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개방 늘자 외부인 침입 우려...에스원, AI 출입통제·체육관 무인운영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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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개방 늘자 외부인 침입 우려...에스원, AI 출입통제·체육관 무인운영 솔루션 제공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1-04 10:38

[Hinews 하이뉴스] 학교시설의 지역 주민 개방이 확대되면서 외부인 출입과 노후 설비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스원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학교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 AI 출입통제·체육관 무인운영 솔루션 제공 (사진=에스원 제공)
에스원, AI 출입통제·체육관 무인운영 솔루션 제공 (사진=에스원 제공)

교육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학교복합시설 200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 등 시설 개방이 늘면서 교직원이 근무하지 않는 야간과 주말의 출입 관리, 시설 운영과 안전 점검이 과제로 꼽힌다.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학교 내 외부인 침입은 2021년 113건에서 2024년 375건으로 늘었고, 2025년 상반기에만 373건이 발생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2025년 학교안전사고 및 보상통계'에서는 학교안전사고가 총 22만136건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은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지능형 CCTV, 체육관 무인관리 시스템, IoT 설비 모니터링 등으로 학교시설의 안전관리와 운영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AI 얼굴인식리더'는 학생과 교직원 등 등록된 이용자의 출입 권한을 관리하는 장비로, 5만 명 이상 등록할 수 있다. 외부 출입문뿐 아니라 교무실과 행정실, 시험지 보관실 등 보안이 필요한 구역별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지능형 학교 안전 패키지'는 AI CCTV로 화재 징후, 위험구역 진입, 일과시간 외 배회, 외부인 침입, 학교폭력, 흡연 등 7종의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이상 상황이 생기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스원은 CCTV 설치 이후 장비 점검과 유지보수도 제공한다.

무인관리 시스템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운영 인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관내 3개 학교에 이 체육관 무인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사전에 등록한 일정에 따라 출입문 개폐와 조명·냉난방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이용이 끝나면 음성 안내와 잔류자 확인을 지원한다. 의왕의 한 중학교는 이를 활용해 별도 관리 인력 없이 주말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체육관을 개방하고 있다.

노후 시설의 설비 관리를 위한 IoT 솔루션 '블루스캔'은 화재수신반, 스프링클러, 배관, 전기 설비 등에 연결된 센서로 화재·누수·정전 등 이상 신호를 감지해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알린다. 에스원은 인천 지역 학교 60곳을 대상으로 누수 대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공간이면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출입 관리부터 이용자 안전, 설비 점검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haeun@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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