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7 11:28
곧 있으면 추석이다. 누군가는 명절을 떠올리면 친지 가족이 모여 안부도 전하고 조상님들께 제사도 지내는 훈훈한 모습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명절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이처럼 명절을 전후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데 이것을 ‘명절증후군’이라 한다.초기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는 정부 차원에서 거리두기 정책 시행 등으로 전파를 막기 위해 귀향, 귀성을 자제하였지만, 지금은 코로나와 공존하고 있어 올 추석은 전년보다 고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그만큼 스트레스 상황을 겪을 가능성도 커졌다.결혼과 취업 관련하여 질문 세례를 받기도 하고, 형제·자매간...2022.09.06 16:22
간이식은 간암, 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간부전 등 환자들에게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치료를 말한다. 기존의 손상된 간을 제거하고 타인의 새로운 간을 제공하는 수술적 방법이 적용된다. 간이식은 기증자를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수술은 물론 평생 지속해야 하는 면역억제제 요법에 있어서도 조심하고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간이식은 사체(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구분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장기 등 이식 및 이체조직 기증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시행된 간이식 건수 총 1543건 가운데 74.4%가 생체 간이식, 25.6%가 뇌사자 간이식이었다.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2022.09.06 11:39
서울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이 남성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선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전립선 생검을 받은 224명을 전립선암 진단 여부와 암의 조직학적 중증도에 따라 각각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법을 이용해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전립선암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진은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GS)가 7점 이상일 때 ‘임상적으로 유의한(clinically significant)’ 전립선암으로 정의했으...2022.09.06 11:30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햇곡식, 햇과일을 이용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온 가족이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추수의 기쁨을 즐기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로 꼽힌다.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추석에는 흔히 송편, 토란국, 잡채, 소갈비찜, 삼색나물, 튀김, 각종 전 등을 즐겨 먹는다.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다른 때보다 실내외에서 주방기기 및 화기 취급이 늘어나는 만큼 화상 사고에 주의를 해야 한다.실제 보건복지부의 2020년 추석 전후 휴일 사고로 인한 일평균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현황에 따르면 화상 환자가 평소 일평균 90건인 반면 추석 연휴에는 일평균 221건으로 246%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2022.09.06 11:03
평소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사람들도 명절에는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얼굴을 보며 정답게 마주보며 하나씩 먹는 송편과 차례 음식을 보면 아무래도 참기가 힘들 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인 산적, 전 등과 같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의 경우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평소보다 혈당 조절에 더 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명절에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단지 명절이라는 이유로 과식을 하거...2022.09.06 10:53
코로나19 로 인해 지난 2년간 부모님 뵙기가 어려웠던 만큼, 올해 추석에는 오랜만에 찾아 뵙는 부모님의 건강을 좀 더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데, 가벼운 낙상 사고가 골절을 넘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뼈 건강’은 필수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부모님 연령대가 5060이 되면 골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더욱 급격한 골소실이 진행된다. 이러한 골소실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골다공증 환자는 재채기를 하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정도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2022.09.06 10:51
중년의 어깨 통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50대를 넘는 나이의 사람들은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몸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기도 한다. 앞선 두 개가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것은 맞지만 의외로 생소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어깨 질환도 있다.대표적인 것이 바로 석회성건염이다. 이름에서도 이 병의 특성이 드러나는데, 석회성건염은 어깨에 있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에 칼슘이 침착해, 돌처럼 딱딱하게 굳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우리 어깨의 운동을 상당부분 좌지우지하기에 파열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2022.09.05 12:17
명절을 전후해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스트레스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이러한 스트레스에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명절증후군은 더 이상 주부들만의 문제가 아닌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책임지는 남편부터 입시를 앞두거나 취업,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자녀, 손주를 돌보는 노년층까지 해당되고 있다.정신없이 명절 연휴를 보내다 보면,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한다.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계속되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2022.09.05 12:13
초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여성들을 괴롭히는 월경통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월경통은 자궁에는 문제가 없으나 월경 자체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반면 속발성 월경통은 자궁이나 골반 등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며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 염증 등이 원인이 된다.특히 원발성 월경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증상으로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실제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원발성 월경통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28만1248명에 달해 적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원발성 월경통의 경우 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2022.09.05 11:21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성묘나 야유회 등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데, 대표적으로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불리는 쯔쯔가무시,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열성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1. 쯔쯔가무시병, 발병 후 5~8일경에 주로 몸통 쪽에 피부 발진야외활동이나 추석 벌초 후 고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유충에 있던 균이 사람의 몸 안으로 타고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이다.진드기에게 물린 부위는 가피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1~2주의 잠복기를 거...2022.09.02 11:02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모든 불안이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과도하거나 통제하기 어렵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의 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질병’일 가능성이 있다.심한 불안에는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변화가 동반된다. 불안을 발생시켰던 한 가지 걱정이 해결되더라도 또 다른 걱정으로 생각이 옮겨가서 불안이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다.불안 증상은 크게 세 가지 상황에서 나타난다. 첫째, 예측할 수 없고 스스로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믿을 때 생기는 두려움이다. 다음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인데,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둔 상황 등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은 불확...2022.09.01 11:13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레드서클 캠페인의 현장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매년 9월 첫째 주에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 캠페인에 따르면 각자 자신의 정확한 혈관나이를 이해하고 ‘혈압 120∼80㎜Hg, 혈당 100mg/dL 이하,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로 유지한다면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이처럼 정부와 지자체까지 나서 국...2022.09.01 11:06
9월은 ‘대장암의 달’이다. 올해 15년째를 맞는다.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정했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긴 악성종양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올해 1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2만9030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 25만4718명의 11.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갑상선암은 3만676명(12.0%), 폐암은 2만9960명(11.8%), 위암은 2만9493명(11.6%)이다.다행히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5년 생존율 역시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