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09:52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다음달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화장품 제조자, 개발자, 연구자의 위해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평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주요 세션으로는 화장품 차세대 위해평가, 향료 성분의 흡입노출 단계적 평가, 색소·천연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사례 소개 등이 다뤄진다. 국내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의 위해평가 방법을 습득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 위해평가 전문가들과 국내 업계와 학계 연구자들이 대거 참2024.09.26 09:58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가렵게 만들 수 있다.피부가려움증은 문자 그대로 피부를 긁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감각으로 환절기와 같은 온도변화나 가벼운 접촉,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 밤낮의 큰 기온차는 피부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때로는 하얀색 각질이 더 많이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환절기 피부변화는 심한 경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2024.09.25 11:23
MZ세대는 현재까지 나타난 어느 세대보다도 미디어와 SNS에 많이 노출된 세대다.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을 보며 자랐고 자기과시적 성향의 온라인 공간이 익숙하다 보니 외모를 하나의 스펙으로 여긴다. 경제 미디어 ‘어피티’가 지난 6월 구독자인 MZ세대 1,2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가 사회에서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8.1%가 ‘그렇다’고 답했다.외모를 대하는 자세도 기성세대와 다르다. 미이즘(Meism, 자기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기성세대의 획일화된 아름다움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선호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아름2024.09.20 09:22
스트레스가 심할 때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찾는 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처럼 여겨진다. 맛있는 음식이 잠깐이나마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 그러나 365mc 천안점 이영재 대표원장은 "이러한 식습관은 오히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이유이영재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생리적 반응을 보인다"며, "특히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순간적으로 도파민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시켜2024.09.19 12:16
최근 연예계 대표 개그맨 중 한 명이 60대 나이임에도 아기 같은 얼굴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해당 연예인은 처진 피부로 인해 울퉁불퉁했던 턱 라인이 고민이었고 리프팅을 통해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경제 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동안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안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부 관리다.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적게 생성되고 덜 유연해져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를 보호하는 지방층 역시 얇아져 더욱 주름이 생기기 쉽다2024.09.19 11:45
명절 연휴가 지나면 가정집마다 과일이 평시보다 늘기 마련이다. 통상 명절 전후로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이들과 선물세트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이 바로 과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사과와 배는 소비 수요가 가장 높은 과일 품목이기도 하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2%가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소고기가 16.2%, 과일 혼합 세트가 12.8%로 뒤를 이었는데, 사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를 사겠다는 응답자를 더하면 그 수치가 38.0%에 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2024.09.17 12:00
고대 올림픽에서는 우승자에게 월계관과 함께 특별한 선물을 줬다. 바로 '무화과'다. 무화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5천년경 이미 서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됐으며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에서도 중요한 과일로 취급됐다.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는 무화과를 부활과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 미라를 만들 때 함께 묻었다고 전해진다.에너지와 힘을 보충해주는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 제철을 맞아 무화과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살펴본다.◇ 풍부한 식이섬유...복부 팽만, 변비 해결무화과를 한입 베어 물면 씨앗들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씨앗에는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 있어2024.09.16 12:00
가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따뜻한 차 한 잔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가을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몸이 쉽게 지치는데, 이때 건강에 좋은 차와 영양 만점 간식을 함께 즐긴다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유자차+호두정과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유자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E,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오메가-3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는2024.09.15 12:00
가을은 과일을 맛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여름 내내 강렬한 햇볕을 받은 과일들이 가을이 되면서 달콤함과 풍미를 더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과일의 당도는 햇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일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이 과정에서 당분이 생성된다. 여름철 햇볕을 많이 받은 과일은 과일 안의 당분 농도가 높아지며 그 결과 가을에 수확할 때 달콤함이 극대화된다. 햇볕을 많이 받은 과일은 단맛 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도 풍부해진다. 여름의 강한 햇볕은 과일 속 비타민과 미네랄을 증가시키고 과일의 색과 맛도 진해지게 만든다. 이렇게 가을이 되면 더 달고 영양이 가득한 과일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배배 역시 가을을 대2024.09.15 10:22
제주에서 재배되는 붉은빛의 '적색종 용과'가 미백, 항비만,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적색종 용과의 다양한 효능을 발표하며 이 과일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색종 용과에는 피부를 어둡게 하는 멜라닌 생성과 연관된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전구세포(지방세포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 분화 실험을 통해 지방 세포 내 지방 축적률을 24%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방전구세포가 지방세포로 변하는 과정에서 세포 내 중성지방이 쌓이는 현상을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용과는 또한 항산화 효과2024.09.13 09:32
최근 급등한 물가로 인해 점심 도시락을 싸는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점심 도시락 싸기는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 문화와 맞물려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염분과 당분이 높은 외식 대신, 스스로 식단을 꾸려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도시락 붐에는 연예인들의 인증샷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방송인 홍진경은 180cm, 51kg의 슬림한 모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점심 도시락을 싸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의 오이, 무, 당근 등으로 가득 찬 채소 도시락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일반인들은 이처럼 극단적인 식단 조절2024.09.12 10:16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마스크 착용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증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방법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서휘원 박사 연구팀은 마스크 착용 시 번식하는 다양한 세균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피부염증 억제하는 세균과 물질을 처음으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병원성 세균에 의한 피부감염증 치료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환경오염, 피부질환과 같은 마스크 사2024.09.10 09:52
‘살이 찌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당장 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한다. 비만은 중증질환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한다. 365mc병원 이성훈 부병원장의 도움말로 비만이 초래할 수 있는 일상 속 증상 세 가지를 알아보았다.◇ 허리둘레가 늘면서 신물이 자주 올라온다고?‘자꾸만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을 경험하는가? 식사 후 가슴이 타는 듯 아프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쓰림, 가슴 답답함, 신물,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