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09:51
50대 박 씨는 지난해 추석 벌초 후 고열과 두통, 근육통 증세가 이어져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증에 걸린 것이다. 짧은 옷차림으로 한낮 벌초를 했던 그가 초가을 일교차 탓으로만 여긴 감염증은 심각한 고열과 위장 증상을 동반하며 몇 주간 치료가 필요했다.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초는 물론 단풍놀이, 축제,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하지만 가을철 진드기와 각종 병원체에 노출돼 감염성 발열 질환 위험도 함께 커진다.질병관리청은 매년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병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10.7% 늘어난 6268명2025.09.18 09:47
김지섭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6일 대구에서 열린 2025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부문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정성철·박세영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와 함께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 유사세포를 활용해 말초신경 손상 후 신경근 접합부 보존 및 기능 회복을 증진시키는 연구’를 발표했다.말초신경 손상은 심각한 장애를 불러오며 완전 회복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편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신경보조세포가 신경과 근육의 접합부를 지키고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과 근육을 동시에 보호하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보2025.09.18 09:45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10월 8일 대체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 긴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날 정상 진료는 예약 환자와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급성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유탁근 병원장은 “긴 연휴로 의료 공백이 우려돼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대체공휴일에도 안심하고 병원을 찾아달라”고 말했다.2025.09.18 09:43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5’ 개막식에서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2004년부터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남 병원장은 공공의료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시 강원권 방역체계 구축을 주도하며 감염병 대응에 앞장섰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대병원 전 구성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강원 지역 유일 국립대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9.18 09:41
삼성서울병원은 18일 2025년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3번째 보고서 발간이며, 2023년 첫 발간 이후 지속적인 ESG 활동 성과를 담았다.특히 지난해 의료폐기물을 791톤 줄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대형 아파트 단지 1년치 생활 쓰레기량과 맞먹는 규모다. 이 성과는 수술실, 투석실, 병실 등 현장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병원은 투석액 최적화를 통한 폐수 감축(친환경 투석), 수술실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검사실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조치를 실행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설립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협력 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S-CARES) 활동도 포함돼 있다.박승우 원2025.09.18 09:39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다음달 25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다발골수종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법과 생활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다발골수종은 정상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비정상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희귀 혈액암으로, 뼈 통증,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해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료는 재발 여부와 약제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치료법과 병용 전략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강의에서는 다발골수종의2025.09.18 09:37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25 환자안전 &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환자안전 문화 정착과 감염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향상’을 주제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낙상 예방 교육, 감염병 대응 훈련,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개원 이래 약 50년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2025.09.18 09:29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세계치매의날’이다. 우리나라는 급격히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10.4%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구분된다. 그중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55~70%를 차지하며 가장 흔하다.강동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매는 원인이 명확한 경우 치료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전체 치매 환자의 10~15%는 완치도 기대할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아직 완치가 어렵다"고 말했다.◇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치료 현황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쌓인 아밀로이드2025.09.18 09:25
정종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정 교수는 정신약물학 및 생물정신의학 분야에서 최근 3년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2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교수는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자문진료위원장, 한국수면학회 상임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정신건강의학 발전에도 꾸준히 힘써왔2025.09.18 09:23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이스트폴에서 서울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 이사진과 건국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팬데믹과 의료계 갈등 등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덕분에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사회와 함께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2025.09.18 09:22
최하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교육부의 2025년도 ‘글로컬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6억9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관지확장증의 단일기도질환 내재형 탐색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다. 최 교수는 박상철 이비인후과 교수, 심다희 박사, 박예은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제임스 찰머스 영국 던디대학교 교수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도 계획돼 있다.기관지확장증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과거 결핵 등 감염병 유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감염뿐 아니라 자가면역,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 질환의 이질성이 크고, 이는 치료 접근에2025.09.18 09:19
“완벽해야 해”라는 말은 청소년들의 머릿속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자라나고, 결국 먹는 것조차 두려워지게 만든다. 섭식장애는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함께 위협하는 은밀하고 위험한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거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0~19세 청소년이 절반을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1만1885명으로, 남성 환자(2525명)보다 뚜렷하게 많았다.◇섭식장애,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섭식장애는 음식 섭취 방식에 이상이 생기는 정신건강 질환이다. 체중이 정상보다 많이 줄거나, BMI가 17 이하로 떨어졌다면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2025.09.18 09:11
최은정 고대구로병원 내과 전공의(2년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Heart Failure Seoul 2025’(대한심부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연구는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체크리스트 사용이 치료 지침 준수율(GDMT adherence)과 임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의 체계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연구는 김응주, 이선기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 수행됐다. 퇴원 체크리스트가 표준 치료 지침 이행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