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AI 페스티벌 참가팀 2배 이상 늘어…‘다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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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AI 페스티벌 참가팀 2배 이상 늘어…‘다햄’ 대상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6:15

[Hinews 하이뉴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팀이 참가했다. 금융상품과 연금, 공시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하려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 ‘다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팀이 참가했다. 금융상품과 연금, 공시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하려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 ‘다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팀이 참가했다. 금융상품과 연금, 공시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하려는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 ‘다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제공

금융과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052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참가 신청 규모인 443개 팀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대회는 금융상품·연금·공시 등 3개 부문에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각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했다.

최종 결선에는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부문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진출했다. 결선에 앞서 참가팀들은 미래에셋증권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결선에서는 각 팀이 20분 동안 개발한 AI 에이전트의 핵심 기능과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시연했다. 이후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실제 금융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다. 행사에는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박홍근 IT부문 부사장, 주세민 Tech&AI부문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정호 금융사업총괄 상무, 정낙수 기술콘텐츠총괄 상무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공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질문을 분석해 답변과 제안까지 제공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한 ‘다햄’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AI 모델의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하네스(harness) 구조를 설계해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고,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답변을 방지하기 위한 가드레일과 검증 절차를 적용했다. AI가 공시 정보를 단순히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금융 분야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현한 경험을 채용 기회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실무 역량을 검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참가팀의 깊은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금융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역량을 펼친 이번 대회는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여러분에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미래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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