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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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 개관

반포 중심 입지에 중소형 중심 506가구 일반분양… 분양가 상한제 적용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7 17:07

[Hinews 하이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단지는 반포아파트 제3주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공급 규모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다.

분양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정당 계약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우수한 교육 환경, 편의시설,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단지 중심부에는 래미안 브랜드의 특화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이 조성된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악기연주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101동 32~33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돼 조망과 휴식 기능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명실상부한 강남 일대 최고 부촌으로 평가받는 구반포에 들어서는 단지로, 반포 래미안 타운의 마지막 퍼즐과 같은 프로젝트”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반포 입성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되며, 방문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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