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씽크’, 일반 병동서 심정지 조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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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씽크’, 일반 병동서 심정지 조기 포착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11 10:52

[Hinews 하이뉴스]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일반 병동에서 입원 환자의 심정지 전조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의료진이 신속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의료진 상주가 어려운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광주한국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85세 환자의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심실빈맥 징후가 나타났다. 씽크 알람을 확인한 의료진은 즉시 병실로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했고, 환자는 안정화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광주한국병원 의료진들이 병동에 설치된 씽크(thynC) 모니터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광주한국병원 의료진들이 병동에 설치된 씽크(thynC) 모니터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씽크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중앙 모니터로 알람을 전송해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일반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박하열 담당원장은 “심실빈맥 알람을 확인하고 즉시 대응해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는 일반 병동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희영 간호과장은 “AI 기반 모니터링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한국병원은 앞으로도 고위험 환자의 안전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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