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남 서산시는 이달부터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서산시에 주소를 둔 다태아·한부모·맞벌이 출산가정의 조부모와 외조부모도 무료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6년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 (이미지 제공=서산시)
기존에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임신 27~36주 임산부와 그 배우자에게만 무료 접종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의 임신 주수가 27~36주일 때 접종이 가능하며, 이 기간에 접종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 1개월 이내에 지원받을 수 있다.
백일해는 성인에게는 가벼운 기침으로 나타나지만, 신생아에게는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큰 호흡기 감염병이다. 예방접종은 신생아 감염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챙겨 서산시보건소나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가 신생아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들에게 비용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양한 보건정책을 시행하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