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정양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가 지난 4일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의 날은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정 교수는 종양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SCIE 논문 발표,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지식재산 창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온코인을 창업해 기존 항암제의 임상 적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게 평가됐다.

정양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수상 기념 사진 (사진 제공=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정양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수상 기념 사진 (사진 제공=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정 교수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술 사업화와 지식재산 창출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코인은 2025년 5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PCR 기반 유전자 검사기관 허가를 받았으며, 종양 환자 대상의 혈액 기반 재발 모니터링 서비스와 복수체액 유전자 검사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항암 치료 이후 암 재발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복수(腹水) 환자의 항암제 처방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앞으로 유전자 검사 기술을 확장해, 암의 종류와 관계없이 적합한 항암제를 제시할 수 있는 ‘암종불문 치료’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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