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16:37
SK그룹 계열 혈액제 전문 회사인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속도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시장 진출의 핵심 발판을 마련하며, 현지 혈액제제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MO 생산에 사용될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 안동 공장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자국민 혈액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혈액제제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번 혈장 도입은 SK플라즈마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2025.04.11 15:37
K-바이오의 도전으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게 됐다.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 빌릭스가 혁신 신약으로 치료제 없는 질병으로 알려진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릭스는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물질 ‘빌리루빈’ 기반 신약 ‘X-001N(브릭셀)’의 호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빌릭스가 심장 수술 후 ‘침묵의 살인자’ 잡을지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신장손상(CSA-AKI)’ 치료를 위한 임상 2a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글로벌 제약 업계를 긴장시킨 것. 김명립 대표와 KAIST 전상용 교2025.04.11 12:31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펩타이드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연구개발(R&D)부터 마케팅, 조달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가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케어젠은 CG-Follicare와 PTx를 중심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CG-Follicare는 ‘헤어 본드 리페어링 펩타이드(Hair Bond Repairing Peptide)’ 기술이 적용된 원료로, 모발 표면과 내부까지 빠르게 침투해 손상된 머리결을 회복시킨다.PTx는 한국 최초로 중2025.04.11 12:28
분자진단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 영역’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과 차세대 자동화 분자진단 리퀴드핸들러 장비 **‘PowerEXP™ 48LH’**를 선보이며, 분자진단 솔루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은 코로나192025.04.11 12:25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Cleveland Clinic Foundation)과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미국 최우수 병원 중 하나로 선정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을 보유한 세계적인 비영리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408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양한 바이오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측이 보유한 흉벽기형 수술에 사용하는 팩투스 제품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당사의 ‘팩투스2025.04.11 12:21
휴온스는 최근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AEO 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 받는다. 대한민국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AEO 인증 기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통해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2025.04.11 12:16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3000여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회사와 가까운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셀트리온은 107개 사업장에 대한 정산을 매주2025.04.11 12:13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11일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됐다.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꼼꼼한 내시경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장암 2040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2025.04.11 12:09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자사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한 안와골절 치료 임상 연구에서 치료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팀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이용해 진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 저널이자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환자들에게는 티앤알바이오팹이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폴리카프로락톤(PCL, Polycaprolactone) 기반의 생분해성 임플란트가 사용됐다. 수술 전후 CT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결과, 골절로 인한 안와 내 부피2025.04.10 17:56
항암면역 치료 분야의 첨단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가 난공불락 고형암을 정밀타격하는 CAR-T 국내 특허를 획득, 고형암 ‘핀셋’ 치료 시대를 선도한다.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출원한 ‘모노바디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포함하는 면역세포’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특정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EphA2와 강력하게 결합하는 모노바디를 활용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이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총 1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CAR-T 치료제 개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을2025.04.10 14:27
피플바이오(304840)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TDP-43 단백질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 변성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진단이 어려운 LATE (변연계 우세 연령 관련 TDP-43 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TDP-43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처럼 단량체로 존재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백질 응집체가 형성되면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피플바이오는2025.04.10 12:12
에이프로젠(007460)의 자회사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가 자사의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끄는 정종경 사장의 연구팀을 통해 볼프람증후군(Wolfram syndrome)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저명 학술지인 엠보리포트(EMBO Report)에 발표됐다.볼프람증후군은 50만 명당 1명의 유병률을 보이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소아 당뇨병, 시신경 위축, 청각 장애 등이 있다. 질병은 WFS1 또는 CISD2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병하며, 기존에는 유효한 치료 기술이 부족했다. 그러나 정 사장의 연구팀은 두 유전자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함을 발견하고, C2025.04.10 12:09
바이오소재·의약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량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변이체 및 이의 용도’로, 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과 아미코젠의 바이오의약 부품소재 사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개량형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 상용화된 효소들과 차별화되는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중성 pH에서 높은 활성과 열안정성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효소는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에 필수적이며,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아미코젠은 이번 개량형 효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