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수요 증가에 술식도 다양...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고려해 선택해야 [이순항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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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 수요 증가에 술식도 다양...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 고려해 선택해야 [이순항 원장 칼럼]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12:31

[Hinews 하이뉴스] 나이가 들면서 얼굴선이 예전보다 흐려지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처짐이 두드러지는 부위나 피부 두께, 피하지방의 양 등에 차이가 있어 리프팅 시술을 선택할 때도 단순히 유명한 장비를 고르기보다 현재 피부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초음파와 고주파 등 서로 다른 에너지를 활용하는 리프팅 장비가 다양해지면서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넓어지고 있다.

리프팅 시술은 에너지를 피부의 특정 층에 전달해 조직의 수축과 콜라겐 재생 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같은 리프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에너지와 에너지가 작용하는 깊이,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 처짐의 정도와 얼굴의 구조적 특징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순항 서울라온의원 원장
이순항 서울라온의원 원장

리프팅 장비 가운데 울쎄라피 프라임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은 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DeepSEE 기술을 통해 피부 속 구조와 깊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면서 부위와 깊이에 맞춰 에너지를 전달하는 만큼 피부 상태를 고려한 세밀한 시술 계획이 중요하다.

튠페이스는 고주파(RF)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진피층과 피하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수축과 재생을 유도하며,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 얼굴선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셰르프 역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리프팅 장비로, 서로 다른 주파수의 RF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부 진피층부터 보다 깊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피부 탄력 저하와 얼굴선 개선 등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리프팅을 계획할 때는 특정 장비 하나만을 기준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보다 현재 피부의 두께와 탄력, 지방량, 처짐이 나타나는 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의 종류와 적용 부위가 달라질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정밀한 진단과 시술 계획이 중요하다.

장비의 종류만큼 실제 사용하는 장비가 정품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같은 이름의 장비라도 정식 의료기기인지,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시술 전 장비의 정품 여부와 함께 적절한 사용 방법에 따라 시술이 이뤄지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무조건 강한 에너지나 많은 횟수를 적용하는 것이 적합한 것은 아니며, 피부 상태에 맞춰 에너지와 시술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시술을 받을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장비 보유 여부만 확인하기보다 진단 과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피부 두께나 피하지방의 분포, 얼굴 구조와 처짐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갖추고 정밀하게 상태를 파악하는지, 다양한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결국 장비의 성능만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피부 상태를 어떻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장비와 방법을 선택하는지가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리프팅은 동일한 장비를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기보다 피부의 두께와 탄력, 지방 분포, 처짐의 정도 등을 고려해 시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장비의 종류와 정품 여부뿐 아니라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의료진이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적합한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글: 이순항 서울라온의원 원장)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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