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5 11:29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쌀쌀한 날씨에는 외부와 내부 온도 차이가 심해진다.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이완되어 있던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때 약해져 있던 작은 혈관들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파열되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뇌출혈은 뇌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을 의미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자발성 출혈과 외상에 의한 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자발성 뇌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혈관 직경이 작은 관통 동맥이 큰 모혈관의 압력에 직접 노출되어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되어 발생하는 것이다.고혈압이 있으면 혈관이 약한 상태라서 뇌출혈...2022.01.05 11:27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은 2019년 기준 발생자수가 연간 약 3만명이다. 전체 암 발생건수의 11.6%로 암발생 상위 순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위암수술을 받는다. 위암 환자는 위절제술을 받은 뒤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골다공증을 앓기 쉽지만, 위암 수술 후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느 연령대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송교영(로봇수술센터장, 교신저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해 주목된다.송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2022.01.05 11:21
항문 괄약근 보존술을 받은 직장암 환자는 바이오피드백(생체되먹임) 치료를 받는 것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변기능장애 후유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계봉현‧유니나‧김건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임시 장루 유지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의 시행 효과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괄약근 보존 직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시장루를 유지 기간 동안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한 환자군(21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23명)으로 나누고, 암 수술 12개월 후 변실금 점수(C...2022.01.05 11:18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가 COVID-19 항원을 발현하는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경구형 백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기존 COVID-19 백신과 차별화해 근육주사가 아닌 경구투여로 손쉽게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내미생물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했다. 기존 백신에서 사용하는 여러 면역보조제 대신 COVID-19 백신을 약독화해 효과를 높여주는 장내미생물 균주 자체를 활용했다. 이는 COVID-19 항원을 장내미생물이 바이러스처럼 발현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지만 바이러스처럼 감염되지 않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다.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방일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본 연구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사업단장인 알...2022.01.05 11:11
인간에게 숨을 쉬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짧은 멈춤조차 허락지 않는다. 인간은 숨을 쉬어야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간질성 폐질환은 폐포(alveolus)를 유지하게 하는 벽 같은 구조물, 즉 간질(interstitium)에 이상이 생겨 두꺼워지고 염증이나 섬유화가 일어나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간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질환을 포함한다. 폐 간질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 폐포 벽과 폐포를 지지하는 조직이다. 간질로 부르는 뇌전증과는 전혀 다르다.김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간질성 폐질환은 폐가 섬유화 등으로 악화하면서 점차 호...2022.01.05 10:33
5일은 24절기 중 스물 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지닌 소한(小寒)이다. 절기의 의미상으로는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리적 차이로 인해 소한이 1년 중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속담 역시 대한 보다 추웠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포근했던 연말연시를 지나 소한인 5일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이렇게 추운 겨울철에 빈번하게 나타나지만 반갑지 않은 일 중 하나가 빙판길 골절사고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어있거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경우가...2022.01.05 09:57
많은 사람들이 통풍이 관절에만 오는 병인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산 결정체는 관절에만 침착되는 것이 아니라 몸속 어디에나 침착되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처음에는 대개 한 관절만 침범하지만 만성으로 계속 진행되면 양쪽 발가락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고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으로 이동하면서 관절통이 생길 수 있다.이 시기에는 여러 관절에 동시 다발적으로 관절염이 발생되고 그 지속기간도 길어진다. 위험한 통풍의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빠르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주로 동반되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1. 신장질환요산이 배설되는 과정에 과다한...2022.01.04 17:56
심장의 이상 신호인 ‘부정맥’,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심장은 분당 약 60회~100회의 빈도로 규칙적으로 박동하는데, 이보다 과도하게 빠르거나 느리면 부정맥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을 그냥 두면 뇌졸중, 심부전, 심지어 돌연사까지도 부를 수 있지만 문제는 부정맥 증상이 발작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거나, 아예 느껴지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는 점입니다.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 스스로 맥박을 확인해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먼저 10초 동안 맥박수를 세어 6을 곱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과 값이 40 이하면 서맥, 150이상이면 빈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부정맥 가능성이 높아 즉시 병...2022.01.04 12:17
우리 신체부위 중 가장 ‘노화’와 밀접한 부분을 꼽으라면 다름아닌 무릎이다. 실제로 젊은 연령대에서의 무릎 부상이란, 갑작스러운 무리한 활동으로 무릎 주위 힘줄의 염증이나 근육성 통증과 같은 과도한 사용 손상이 대부분이고 이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등 운동 치료, 필요 시 증상 완화를 위한 약 복용, 물리치료 등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년기 이후부터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다. 소위 말해 무릎 관절이 ‘닳았다’는 의미다.물론 노력으로 연골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닳는 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약학정보원이 발표한 논문에...2022.01.04 11:25
임인년 새해는 밝았지만 3년차에 접어드는 코로나 시국 탓에 몸과 마음이 무겁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의 44.9%를 차지하는 10대 원인으로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고혈압성질환, 패혈증 순으로 나타났다.건강 위협 요인은 다양하지만 이처럼 사망에 이르는 원인질환의 대표적인 부문은 순환계 및 내분비, 정신건강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볍게, 비우고, 나눌수록’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 임인년 새해를 맞아 우리 건강을 위해 중요하면서도 꼭 실천해야 하는 가볍게, 비우고, 나눠야 할 건강 포인트를 알아본다.Point 1....2022.01.04 10:53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연초 술자리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지만, 인구고령화와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이른바 홈술·혼술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생활 속 음주는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과음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음주와 야식이 빈번한 남성이라면, 한번쯤 통풍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통풍 환자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풍환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2016년 37.3만명에서 2020년 46.7만명으로 5년 사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92.6%가 남성으로, 여성은 주로 폐경 이후...2022.01.04 10:23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팀이 몸무게 1,760g에 불과한 저체중 출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해당 방법으로 시술에 성공 사례 중 ‘가장 작은 아이’다.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선천성 심장병의 하나로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영아기에도 동맥관이 열린 채로 있으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고, 심할 경우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된다. 심장 잡...2022.01.04 10:20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전립선암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전립선암 환자 약 2명 중 1명(47.1%)은 전립선암이 이미 전립선을 벗어난 ‘3기 이상’의 단계에서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소속 전립선암 환자 212명 대상의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 경험 및 삶의 질’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