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14:15
국내 고도근시 환자의 증가로 인해 10~20대 젊은이들에게도 망막박리와 같은 망막질환이 발생하고 있다.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있어야 하는 망막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간 상태를 말한다. 망막은 10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얇은 신경조직인데,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망막 가장 바깥층에 있는 망막색소상피세포는 단일 세포층으로, 망막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액체를 망막 아래의 공간에서 눈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망막이 안구 내벽에 밀착되도록 돕는다.망막이 여러 이유로 인해 떨어져 들뜨게 될 경우,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실명에 ...2024.02.20 12:14
태어나는 순간부터 무한 경쟁 사회에 내몰린 현대인들은 대학입시, 취업 이후 남들보다 더 많이 벌고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숨 쉴 틈 없는 경쟁 속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우울증, 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질환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다. 유전적으로 뇌의 감정 중추의 균형이 흐트러져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나타난다.더불어 개인마다 타고난 기질과 성향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며 과거...2024.02.20 12:06
어깨 통증은 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이다. 대체로 휴식이나 찜질 등의 방법으로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경미한 통증이라도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특정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늦지 않게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 건염 등이 있다.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50대 전후하여 많이 발생하며, 통증은 어깨뿐만 아니라 손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운동에 제한이 ...2024.02.20 11:08
연초에는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지난해 연말에 받은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며 경각심이 커진 탓이다.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자궁경부암 검사가 포함된 만큼, 자궁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급증한다.자궁경부암은 난소암, 자궁내막암과 함께 3대 부인암으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발생률과 사망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종이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지속 감염으로 인한 세포 변화이다.모든 질병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은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2024.02.20 10:37
신경은 신체의 자극을 중추에 전달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통증 등의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척추관은 척추에 터널처럼 나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한다.상하로 연결된 척추골에서 난 구멍이 이어져 형성된 통로로, 다양한 신경이 지나가고 있는 ‘신경이 지나는 터널’로 이해하면 쉽다.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은 뇌부터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부(허리), 하지(엉덩이, 다리, 발)까지 이어진다. 그 때문에 척추관 이상 시 여러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척추관협착증은 인대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 나와 척추...2024.02.20 10:29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설령 종양을 모두 제거했다 하더라도 꾸준히 검사를 진행, 갑상선 상태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이는 대한갑상선학회에서도 권고하는 사항이다. 해당 학회의 갑상선암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혈액검사, 경부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글로불린 수치를 확인하는데, 이것은 갑상선 세포에서 만드는 단백질이며 수치의 변화를 통해 재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또한 갑상선호르몬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적절한 수준...2024.02.19 17:18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층도 만성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이 높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 일반건강검진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사무직 종사자는 2년마다 1회, 비사무직 종사자는 매년 기본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2024년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2003년생) 이상 짝수년도 출생...2024.02.19 17:09
최근 일본이 세계 다섯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도 오는 5월 항공우주청이 출범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우주시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제는 세계 주요국들이 유인우주선 경쟁에 뛰어들어 앞으로는 인간을 달에 보내는 우주시대가 화두가 될 것 같다.우주라고 하면 우주복을 입고 둥둥 떠다니는 무중력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땅에 떨어질 일이 없으니까 매우 재미있고 편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키가 커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귀가 솔깃하기도 한다. 실제로 무중력에서는 키가 약간 커진다. 그런데 이것은 키가 자란 것 아니라 연골에 하중이 걸리지 않아 커진다는 개념에 가깝다. 오히려 무중력에2024.02.16 16:22
긴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겪기 쉽다. 척추와 무릎, 어깨, 손목 등 근골격계에서 나타나는 통증들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척추·관절질환 발생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울트라정형외과 노창균 원장은 "생각보다 꽤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적인 허리통증이 있어도 참고 지내는 편이다"라며 "허리통증이 계속된다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물론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척추후관절증후군,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한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서 허리통증 만큼이나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는 어깨통증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노...2024.02.16 14:47
만성 위염은 불규칙한 식사,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지속 되면 위 점막이 얇아지거나 주름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는 위축성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위축성위염은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 팽만, 가슴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이 상태가 계속되면 위장 점막이 소장 점막 세포와 비슷한 흡수 구조로 변성되는 장상피화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상피화생은 위장 점막이 흡수 구조로 변하게 되면서 몸에 해로운 독성 물질도 함께 흡수되어 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나중에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원인을 제때 파악하고...2024.02.16 10:41
반려동물의 통통한 뱃살은 보호자 눈에 귀엽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도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비만이란, 평균 이상의 체지방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반려동물이 비만일 경우, 비만 세포에서는 아디포카인(Adiokine)이라는 신호 전달 물질을 과다하게 생성한다. 이 물질은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인슐린 작용 방해,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당뇨, 피부질환, 췌장염,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반려동물 비만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부족한 운동량이...2024.02.15 16:39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에 환절기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하는 이들이 많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에는 큰 일교차뿐 아니라 건조한 환경, 미세먼지, 황사 바람 등 기후 변화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보통 환절기에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는 감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못지 않게 혈관 문제로 인한 질환에도 노출되기 쉬워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환절기 많이 발병하는 혈관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위치한 판막의 손상에 의해 혈액이 역류하여 나타난다. 정맥을 통해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흐...2024.02.14 15:34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직립보행을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에는 많은 부담이 가해지는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척추 뼈 사이에 지나친 압력이 전해지면서 추간판(디스크)가 손상된다. 추간판은 내부의 수핵과 외부의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부 압력에 의해 섬유륜이 손상되면 수핵이 밖으로 밀려나오며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을 누른다. 그로 인해 염증,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허리디스크, 정식 진단명으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애석하게도 한 번 튀어나온 수핵이 자연스럽게 제 자리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