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10:04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다 일어날 때 심한 요통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허리디스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강직척추염은 특히 20~30대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 인대가 굳어 척추가 점차 강직되는 특징이 있다.이 병은 초기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매우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상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운동이나 활동 후 통증이 완화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2025.08.19 09:3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가 지난달 18일 병원 4동 대강당에서 욕창 예방 캠페인 ‘프프페(Pressure Free Festival)’를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Pressure Free’는 ‘욕창으로부터 자유로운 병원 만들기’라는 의미로,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병동 간호사가 주도하는 예방 문화 확산과 실천 사례 공유를 목표로 했다.욕창은 한 번 생기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통증이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중환자나 수술 환자에게는 초기 대응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이번 행사에서 병동별 욕창예방 리더인 ‘힐링리더’들이 직접 수행한 활동들을 발표했다.2025.08.19 09:27
강동성심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솔루션은 유방촬영술(Mammography) 영상을 자동 분석해 암 의심 부위를 색상과 수치로 시각화해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고, 진단 시간을 줄이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특히 미세한 유방암이나 치밀유방처럼 판독이 어려운 경우에도 높은 검출률을 보여, 조기 진단에 효과적이다. 병원은 건강검진센터에도 해당 AI를 적용해 조기 발견률을 높일 계획이다.양대열 병원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2025.08.19 09:17
서울성모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지난 12일, 단일공 로봇수술 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술 환자의 90%는 갑상선암 환자였고, 87%는 여성, 40대 이하가 74%를 차지했다. 이는 갑상선암 환자 중 젊은 여성 비중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갑상선암은 국내 전체 암 중 발병률 1위로, 대부분 유두암처럼 예후가 좋은 유형이 많지만, 성대신경·혈관·림프절 등 주요 구조물과 인접해 있어 정밀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필수다.기존 수술은 목 부위를 절개해 흉터와 통증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겨드랑이에 3cm 정도만 절개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흉터는2025.08.19 09:14
김환익 한림대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11일 열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2025 KSER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수술 후 도뇨관으로 인한 통증과 방광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주입형 도뇨관 기술을 다뤘다.유치도뇨관은 비뇨기 수술 후 소변 배출을 돕기 위한 필수 장치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방광 자극, 통증 등의 불편을 겪는다. 지금까지는 전신 진통제를 활용해 증상을 완화해왔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컸다.김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다공성 도뇨관에 국소 마취제(로피바카인)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했다.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요로계2025.08.19 09:12
김현구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연구팀이 흡입형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에는 KAIST 박지호 교수, 김창근·장민철 박사과정이 참여했다.연구팀은 기존 경구용 폐섬유증 치료제인 피르페니돈(PFD)을 흡입제로 전환하고, 폐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나노소포체(PFD-PSNVs) 형태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나노입자는 지름 약 150나노미터로, 폐 깊숙한 곳까지 약물을 도달시킬 수 있으며, 기존보다 4배 오래 폐에 머무는 구조다.생쥐 실험에서 이 흡입형 제제를 투여한 결과, 폐 손상과 섬유화가 크게 줄었고, 기존 알약의 10분의 12025.08.19 09:00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속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공백기 이유가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때문이라는 설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13명 내외로 드물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오성일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드라마를 계기로 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주요 정보다.◇신경 신호 끊기는 병... 근육이 멈춘다중증근무력증은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움직임의 신호’가 면역계 이상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근육이 약화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정상적인 근2025.08.19 09:00
크론병은 입부터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느 부위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는 약 3만3000명에 달하며,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두 배 많다.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과 면역 이상,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지속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 기름지고 가공된 음식, 흡연, 스트레스도 크론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증상과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크론병의 대표 증상은 반복적2025.08.18 16:03
Researchers in South Korea report that high-dose inhaled corticosteroid (ICS) use may be associated with an elevated risk o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a progressive and debilitating lung disease. The work, led by Dr. Hee Young Yoon, a pulmonologist at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drew on data from the country's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National Sample Cohort, analyzing 57,456 patients diagnosed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or asthma between 2002 and 2019.Among those studied, 9,492—or 16.5 percent—used inhaled corticosteroids. The participa2025.08.18 15:57
유화승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와 최종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육두구 추출물이 암 환자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최근 발표됐다.연구팀은 리그난 성분이 강화된 육두구 추출물(LNX)을 5주간 고령 생쥐에 투여했다. 그 결과 체중은 감소했지만, 장내 유익균인 Bifidobacterium, Blautia, Acetatifactor muris가 늘었고, 노화와 연관된 해로운 균인 Turicibacter sanguinis는 감소했다. 특히 Bifidobacterium과 Blautia는 장수 노인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균으로, 항암 치료 중 면역력 회복과 치료 효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2025.08.18 15:36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역대급 규모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칼레오(부르심)’라는 이름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간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인접국 에스와티니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봉사는 2023년 재개돼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행정직원 등 84명이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참여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3개 비행기로 나뉘어 출발한 팀은 현지 한인교회들과 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최종순 병원장과 오경승 전 병원장을 포함해 외과 교수진이 대거 동참했고,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초음파 검사, 대장항문 클리닉, 물리치료, 약2025.08.18 15:31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 침수된 환경과 고온다습한 기후는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촉진해 다양한 전염병 확산을 부른다.특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 해충, 흙,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여름철 감염병은 조용히 다가와 일상에 큰 위협이 되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감염병 확산에 주의를 당부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환경은 감염병이 쉽게 퍼지는 조건이다”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모기 물림 → 뇌염·말라2025.08.18 15:2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4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의료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망한 의료 AI 스타트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헬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 기관은 AI 창업기업 발굴 및 실증, 글로벌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과 연구중심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협회는 회원사 중심의 실증 확산과 정부 R&D 연계를 맡는다.양측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건복지부 디지털헬스 사업,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