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11:45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605명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으로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30.4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였다. 성별로는 2.9: 1로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간암의 최근 5년간(2015~2019) 상대 생존율은 37.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4.7%)과 함께 가장 낮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하는 셈이다.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주목할 점은 간암이 한참 경제활동을 하는 40~50대 암 사망률 1...2022.01.25 11:37
명절은 평소보다 활동량은 줄어들어도 음식 섭취량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로 가족 모임이 간소화됐더라도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음식은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폭식과 야식을 즐기다가 자칫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소화기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는 “복부 팽만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식, 폭식, 활동량 감소 등이 있으며 주로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평소보다 폭식과 야식에 노출되기 쉬운 명절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라면 팽만...2022.01.25 11: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스트레스로 불면증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불면증 치료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요즘 불면증 치료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면증 치료에 대한 한의과와 의과 현황을 분석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손채원 한의사 연구팀은 불면증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과에서 약물치료와 정신요법이 가장 많이 이뤄지며 한의과에서는 침치료와 뜸, 부항 등이 일반적인 치료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IF=2.645)’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먼저 건강보험심사...2022.01.25 11:22
설 명절이 다가왔다. 코로나로 인해 귀향과 귀성 행렬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모님과 주변 친지와는 전화로 안부를 대신하고 집에 머물 계획이라면? 가족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해보자.만나지 못하는 가족에겐 전화 연락 필수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그 바탕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중단‘이 있다. 평소 해오던 취미활동, 운동, 사람과의 어울림 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종일 집에만 머물다보니 운동량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심리적인 힘도 적어진다.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2022.01.25 11:00
어깨 통증 질환으로 대표적인 ‘오십견’은 50대에 잘 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20년 통계에서도 오십견 환자 중 50대가 31.7%로 가장 많다. 그러나 이를 거꾸로 보면 50대 아닌 환자가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다는 얘기다.실제로 오십견은50대 뿐만 아니라 40대에서 70대까지 폭넓게 나타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2020년 기준 오십견 환자수는 78만8천여명, 50대에 이어 60대가28.2%, 70대16.6%, 40대14.8%로 연령대 분포 범위가 상당히 넓은 것을 알 수 있다.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는다는 의미로 동결견, 냉동견이라 부르기도 하며, 어깨 관절낭의 수축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뜻에서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유착성...2022.01.25 10:45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 발생 후 병원 내원시간 지연이 장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여부 유무 따라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NSTEMI) 으로 나누어 진단하게 된다.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막히는 경우로 주로 심한증상이 나타나며,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은 작은 혈관들이 막히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차정준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2022.01.25 10:3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내 8,230명의 국내 조혈모세포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후 10년 동안 발생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대사 관련 질환의 발생 현황을 국내 처음으로 분석한 결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은 건강한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은 1.58배, 당뇨병 발생 위험은 2.06배,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1.62배,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8년)를 활용해 성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환자 8,230명과 건강한 성인 3만2,920명...2022.01.25 10:23
희귀난치병인 크론병은 평생 약물을 투약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크론병을 치료하는 두 가지 줄기 중 하나인 면역억제제(아자치오프린) 투약을 중단하더라도 크론병 재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규명됐다.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병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다.문제는 복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감염이나 종양 발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이다. 환자나 보호자 모두 새로운...2022.01.25 10:10
주말이 되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으레 한 해를 다짐하는 소망과 염원을 나눈다. 그 소망 중 제일 앞서 오는 것은 바로 건강이다. 평소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는 ‘발’ 관리다.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연세건우병원 이호진 원장은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우리 신체 부위 중 매우 튼튼한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서서히 망가지거나 병이 생긴다” 며 평소에 발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새해 건강을 위해 제안하는 4가지 발 관리법을 소개한다.◇족욕42~44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10~15분 담그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2022.01.24 12:51
파킨슨병(PD)은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 60세 이상의 노령에서 발생하지만 10분의 1은 50세 미만에서도 나타난다. 손‧발‧얼굴 등이 떨리고 팔다리가 굳어지면서 동작이 느려지다가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인지저하가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은 천천히 진행된다.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져 있지만 가족력의 영향력이 일부 인정된다. 일반적으로 도파민으로 전환하는 약물 등이 치료에 사용되지만, 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경과를 개선시키지는 못한다.그런데 최근 교토대학 카즈토 츠키타 교수팀이 신경학(Neurology)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일...2022.01.24 12:09
추운 날씨를 핑계로 움직임이 줄어들고 섭취 칼로리는 늘어나는 겨울이다. 그만큼 체중관리가 어려운 시기다. 이 시기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복부지방만은 아니다. 소리없이 살을 찌운 ‘간’의 지방도 문제가 된다.몸 속에서 다 소비되지 못한 여분의 칼로리는 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는데 간에 지방이 과하게 축적될 경우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등을 부르고, 방치하면 간경변 등 각종 간질환 밑 심지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알코올을 마시지 않고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 최근 비만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지방...2022.01.24 11:06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법이 10여 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표준항암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새로운 표준 치료를 제시한 첫 번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새로운 치료법은 표준항암치료제에 비해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20% 낮추고, 장기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22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2)에서 발표됐다. 이 결과는 국내 연구자가 주도한 2상 임상연구에서 출발하여 확장된,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3상 임상연구(TOPAZ-1)에서 나왔다. 전 세계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 패러다임을 국내 연구진이 주도해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