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기술 혁신성, 인력 운영 체계, 산업 파급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다산제약은 제약 산업에서 연구 역량과 기술 혁신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다산제약은 1996년 설립 이후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중앙연구소는 제제연구소와 합성연구소를 통합해 지난 2018년 확장 이전한 시설로, 연구 역량 집중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 제공=다산제약)
이번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 Multi-Stra®, Micro particle 코팅 기술, 다층정 기술, 난용성 약물 가용화 기술 등 CDMO 기업으로서의 핵심 기술력이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류형선 대표는 “우수 연구소 지정은 국가 산업 기술 수준 향상과 민간 R&D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