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17:09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도하는 '팀코리아'가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총 5조 6천억 원 규모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한수원과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이번 계약의 총액 5조 6천억 원 중 원자로 및 증기 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규모는 약 4조 9천억 원이며, 터빈과 발전기 공급은 약 7천억 원 규모로 구성된다.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할 이들 핵심 제품은 APR1000급(1천㎿ 규모) 두코바니 5·6호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작 기간은 2027년 11월부터 2032년 8월까지로 계획되어 있다.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6월 한수원이 발주처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소(EDU Ⅱ)와 맺었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본계2025.12.15 10:09
두산에너빌리티가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그리고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수주 금액은 약 1300억 원이다.이번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3월 약 2900억 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카타르에서 두 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회사는 중동 지역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핵심 설비 공급 실적을 꾸준히 늘리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2025.11.28 09:09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손잡고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양사가 해외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체결식은 지난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EPC 수행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전KPS가 협력해 해외 신규 발전사업뿐 아니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도 공동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전주기 기2025.11.21 09:24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이하 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원전 산업이 오랜 기간 해외에 의존해 온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IR52 장영실상은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기업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CEDM 노즐은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을 조절하는 제어봉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주요 장치다. 제어봉을 원자로에 넣고 빼며 출력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제2025.11.20 16:04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4년 연속 이어가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두 기관은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서 창원시에 총 1억 8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1억 3000만원, 창원상공회의소가 5000만원을 마련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1억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더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는 2022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2025.11.13 09:22
두산에너빌리티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 준수 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CP)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다시 받아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13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외교·국내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수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품목과 기술을 의미한다. 산업통상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 수출 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능력을 갖춘 기업을 평가해 CP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은 A, AA, AAA의 3단계 등급으로 운영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지정 심사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중공업 업계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2025.11.10 10:18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시 진해구 아랫장천마을에서 ‘안심마을’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전원과 사내 명장협의회 소속 기술 인력을 포함해 총 250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안심마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태양광 조명 설치와 골목길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 프로젝트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같은 마을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 요청에 따라 노후된 태양광 안내등을 정비하고 벽면을 새롭게 도색했다. 신입사원들은 골목길 벽화를 직접 그리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2025.11.06 10:02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 3조8803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수치다.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2조1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5506억 원, 순이익은 15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회사 실적 감소와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순이익은 다소 줄었다.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의 3분기 수주는 약 1조60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누적 5조3903억 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에는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총 4458억 원, 두산에2025.11.04 15:23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해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공사는 지난 6월 정부의 고리 1호기 해체 최종 승인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해체 프로젝트로, 한국 원전 해체 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1호 상업용 원전으로, 2017년 영구 정지된 후 8년 만에 해체 단계에 돌입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HJ중공업, 한전KPS와 함께 2028년까지 비관리구역 내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 설비를 순차적으로 해체한다. 비관리구역은 방사선 노출2025.10.31 17:53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 등급으로 분류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사 지원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240억 원에서 890억 원으로 확대하고,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U 탄소국경조정2025.10.13 13:44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국산 가스터빈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한국 발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해외 진출 1호 사례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쌓아온 기술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으며,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이상의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능을 입증2025.09.24 12:47
두산에너빌리티가 GS반월열병합발전과 손잡고 노후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 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정균 GS반월열병합 대표이사,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맡아 국가 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기·열 공급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산 H급 가스터빈을 비롯한 주기2025.09.17 10:31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렸으며,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의 설계·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 협력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서고, 남부발전은 국산 제품의 실증 환경 제공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총 9개소, 5.7G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국내에 건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