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제시 보건소는 난임 원인이 남성에게 있는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26년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을 대상으로 고환 조직 정자 추출술(TESE)이나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 난임 치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홍보자료 (이미지 제공=김제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 부부 가운데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이다. 법적 혼인 상태거나 1년 이상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시술 전 검사비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정자 동결비 등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의 90퍼센트를 지급한다. 병실료 등 시술과 직접 관련 없는 비용은 제외하며 비뇨의학과 의료기관은 지역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홍순화 건강증진과장은 “남성 난임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난임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