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10:53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도 유방보존치료(유방보존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유방전절제술과 비교해 재발률과 생존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는 소식이다.이 연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BRCA1/2 변이 유방암 환자 5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유방보존치료를 받은 환자는 66.2%(389명),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33.8%(186명)였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장기적인 재발률과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으며, 그 결과 유방보존치료가 유방전절제술에 뒤지지 않는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재발 유형인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 발생2025.06.16 10:39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치의학 저널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Periodontology 2000』은 2023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Impact Factor 17.5를 기록하며, 치의학 SCIE 저널 중 1위를 차지한 학술지다. 이 저널은 치주학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구 교수는 지난 2024년 12월에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 저널 편집진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구 교수는 “동양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오르기까지 쉽지 않았다.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2025.06.16 10:36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 대장항문외과가 대장암 로봇수술 3000례를 국내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 로봇수술을 본격 도입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이뤄낸 결과로, 국내 대장암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는 지금까지 3만9000건의 대장암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1만3000건은 복강경, 3000건은 로봇수술로 이뤄졌다. 직장암 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병기별로 1기 96.6%, 2기 94.8%를 기록했고, 난이도가 높은 3기 환자도 2015년 83.1%에서 2017년 91.3%로 성적이 개선됐다.로봇수술은 15배 확대된 고해상도 화면과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팔을 활용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2025.06.16 10:14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팀이 개발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분석 소프트웨어 ‘JDA-01K’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설된 ‘당뇨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품목 가운데 첫 허가 사례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JDA-01K는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임상 데이터와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혈액검사, 신체 정보 등을 입력하면 유전 정보와 통합 분석해 위험도를 제시하고, 주요 위험 요인과 맞춤형 예방 전략을 제안한다.김 교수팀은 2004~2016년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를 받은 만 40세 이상 성인 255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2025.06.16 09:57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가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사회적의사소통장애(SCD)를 가진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최태영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일본정신신경학회 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구팀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개 병원에서 10~18세 청소년 38명을 모집해 기존 치료군과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사용된 디지털 치료 게임은 뉴다이브가 개발한 ‘NDTx-01’로, 식약처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게임은 학교생활 속 다양한 상2025.06.16 09:00
“아침마다 손가락이 굳어 생활이 불편해요” 이처럼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조조강직’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이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관절 통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이 빠르게 진행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정혜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완전히 다른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등2025.06.16 09:00
50대 직장인 A씨는 어느 날 아침 출근 준비 중 손에 들고 있던 컵을 갑자기 떨어뜨렸다. 말이 어눌해지고 아내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지만, 몇 분 지나 증상이 사라져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그는 “일과성 허혈 발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정밀검사를 받았다.우리 뇌는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뇌출혈) 뇌세포가 손상되는데 이를 뇌졸중이라 부른다.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TIA)은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차단됐다가 회복돼 뇌 손상이 발생하기 전 증상이 사라지는 상태다. 혈관을 막았던 혈전2025.06.13 16:36
초음파와 고주파 장비를 함께 사용하면 피하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혜진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교신저자)와 손여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여성의 복부비만 감소를 위한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의 효능’이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는 2023년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를 찾은 성인 여성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초음파 기반 바디 컨투어링(UltraSpeed™ 핸드피스)과 고주파 기반 스킨 타이트닝(UniBody™ 핸드피스)을 병행해 시술 전후 복부 변화량을 분석했다.그 결과, 평균 허리둘레는 3.83cm 감소했고, 피하지방 면적은 평균 18.2025.06.13 10:34
이재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제14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은 매년 성형외과 기초의학연구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가장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 및 연구계획서를 발표한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본 상은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주관하고, W병원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성형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의욕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민 교수는 ‘림프 극성 기반 피판을 활용한 즉시 림프관 재건술의 동물모델 타당성 연구(Immediate lymphatic reconstruction based on lymph-axiality-based flap: Feasibility in animal study)’2025.06.13 10:32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병원을 방문해 심혈관 시술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연수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만다 사트리아 체사리오와 멜리 수산티가 함께했으며, 임채완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초청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임채완·오승욱 교수가 집도한 복합 관상동맥중재시술(complex PCI)과 하지 혈관을 넓히는 경피적 혈관성형술(PTA) 등 고난도 심장혈관 시술을 직접 참관하고, 심장내과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멜리 수산티는 “고난도 시술을 정밀하게 수행하는 의료진의 수준과 첨단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2025.06.13 10:01
김효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2025년 제31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의진균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7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의진균학회는 의진균학 발전과 진균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994년 3월 출범됐다. 현재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 및 제휴,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 의진균학의 연구, 교육, 응용에 관련된 제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효진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피부과학, 감염학, 진단검사의학, 미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의학자 및 연구자뿐 아니라 산업계와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의 가치를2025.06.13 09:54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암 생존자의 초미세먼지(PM2.5) 노출과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팬데믹 이전과 이후에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고 3년 이상 생존한 3만9581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새롭게 진단된 심근경색 및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시간-교차 연구 설계를 적용해 초미세먼지 노출과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의 단기적 영향을 면밀히 조사했다.분석 결과, 코로나19 거리두기 이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0μg/m³ 증가할 때2025.06.13 09:39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아토피피부염 면역치료 효과를 이끄는 특정 조절 T세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이 조절 T세포는 병원성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됐다.아토피피부염은 손상된 피부 장벽에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침투하면서 병원성 T세포가 활성화되고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하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Subcutaneous Immunotherapy, SIT)는 알레르겐을 반복 주입해 면역 체계를 조절, 조절 T세포를 활성화시켜 과민반응을 억제한다.연구팀은 면역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와 마우스 모델에서 조절 T세포를 분리해 분석했다. 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