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4:27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쉴 틈 없이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손목 통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지속적으로 손목 저림이나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과 팔 부위에 나타나는데 손목 속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저리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대체로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으로 인...2024.04.02 13:43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정신 건강과 함께 신체적인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 건강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다.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한 번 나빠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망막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망막은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하는 얇고 투명한 막으로, 눈의 가장 안쪽에서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적 정보로 전환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에 왜곡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망막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스스로 자각이 어렵다. 이에 ...2024.04.01 17:34
급성염증은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 간 지속되며 사라진다. 반면 만성염증은 이보다 긴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의학적으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통증을 급성통증, 3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으로 구분한다. 만성염증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염증은 △자상, 타박상, 화상, 자외선 같은 물리적 원인 △각종 독소나 산화제 같은 화학적 원인 △세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원인 같은 외인성 요인에 유발된다. 또는 혈액순환장애, 대사이상, 자가면역반응, 과도한 면역반응, 효소 또는 호르몬의 기능적 장애 같은 내인성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과거에는 감염이나 상처에 의한 염증에 중점을 뒀지만 현대의학은...2024.04.01 09:34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하지만 전이가 있다면 예후가 달라진다. 암은 처음에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해 덩어리가 점점 커지다가 다른 부위로 퍼져 나가는 ‘전이’의 특성이 있다. 갑상선암도 마찬가지이다. 갑상선암은 림프절(임파선, 임파절)로 전이가 되는 특성이 두드러진다. 전이가 없는 갑상선암 초기는 수술을 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해 볼 수 있지만, 이미 림프절 전이가 발견된 갑상선암은 빠른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갑상선암 임파선 전이는 갑상선 바로 주변에서 시작해 목 측면(측경부)의 림프절로 점차 넓게 전이되는 경향을 보인다. 갑상선암의 위치에 따라서는 측경부 림프절로 바로 퍼...2024.03.29 12:44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두발로 총총 뛰며 무언가 요구하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귀엽다는 이유로 자주 간식 보상을 주다 보면 이런 행동이 잦아지는데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강아지 정형외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슬개골 탈구’이다.슬개골은 반려동물의 보행을 돕는 아몬드 모양의 뼈다. 주변 근육과 십자인대에 의해 고정되어 있고 상하로 움직이며 관절 운동을 보조한다. 이러한 슬개골이 내측 또는 외측으로 빠지는 것을 슬개골탈구라 한다. 슬개골탈구는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 외에 ...2024.03.29 10:21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고혈압과 달리 폐동맥고혈압은 낯설다. 폐동맥고혈압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발병할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조기 사망을 초래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그 위험성에 비해 인지도가 턱없이 낮고 진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페동맥고혈압은 연령 관계없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은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 성인과 달리 빠른 진단,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아이가 성장하며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의 치료 목표는 적정 정도 산소 유지, 우심부...2024.03.29 10:15
요즘은 난임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남성 건강을 챙기는 데 예전보다 매우 적극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난임 환자의 수가 4.7% 증가했는데, 그중 남성 난임이 9.1%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남성 요인으로 등록된 사례보다 더 많아서, 남성이 난임 요인이 되는 경우가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학계에서도 ‘건강한 정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난임 시술을 하기 전에 정자 검사가 필수인데, 검사 결과에서 ‘기형 정자가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 남편들은 사색이 되곤 한다. 정자 검사를 통해 정액의 양, 밀도, 운동성, 모양을 확인하는데, 이 중 정자의 머리와...2024.03.29 09:46
“허리가 아파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 아닌 20대, 30대 젊은 세대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돌까지 씹어 먹을 나이라 할 정도로 튼튼해야 할 이들이 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을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척추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척추질환 환자 수는 13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허리디스크는 이미 국민병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디스크탈출증으로도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병이다. 디스크 섬유테가 부풀어 올라 뒤로 밀려 나오거나 섬유테가...2024.03.28 15:36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0도 이상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할 시기이다. 특히 조금만 온도가 낮아져도 쉽게 피로를 느끼고, 회음부 주위로 뻐근한 증상을 보이는 전립선염 환자들이라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사람의 신체는 기온이 낮아지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이런 상태가 되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과 경직으로 하복부가 심하게 당기게 된다. 전립선 주변 부위 역시 긴장은 다양한 배뇨장애의 원인이 되고, 고통이 평소보다 심해질 수 있다.전립선염은 항문과 음낭 사이 부위에 통증을 비롯한 여러 배뇨장애를 동반하는 비뇨기 질환이다....2024.03.28 12:29
쥐내림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경련,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근육이 뭉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근육이 큰 스트레스 및 피로감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데다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쥐내림을 경험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쥐내림의 발병 횟수가 잦고, 늦은 저녁 수면을 취하는 도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여 혈관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거나 부종, 통증,...2024.03.28 12:21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난소기능이 점점 감소하다가 폐경에 이르면서 신체적·심리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를 말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나며, 안면홍조, 빈맥, 발한, 골다공증, 만성피로,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게다가 갱년기는 보통 5년 정도에서 길면 10년까지도 겪을 수 있어 이 시기에 다른 문제로 인한 질환에 노출되어도 폐경에 의한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특히, 하지정맥류에 의한 다리...2024.03.28 12:11
불안함, 초조함 등이 심해지거나 공부, 업무 등 앉아서 무언가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떠는 경우가 많다. 다리를 덜덜 떨기도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발목을 돌리는 등 가만히 있지 못하는 습관을 가진 것이다.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는데다, 주변인들까지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하는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그러나 다리를 떨거나 움직이는 습관이 보기에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건강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라면 다리를 움직...2024.03.28 10:13
황반변성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눈앞이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단순히 노안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70대 이상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황반변성은 노년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망막질환이다.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부에 변성이 발생하면 사물이 구불거리는 것처럼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 부분이 검게 보이는 등 심각한 시력 장애를 일으킨다. 황반변성은 초반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을 잃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