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AI 분석과 3D 바이오프린팅을 결합해 당뇨발, 연골, 피부암, 욕창, 만성상처 등 다양한 고위험 질환을 치료하는 초개인화 재생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창상학회 피부암 재건 임상 발표, 이탈리아 당뇨발 치료기술 승인, 미국 연골재생 특허 등록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에 성공했다.
특히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장재생 플랫폼은 AI 기반 예후 예측과 통합돼 신장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공동 연구로 신장 기능 개선, 염증 완화, 섬유화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전임상 성과도 확보했다.

일본 도쿄 창상학회에서 발표된 피부암 재건 임상은 고령 환자에게 4주 만에 정상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혁신적 결과를 보여줬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석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지속적 혁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 사회와 만성질환 시대에 맞는 근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건강과 국가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과 R&D 인력 확충,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며 기술기반 수출과 K-바이오 플랫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 일본, 남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표준 치료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AI 장기재생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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