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텝스어헤드,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 출시...외국인 크리에이터 활용한 글로벌 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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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스어헤드,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 출시...외국인 크리에이터 활용한 글로벌 홍보 지원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1-05 16:11

[Hinews 하이뉴스] 투스텝스어헤드(TwoStepsAhead)가 AI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술 지원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한꺼번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현지 팀을 두고 북미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여러 기업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에서 신규 서비스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을 선보였다.

투스텝스어헤드(TwoStepsAhead)가 AI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밝힌 자료 (사진=투스텝스어헤드 제공)
투스텝스어헤드(TwoStepsAhead)가 AI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밝힌 자료 (사진=투스텝스어헤드 제공)

투스텝스어헤드는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AI 답변 최적화(AEO·GEO)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의 정보 탐색 흐름을 분석한다. 핵심 서비스인 '플루랭크(Plurank)'는 2026년 5월 출시된 AI 검색 분석 솔루션으로, 14개국의 챗GPT·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 답변과 국내 네이버 AI 브리핑에서 언급되는 브랜드와 인용 정보의 출처를 파악한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마케팅 채널을 고르고, 캠페인 이후 확인된 반응을 다음 실행 계획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는 국가별 마케팅 실행으로 이어진다. 북미와 영어권에서는 레딧, 중국에서는 샤오홍슈(小红书), 일본에서는 X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다. 시장 조사부터 마케팅 운영, 해외 판매 채널 구축, 성과 분석까지 한 팀에서 맡고, 틱톡샵과 쇼피파이 같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입점과 운영도 지원한다. 고객사는 사업 상황과 예산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다.

북미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활용한다. 회사는 레딧 안의 소비자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레딧 레이더(Reddit Radar)'를 운영한다. 게시판별 주요 질문과 이용자 반응을 분석하는 도구로, 지난 9월에는 K-뷰티 관련 주요 게시판에서 1년간 작성된 게시글 수만 건을 조사했다. 레딧 레이더는 브랜드와 경쟁사에 대한 긍정·부정 반응을 국가와 카테고리별로 보여 주는 모니터링 서비스로도 제공되며,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시장의 게시판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다. 레딧 광고(Reddit Ads)는 관심사와 게시판을 골라 집행하고 3시간마다 성과를 점검한다. 회사는 지난 10월 한 뷰티 브랜드의 공개 질의응답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하고 연계 광고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고객을 국내로 불러오는 서비스도 내놨다.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은 한국에 살거나 여행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매장을 찾거나 제품을 써 보고 자기 나라 SNS에 후기를 올리는 캠페인이다. 회사는 해외 섭외나 입국 일정 없이 바로 진행할 수 있고, 게시물에는 협찬 사실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F&B와 관광 업종에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웨이브는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X, 샤오홍슈 크리에이터가 가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승인된 인플루언서만 캠페인에 지원할 수 있고, 캠페인 상세 내용도 승인된 크리에이터에게만 공개된다. 브랜드는 캠페인 개설부터 크리에이터 선정, 게시 일정, 계약까지 같은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브랜드 캠페인은 현재 계약 기업과만 진행한다.

투스텝스어헤드는 지난 10월 한 국내 브랜드와 레딧 광고부터 체험단 운영까지 아우르는 해외 마케팅 계약을 맺었고, 같은 브랜드와 샤오홍슈 6개월 마케팅 계약도 체결했다. 국내 뷰티 대기업들과도 레딧과 해외 인플루언서,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건희 투스텝스어헤드 대표는 검색과 AI 답변 데이터로 해외 소비자가 어디서 묻고 무엇을 믿는지 먼저 확인하고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캐나다 현지 팀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을 돕고, 방한 인플루언서 체험단까지 더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전 과정을 한곳에서 맡겠다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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