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09:30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 파워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000억 원대에 이른다.계약 체결식은 1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렸으며, 다니엘 베네쉬 CEZ 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 서비스 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 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Balance of Plant) 공급 및 교체 공사, 준공 후 15년간 장기 유지보수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 파워가 주계약자로 전체 공사를 총괄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테믈린 원전 1·22025.09.04 11:48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 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ind Power Center, WPC)’를 개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지상 2층, 연면적 496.34㎡(약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가운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사례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최초다.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2025.09.01 15:46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등 각국 정부 에너지 당국자들이 잇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난 25일에는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 일행이 창원을 찾았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직접 맞이했으며, 방문단은 원자력 공장을 둘러보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확인했다. 이어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후 27일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과 네덜란드 기후녹색성장부 차관, 28일에는 프랑스, 잠비아, 오스트리아 정부 관계자, 29일에는2025.08.26 11:19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서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으며, AWS 섀넌 켈로그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 확대에 협력한다. 특히 A2025.08.25 10:59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25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 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저장탱크는 27만㎘급 5~7호기다.이번 공사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진행되는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에 따라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맡아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담당하게 됐다. 회사는 2021년 1단계 사업(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이며2025.08.21 10:25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를 매각하며 성장 사업 투자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0일 HD한국조선해양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화(Electrification) 확산, 탄소 감축 요구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상장을 통해 확보한 1500억원과 이번 매각 대금은 전부 SMR, 가스터빈과 같은 급성장 핵심 사업의 설비 확충에 투입해 성장을 가속화하2025.08.12 09:48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및 투자 전문 지주회사 태화홀딩스 그룹이 충청남도 금산군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 등을 위해 5000만 원을 쾌척했다.충남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박범인 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태화홀딩스 그룹은 구체적으로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금산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그룹 회장의 외조부이자 전 국회사무처 차2025.08.08 11:40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사업의 첫 차량을 출고하며 북미 트램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시 게리 라이트 기지에 자사가 제작한 트램 초도분이 도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2021년 2,188억 원 규모로 수주한 ‘밸리 라인 웨스트(Valley Line West)’ 노선 트램 공급 사업 물량 중 첫 편성으로, 7모듈 1편성으로 구성됐다.해당 차량은 약 2,000km의 시운전을 거쳐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영업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7년까지 나머지 물량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에드먼턴 트램은 양방향 운행이 가능한 저상형 차량으로,2025.08.07 12:31
현대로템이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의 조기 생산 계획을 밝히며 향후 수주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6일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4,1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2%에 달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7% 상회한 수치다.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의 진행률 기반 매출 인식 가속화와 반복 생산에 따른 마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