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09:00
강직척추염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는 공통된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으로 인한 온도 차,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 실내외 환경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도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계절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염증질환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상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염증성 허리통증이 특징으로,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렵다고 느2025.06.24 15:21
현대사회에서 직장, 학교생활,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울감이나 불안감 같은 감정은 흔히 겪는 일로 여겨져 혼자 참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장기화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적응장애’를 의심해야 한다.적응장애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큰 변화나 스트레스 상황 이후 정서적·행동적 문제를 겪는 상태다. 직장인의 경우 이직, 퇴사, 동료와의 갈등 등이, 학생들은 전학, 따돌림, 가족 문제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적응장애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2025.06.24 10:37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이 지난 20일, 최신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로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며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6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간이식·간담췌외과 교수팀은 4년간 500례를 집도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600례를 넘어서는 빠른 성과를 냈다. 이는 3월 도입된 4세대 다빈치 SP 시스템과 병원의 최소침습수술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다.이번 기록에는 단일공 간절제술, 췌장 절제술, 담관절제술 등 복잡한 간·췌장 수술이 포함돼 있으며, 부·울·경 지역 로봇수술 선도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대장항문외과와 협진해 대장암과 간암 전이 등 복합 질환 로봇수술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환자 회복 속도 향2025.06.24 09:47
세브란스병원이 청각 임플란트 수술 3000례를 넘겼다고 밝혔다. 인공와우부터 인공중이, 골전도 임플란트, 청성뇌간이식까지 다양한 수술을 통해 난청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난청은 외이·중이 문제로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내이 이상인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보청기로는 소리를 보완하기 어려운 고도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 등 임플란트가 청각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198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성공시킨 이후 꾸준히 난청 치료 분야를 발전시켜왔다.특히 2008년 청성뇌간이식과 2011년 인공중이 수술을 국내 처음 도입하며 난청 치료 범위를 넓혔다. 이번 3000례2025.06.24 09:06
서울대병원이 휴고(Hugo) 로봇 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은 병기 확인부터 자궁절제, 난소·나팔관 절제, 대망절제, 골반림프절 절제까지 포함된 복합적 절차였다. 수술은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졌고, 환자는 수술 3일 만에 퇴원하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고, 수술을 통해 정확한 병기 확인과 치료 방침 수립이 중요하다.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로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골반 깊은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마리아 산부인과 교수는 “휴고 로봇으로 시행한 난소암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드문2025.06.24 09: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만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가 2023년에는 49만7338명으로 최근 5년동안 약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눈의 노화라고 불리는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신생 혈관의 출현, 부종, 출혈이 나타나면서 점점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 질환을 말한다.길현경 분당제생병원 안과 주임과장은 “초고령화가 되면서 진료실에도 황반변성으로 치료받으시는 환자분도 많아지고 있고, 황반변성의 치료인 안구 내 주사 시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황반변성은 아프지 않고 느리게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병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시력이 떨2025.06.23 11:00
엄영섭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EOM IOL Power Calculator)이 국제 연구진의 비교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고 밝혔다.이 공식은 지난해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이어, 최근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5년 5월호에 실린 제3자 국제 연구 논문에서도 36개 최신 공식 중 4번째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연구에는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의 권위자인 올렉시 V. 보이체키브스키 박사 등이 참여했으며, 엄 교수의 공식은 적은 입력값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장비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유용한 솔루션으로 평가됐다.EOM 공식은 각막2025.06.23 10:57
전한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COVID-19 감염이 위암 환자의 급성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Risk Factors for Acute Incident Venous Thromboembolism in Gastric Cancer Patients with COVID-19’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시경과 정밀의료 기반의 연구를 통해 소화기 질환 환자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 교수는 지난 2024년2025.06.23 10:38
국내 연구진이 동아시아 중 처음으로 정신건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사이키델릭 치료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대한정신약물학회 산하 한국사이키델릭연구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첫 공식 연구다.사이키델릭 약물(psilocybin, MDMA 등)은 치료저항성 우울증(TRD),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물질사용장애(SUD) 등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법적·사회적 제약으로 연구와 임상 활용이 미미한 상황이다.최원석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팀(교신저자 전덕인 교수)은 2023년 3~6월 국내 정신의학 학술대회 참석자 193명(전문의 56%, 전공의 44%)을 대상2025.06.23 10:22
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ACS(Acute Care Surgery) 시스템을 도입해 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외과응급수술팀이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신속한 수술 결정부터 집도, 수술 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2017년 도입 이후 응급실 도착부터 수술실 이송까지 시간이 약 70분 단축됐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도 7% 감소했다. 기존 당직제는 외과 의사들이 정규 업무와 당직을 병행하며 응급수술 대응에 지연이 있었으나, ACS 시스템은 전담 전문의가 즉시 진료에 참여해 빠른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의 응급 일반외과 수술 환자 2146명을 분석한 결과, 장천공, 충수염, 장2025.06.23 09:53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딥러닝 기반의 흉부 CT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ALS)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폐활량 검사보다 정밀도가 떨어졌던 구음장애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해, 진단 보완 수단으로 주목된다.연구는 최석진·성정준 신경과 교수, 김종수 전문의, 박창민·최규성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루게릭병 환자 261명의 CT 영상을 분석해 폐 용적 지수(LVI)와 호흡근 용적 지수(RMI)를 도출했다.이 지수들은 병기(1~4기)가 진행될수록 유의하게 낮아졌고, 값이 낮을수록 생존 기간이 짧고 기관절개술 시행 시점도 빨랐다. 통계 분석 결과, 해당 영상 지표는 기존 폐활량 검사2025.06.23 09:48
엄재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3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의약학 분야에서는 11개 팀이 포함됐다.엄 교수 연구팀은 ‘암 관련 지방유래 섬유아세포 조절을 통한 악액질 극복 연구실’을 주제로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그는 지방세포 분화와 에너지 대사를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암 환경에서 지방세포가 어떻게 악액질을 유발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경부암에 특화된 암미세환경에서 섬유아세포(CAF)의 역할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고, 이를 조절해 암성악액질을 제어하는 치료 전략을 도출할 계획2025.06.23 09:34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 스캔형 기기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재현·김지윤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786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911명은 소아·청소년이었다.실시간 측정기(Dexcom G5, G6, Medtronic Guardian 3)를 사용한 환자는 3개월 만에 평균 당화혈색소가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FreeStyle Libre 1)를 사용한 환자는 같은 기간 8.6%에서 7.5%로 낮아졌다.모든 추적 시점에서 실시간 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혈당 수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