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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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02 11:42

[Hinews 하이뉴스]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에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 생활 향상, 연구개발 생산성 증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한 당뇨,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며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과 ADC 플랫폼 신약 연구 확대 등 R&D 투자를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유럽 출시와 DA-3880 일본 시장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해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 슈가트리서방정을 출시하고,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허가 및 공급 준비, 의약품 e-라벨과 QbD 도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했다. CCM 인증 4년 연속 획득으로 소비자 친화 경영 성과도 인정받았다.

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 제공=동아ST)
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 제공=동아ST)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사회적위원회를 운영하며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기부, 저소득 환자 항암제 지원, 국가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등 다양한 공헌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ESG 평가 종합 A등급, CP 운영 및 ISO37001 인증, CP 등급 평가 A등급 등 준법·지속가능 경영 체계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과 태양광 설비 구축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사회적 책임 등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국민보건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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