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해와 볼륨 보완 시술, 균형이 중요한 이유는? [박윤찬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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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해와 볼륨 보완 시술, 균형이 중요한 이유는? [박윤찬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22 13:46

[Hinews 하이뉴스] 반팔과 슬리브리스, 수영복 시즌이 다가오면서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군살 제거와 체중 감량 자체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전체적인 라인과 비율을 함께 고려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단순히 지방을 줄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꺼진 부위는 자연스럽게 보완해 몸의 균형감을 살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용·체형관리 분야에서도 '무조건 마른 몸'보다 허리와 복부 라인은 정리하고, 힙이나 골반처럼 볼륨이 필요한 부위는 살리는 방식의 바디 밸런스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흡입이나 지방추출주사, 지방분해주사 등 체형교정 시술 이후 자가지방을 활용한 볼륨 개선 시술을 함께 고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체형 개선은 단순히 지방량만 줄인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복부·허벅지·팔뚝처럼 불필요한 지방은 정리했지만, 골반 라인이나 힙 볼륨, 꺼진 부위까지 함께 고려하지 않으면 전체 실루엣이 오히려 밋밋해 보일 수 있다. 같은 체중이라도 허리와 골반, 힙의 연결감에 따라 몸매 인상이 달라지는 이유다.

박윤찬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
박윤찬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

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반영해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과 볼륨 개선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자신의 지방을 활용하는 자가지방이식은 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을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진료실에서는 상담을 하다 보면 보통의 감량보다 어느 부위를 줄이고 어느 부위를 살릴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불필요한 지방은 정리하고 필요한 부위는 자연스럽게 보완해 전체적인 체형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자가지방이식은 본인의 지방을 채취해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식된 지방은 시간이 지나며 일부 흡수될 수 있어, 생착 환경과 시술 계획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자가지방이식은 채취한 지방에 지방줄기세포를 함께 적용해 볼륨 개선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지방이 자리 잡는 환경과 피부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의 상태와 시술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다만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지방량, 피부 탄력, 이식 부위, 생활 습관, 회복 과정 등에 따라 유지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한 볼륨 확대보다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적정 주입량을 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지방흡입은 불필요한 지방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채취한 지방의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상담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며 하이브리드 시술이 군살 정리와 볼륨 보완을 동시에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글: 박윤찬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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