공동 연구로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진단 당시의 신조직 소견을 분석하여 3차 림프조직 형성이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확인하였다.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은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나며 증상 발생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신부전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예후가 나쁜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과장 윤석만)는 14일 오후 2시 호텔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제23회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신경외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2개 세션에서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된다.‘뇌혈관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세션의 연제와 발표자는 ▲Endovascular Neurosurgery in Cerebral Aneurysm Treatment(순천향대서울병원 박석규 교수), ▲Mechanical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순천향대구미병원 김성호 교수), ▲Role of Neurovascular Surgery in Cerebrovascular Lesions(충남대병원 고현송 교수) 등이다.‘방사선 치료 도입 이후 뇌종양 치료의 변화’ 세션에서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하고, 사이트 차단 요청 등과 함께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ABC주스란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식품이나,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광고 중임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했다.주요...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심리학회가 학대나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일찍부터 겪은 아이들은 역경을 겪어본 적 없는 아이들보다 노화의 생물학적 징후가 더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초기 사춘기, 세포 노화, 뇌 구조 변화 등 생물학적 노화의 세 가지 징후를 조사했고, 외상 노출이 세 가지 모두와 관련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하버드대 심리학 부교수이자 연구의 수석 저자인 케이티 맥러플린(Katie McLaughlin) 박사는 “어린 시절 역경에 노출되는 것은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결과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과 같은 신체 건강 결과까지 인생의 후반기에 나타나는 강력한 ...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했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이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이 제품은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내이에 발생해 난청부터 어지럼증, 귀울림, 귀가 꽉 찬 느낌 등과 같은 증상을 가져오는 메니에르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겪을 때 떠오르는 질환 중 하나다.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선사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메니에르병에 대한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최근 뉴스메디컬(news-medica)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싱크로트론 엑스레이로 메니에르병의 원인이 숨겨져 있을 지도 모르는 내이를 좀 더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도와 준다고 알려졌다.웁살라 대학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로 둘러싸여 있는 내이의 균형기관을 싱...
음식 섭취는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이면서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식단관리, 식습관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음식이 '치아' 건강에 영향을 어떤 식으로 주는 지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다.또 치아에 영향을 주는 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이 드문데, 최근 미국의 한 매체 마던개너(modernghana)에서 432명을 대상으로 '음식&치아'에 대해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이번 설문 조사는 음식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본 것으로 치아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나 스무...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팀이 단위 병원 기준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출산을 경험한 50대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에서 발병할 정도로 중년 이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은 배뇨장애, 질 출혈, 골반통증, 보행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폐경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증가하고, 70대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외래에 검사기기 갖추고 합병증 검사에 대한 거부감 낮춰몇 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올해 초 담당 의사로부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신경병증이 의심된다며 말초신경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새로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과 ‘몸 관리만 잘 하면 문제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몇 달 후 실제로 당뇨병성신경병증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통증으로 불편한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그는 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약을 처방받으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지금에 와서야 의료진이 얘기했던 대로 초기...
대한노인병학회(회장 장학철, 이사장 원장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학회 학술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 간행이사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이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PMC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학술데이터베이스다. 의학논문 검색데이터베이스인 ‘PubMed’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국제적 활용도가 높다.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의학 연구 자료는 주로 미국, 유럽에 집중되어 있었다 보니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 환경과 문화,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한양대·경희대 공동연구팀, 세계적 학술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게재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의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 6종(SLAMF6, CXCL13, SWAP70, NFKBIA, ZFP36L1, LINC00158)과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게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새로운 원인 유전변이(SH2B3)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김광우 교수가 주도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와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지난 7월 28일 류마티스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인용지수=16.10...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연구팀이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환자 3,060명의 임상 경과와 예후를 분석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되었다.이번 논문은「Clinical Course and Outcomes of 3,060 Patients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January–May 2020」*라는 제목으로 8월 3일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교신저자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 제1저자 성호경 예방의학 전문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약 30명의 중앙임상위원회 참여 전국 의료진 공동연구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