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5:05
비문증이란 눈앞에 먼지나 날벌레, 작은 아지랑이 같은 것이 떠다니는 듯 보이는 증상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인 데다 비문증이 생긴다 하더라도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실제로 대부분의 비문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망막질환으로 인해 망막이 손상되었을 때에도 비문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무작정 방치해서는 안 된다.비문증은 우리 눈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문제다. 사람의 눈 속은 유리체라는 투명한 물질로 가득 차 있다. 유리체는 물과 콜라겐 섬유로 이루어진 젤리와 같은 물질로, 안구가 동그란 공...2024.05.03 14:08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 중 하나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의 노화로 발생하며, 노화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청력을 완전히 회복시키는 치료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난청 환자들 중 대다수는 본인의 난청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난청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주변 가족들의 말소리에 비해서 유독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다른 사람들은 잘 듣는 소리를 혼자만 잘 듣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난청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치매 발병에도...2024.05.03 12:38
반려동물의 구강 질환은 겉으로 증상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강아지, 고양이는 아픈 것을 숨기는 특성이 있어 보호자가 질병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구강 질환은 반려견보다 반려묘에게 많이 발생한다. 고양이의 치아는 강아지보다 작고 범랑질이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물병원에 치과 질환으로 내원하는 동물 중 70%는 고양이이다. 그중 50% 이상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양이의 대표적인 구강 질환으로는 구내염(Feline stomatitis), 치아흡수병변(FORL;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on Lesion)이 있다. 구내염은 혀, 목구멍, 볼안쪽, 입천장 등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보...2024.05.03 11:05
‘난소기능저하’는 난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데,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난소기능저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난소가 본격적으로 노화되기 시작하는 30대 중반 이후가 아닌, 20~3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임신이 잘 안되거나 산전 검사를 했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난소기능이 저하되는 이유 중 하나는 난소에 혹이 있어서 절제하는 수술적인 병력이 있거나 난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항암제 치료를 했을 경우다. 또한 과거 병력 없이도 현재 난소에 근육이 있거나 자궁내막증 등이 있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요인 없이도 최근에는 비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2024.05.02 15:13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안질환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눈의 노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가까이 있는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고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이다. 이는 눈의 수정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직선이 구부러져 보이거나 시야 가운데가 검게 가려진 암점이 나타난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황반 부분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황반변성은 노화, 고혈압, 흡연,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심각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2024.05.02 10:48
따뜻한 봄철, 골프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레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 중 하나가 바로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어깨 통증이다. 이는 과도한 팔과 어깨의 사용으로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테니스와 같은 스포츠는 팔과 어깨를 강하고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어깨 부상을 당하기 쉽다. 특히 어깨 움직임에 작용하는 근육 및 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이 흔하게 발생한다.회전근개 파열 시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만약 옷을 입고 벗을 때 혹은 머리를 감거나 빗는 등 일상생활 중 콕콕 쑤시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2024.04.30 14:01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관절 중 하나로 활동 범위가 넓기에 다양한 질환들이 많이 생긴다. 어깨 질환과 목디스크 증상은 공통되는 부분이 있어 헷갈리기 쉽지만 밤에 통증을 느끼는 ‘야간통’을 극심하게 느낀다면 어깨 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는 4개의 근육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함께 부르는 명칭이다. 어깨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기능과 어깨 관절의 동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로 어깨통증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회전근개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86만명에 달한다....2024.04.30 10:42
미라클 모닝이 현대인들의 버킷 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의 작가인 할 엘로드(Hal Elrod)가 처음 주장한 개념으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일과 시작 전 독서, 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뜻한다. 할 엘로드는 아침을 보내는 습관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미라클 모닝은 보통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어난 후에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데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 식사를 하거나 책을 읽는 것 등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힌다. 이외에 명상 또는 기도, 취미 생활, 자기 계발 활동 등을 통해 개인의 복지, 일과 효율성을 증진시키는데 목표를 둔다.하지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2024.04.26 12:38
반려동물의 정상 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더 높은 37.5°C~39.1°C 사이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반려견, 반려묘가 느끼는 체감 온도 또한 점점 높아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달리 귓병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들이 많아진다. 귀가 붓거나 가려워하고, 냄새가 난다는 등의 호소를 하는 이 귓병은 대부분 외이도 관련 질환이 많다. 왜 날씨가 더워지는데 외이도에 질병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번 컬럼에서 여름이 오기 전 반려동물 외이도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외이도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관이다. 이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이도염이라 한다. 사람의 외이도는 일(一)자로 생긴 반면, 강아지, 고양이...2024.04.26 09:38
뇌졸중은 흔히 나이가 들어서 생긴다는 인식이 강한 질환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뉴스 기사에 따르면 젊은 뇌졸중 비율은 선진국과 비슷한 15% 수준이지만, 뇌졸중 환자의 발병 연령은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지는 추세이다.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다. 만성질환은 대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으로 발병하는 생활 습관병이다.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마라탕, 떡볶이, 탕후루, 버블티 등 짜고 단 음식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젊은 만성질환 환자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30 당뇨병...2024.04.24 16:19
갑상선암은 '착한암', '거북이 암'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별명은 갑상선암이 다른 암에 비하여 진행 속도도 느리고 예후도 좋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통상 초기 암은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은데 갑상선암은 뒤늦게 발견했다 하더라도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수월하고 생존율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다.그러나 갑상선암이 아무리 ‘착한 암’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늦게 발견하는 것보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갑상선은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갑상...2024.04.23 10:02
난임이라고 하면 흔히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남성요인으로 인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약 35.9%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남성 난임은 정자 생성 문제, 정자의 이동, 정자의 수 및 모양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기본적인 남성 난임 검사, ‘정액검사’를 통해 난임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확인해볼 수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31일 16개 시도(서울특별시 제외)와 함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해볼 수 있는 사업 정책이다.최근 난임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임신 전 사전 검...2024.04.22 17:22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이들은 사계절 내내 손발이 시린 증상에 괴롭다. 추운 겨울철에는 손과 발이 시려운 게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날이 따뜻해지는 봄, 무더운 여름까지 수족냉증 증상이 이어진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어떤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보통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독 발시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게 나타난다면 정맥순환 문제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어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 속 판막이라는 구조물이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하는 혈관질환이다. 판막은 순환을 마친 혈액이 정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