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11:11
‘뇌졸중 후 피로(Post-stroke fatigue, PSF)’ 발생은 뇌졸중으로 인한 염증과 우울증상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보양환오탕’ 한약처방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뇌졸중 재활치료의 훼방꾼으로 불리는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 환자의 40~70%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해소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장기간 무기력을 일으켜 뇌졸중 환자의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한다. 통상 뇌졸중 환자가 한 달 중 최소 2주 이상 피로를 느끼며 무기력이 지속되면 ‘뇌졸중 후 피로’로 진단한다.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팀은 뇌졸중 입원 진료 환자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뇌졸중...2022.01.14 11:39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작게 찢어진 대동맥 내막으로 강한 압력의 혈액이 파고 들어 내막과 중막 사이를 찢으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병이 시작되면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심근경색과 혼동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바로 수술 안 하면, 한 달 이내 90% 이상 사망대동맥은 꽤 튼튼하고 두꺼운 관으로 가장 안쪽의 내막, 주로 근육으로 이루어진 중막, ...2022.01.14 11:25
주름을 펴는 기능부터 통증 조절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톡스’를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치과에서 보톡스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치과에서 보톡스를 사용한 치료법에 대해 질문을 통해 알아보았다.Q. 보톡스는 안전한가?보톡스의 독성은 경구독성(LD50, lethal dose for 50% kill)으로 나타낸다. 평균 치사량으로 같은 집단 내 어떤 약물로 반 이상을 죽이는 약물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LD50이 낮을수록 적은 양으로 죽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쓰는 보톡스는 현존하는 약 중 가장 LD50이 낮은 가장 ...2022.01.14 10:50
오는 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다. 대한은 겨울을 매듭짓는 절기로 한자 뜻 그대로 ‘큰 추위’를 의미한다. 겨울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해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 최고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이 지나면 봄의 시작인 입춘(立春)이 찾아온다.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로 통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수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고혈압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하면...2022.01.14 10:25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환자 대퇴골의 모양에 따른 협소형 인공관절 선택 기준이 제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치환물 돌출을 피할 수 있도록 수술 전 X-ray 검사를 통해 환자 대퇴골 모양에 따른 인공관절 선택 기준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되살리는 수술이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경우,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환자 뼈 크기에 비해 큰 인공관절 치환물이 사용될 때 삽입된 치환물이 돌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치환물 돌출은 통증을 유발해 심...2022.01.13 12:58
건강에 가장 좋은 슈퍼푸드 1위는 뜻밖에도 물이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생산 작용, 조절 작용, 순환 작용, 동화 작용, 배설 작용, 체온 조절 작용 등에 관여한다.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몸의 기능이 잘 작동하는 데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물을 넉넉하게 마실 경우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소화기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그런 만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1.5~2L로 권고했다.하지만 반드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사람보다 물을 적게 마셔야 하거나, 평균적인 음수양보다 많은 량의 물...2022.01.13 11:49
목 앞쪽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인 갑상선에서 나오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이유 없는 피로감과 체중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기며, 이를 ‘갑상선 기능 장애’라고 한다.갑상선 기능 장애는 대개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염, 요오드 과잉 섭취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 기능 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6~7배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한다....2022.01.13 11:20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일주일 넘게 잔기침을 시달렸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기 일쑤였다. 단순히 겨울 감기로 가볍게 생각해 근처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었지만 오히려 기침이 심해지고 열까지 나면서 혹시 코로나19가 아닐까 걱정하며 근처 병원을 방문하고 결핵 진단을 받아 치료중이다.결핵이 국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법정감염병인 탓에 걱정이 많았던 A씨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손 씻기 등 개인방역에 신경을 썼던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할 수 있었다.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2022.01.13 10:50
직장인 김민철(58세)씨는 최근 한파의 날씨에도 운동으로 테니스를 시작했다. 상대방과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어주다가 강하게 공을 넘기는 순간 어깨에서 뚝하고 소리가 났고, 소리가 날 때 만 어깨 주변에 통증이 있을 뿐, 이후에는 통증이 없어,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하지만 통증이 생긴 지 1주일 후부터 어깨가 당기는 것은 물론, 심지어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없었고, 심지어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힘들었다. 김씨는 파스를 부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게 됐다. 김씨는 만성어깨통증질환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2022.01.12 11:41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이 ‘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치주염에서 타액 엑소좀 마이크로 RNA의 역할’을 입증하여 면역학 분야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 impact factor: 7.561』 최근호에 게재됐다.치주염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에 의해 촉진되는 국소 면역 미세환경의 불균형에 의한 구강 미생물 군집 항상성의 붕괴로 유도되는 질환이다. 치주염은 국소 염증반응을 통해 당뇨병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치주염과 당뇨병간의 관계에서 타액의 엑소좀의 역할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이현승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들의 타액을 모아 엑소좀을 분리하여 마이크로 RNA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2022.01.12 11:25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희귀혈액형인 Jr(a-) 임신부를 위해 혈액을 일본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긴급 공수해 무사히 수혈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해 12월 20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으로부터 Jr(a-) 2단위를 요청 받은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희귀혈액형 데이터베이스에서 Jr(a-) 혈액형을 확인하였지만 데이터가 일치하는 혈액이 없어 긴급하게 일본적십자사에 협조를 요청하였다.대한적십자사는 일본적십자사 오사카혈액원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 의사와 Jr(a-) 혈액을 제공할 수 있다는 회신을 받았고, 그 즉시 특송 업체를 통해 적혈구가 손상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혈액을 운반해 와 29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신...2022.01.12 11:18
인구 100만 명 중 1~2명이 앓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이대서울병원은 11일 지난달 28일 새벽 2시 31분에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정 모씨(29)가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선천성 무섬유소원혈증)은 상염색체 열성 소인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혈액 응고인자 I 번인 섬유소원(fibrinogen)이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없는 혈액질환이다. 발생률은 인구 100만명 중 1~2명으로 매우 드문 질환으로 현재까지 250예 정도가 보고됐다.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75%는 유아기 때부터 출혈이 동반되는데...2022.01.12 11:00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인 공복혈당 수치가 125mg/dL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는데,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병 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과음을 동반하는 비율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당뇨병 경계 범위인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되거나 혈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