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습진 증상, 조기 치료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 [하우람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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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습진 증상, 조기 치료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 [하우람 원장 칼럼]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7 10:00

[Hinews 하이뉴스] 피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가려움과 붉은 기, 쉽게 가라앉지 않는 염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습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습진은 증상의 양상과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이해와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습진은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각질, 진물, 부종,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화가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과 함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습진은 특정한 질병을 의미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포함해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통틀어 나타내는 포괄적인 단어이며, 대표적인 습진 질환에는 아토피피부염, 화폐상습진, 유두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하우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대표원장
하우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대표원장
습진의 원인은 다양한데,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의학에서는 보통 보습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심한 경우 면역 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습진은 체내의 문제가 깊은 영향을 주면서 문제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환자에게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파악한 후, 필요한 맞춤 한약 처방을 통해 우리 몸의 순환과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내 몸에 맞는 한약으로 내부의 순환을 도와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치료를 했다면, 피부 상태에 따라 약침치료와 침치료, 뜸치료, 광선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염증 배출과 피부 재생을 돕는 치료로 나아간다. 증상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내부 치료와 피부에 드러난 문제에 대한 외부 치료를 통해 우리 몸이 튼튼해져 스스로 건강하게 독소들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발의 예방에 있다. 치료와 동시에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해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잦은 난방 기구 사용은 실내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 악화를 가속화하므로 실내 환경에 신경 써는 것이 좋다.

(글 : 하우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대표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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