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월 2회, 224항목)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연 4회 감염관리 위원회를 열어 조직 관리를 실시하고,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의 효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농인의 의료접근권 향상을 위한 의료수어 발전 필요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농인의 의료기관 이용 시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수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농인, 수어통역사, 의료진, 수어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현장에서의 수어통역 활용 사례와 농인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발표됐다.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과 전정주 고려대 안암병원 수어통역사는 안
송진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최근 2024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송진원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를 의약학부 정회원으로 선정했다.송진원 교수는 바이러스학을 전공한 기초 의사과학자로 한타바이러스 분야 세계적인 대표 연구자로 손꼽힌다. 인체와 동물에서 유행하고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신종 한타바이러스 4종 및 남극에서의 신종 아데노바이러스 2종을 발견했으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한타바이러스 최신 진단법과 감시시스템을 개발했다. 송진원 교수는 현재까지 논문 170여 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1
날씨가 추워지면서 목에 부담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겨울철 목에 부담이 가는 자세는 목, 어깨의 통증과 함께 손의 저릿한 느낌을 동반한다. 만약 해당 증상이 지속된다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의심해봐야 한다.목디스크란 경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조직인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하면서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돌출되면 목이나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 저림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심한 경우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글씨를 쓰는 것조차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경직된 근육이 뇌로 향하는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
서동만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심장 수술 그 이후' 서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간된 '심장 수술 그 이후'에는 40여 년 동안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로 약 7000건의 심장 수술을 집도하며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책에서 서 교수는 대혈관 전위,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수정 대혈관 전위, 단심실, 활로 4징, 대동맥 궁 이상, 심방 중격 결손증 등 복잡 선천성 심장병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의학적 교훈을 정리했다.서동만 교수는 "이 책은 단순한 의학적 기록이 아닌 복잡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의 애환과 희망을 기록한 따뜻한 책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4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밝혔다.‘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해당 프로그램은 영양 교육과 조리 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됐으며, 시범 운영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시범 운영 참가자는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
장혜숙 건국대병원 의무기록팀장이 지난 4일에 열린 제13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상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국가단위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장혜숙 팀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특성상 정보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무기록을 활용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자료를 제공하며, 급성심장정지조사의 성공적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률 및 생존율 산출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중요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공인노무사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신광 자생한방병원 상생협력팀장과 박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수석부회장, 박만기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의 노무 관련 상담과 자문, 근로자 노동관계 법령 준수에 관한 법률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은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임직원과 가족 및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건강 강좌, 질환 예방 의료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향후 취약계
이종수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총회에서 올해의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학술선구자상은 대한민국 안과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이종수 교수는 평생에 걸친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한안과학회의 학술선구자상은 만 50세 이상의 정회원 중 안과 질환의 새로운 진단 체계나 방법,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발전시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는 논문, 학회 발표, 특허, 기술이전 등 평생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외안부, 백내장,
노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노현 센터장은 최근 전국적인 비상진료체계에도 불구하고 권역 및 부천 지역 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증 환자 및 응급실 내원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양질의 필수응급의료를 제공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지역 내 재난 상황으로 발생한 중증 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수 사상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자살시도 환자 등 정신적 문제 외 추가적인 의료 제공이 필요한 환자들을 수용해 환자의 회복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했다.노현 센터장
고대구로병원이 숭의여자대학교와 손잡고 보건융합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두 기관은 11일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의료산업 발전과 의학기술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융합 기술의 공동연구, 학생 창업 멘토링과 대회 운영,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숭의여자대학교 학생들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첨단 연구시설과 실무 현장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실질적인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금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국제학회 2024(World MISS)’에서 ‘JMISST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JMISST 우수 논문상’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저명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김지연 센터장은 요추 추간공의 후관절낭종을 치료함에 있어, 관절손상을 최소화하고 신경절의 손상을 피할 수 있는 단일공 내시경 반대측 접근 수술 방법(A Novel Technique of the Full Endoscopic Interlaminar Contralateral Approach for Symptomatic Extraforaminal Juxtaface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지난 10일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안양샘병원 9층 코람데오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안양샘병원은 뇌사추정자 및 인체조직기증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추정자 통보 자동화 체계 구축, 기증 동의 증가를 위한 연계 조사 참여 등 기증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덕주 안양샘병원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과 이식은 현대 의료에서 가장 숭고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와 이식 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주)함소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 인증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함소아한의원은 자녀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 탄력근무제도 운영, 근로자 및 부양 가족 지원제도, 그리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등 항목에서 종합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의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인증사에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함소아한의원에 따르면, 함소아한의원은 현재 법령보다 확대된 모성보호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였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11일 본원 15층 마리아홀에서 ‘아나바다(아름다운, 나눔, 바꿔쓰고, 다시 써요)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나눔과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간호사들이 기증한 가전제품, 잡화, 화장품, 생활용품 등 500여 점이 넘는 다양한 기증 물품이 마련돼 간호부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회식, 모임 등 평소보다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쳐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알코올성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급성 알코올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는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젊은 연령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기준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음주 비율은 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5000장을 양주시 은현면사무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오후 3시 양주시 은현면사무소에서 열린 연탄 전달식에는 김선배 의정부을지대병원 사무부장과 이용배 양주시 은현면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탄 기부는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고령층 등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양주시 은현면의 난방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은 “작은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그 성과를 평가한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 대상은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231개 공공의료 기관이며 평가영역은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이다.이번 평가에서 일산병
안보영 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임신관리지원팀장이 보건복지부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11일 수상했다고 밝혔다.안보영 팀장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헌신하여 공공의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안 팀장은 2016년부터 사업단에 근무하면서 고위험 임산부 발굴, 임신 중 자가 관리 지원, 맞춤형 건강 교육 제공 등 체계적인 고위험 임산부 관리 지원 사업을 담당했다. 특히 분만 취약지 임신부를 위해 AI 기반 고위험 임신 예측프로그램 및 임산부 자가 선별검사, 맞춤형 임신 정보 제공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0일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4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도입 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관련 제품·서비스를 개발 또는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 우수기업 두 곳과 도입 우수기관 한 곳이 선정돼 대상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 클라우드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의학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다. 자타공인 우수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가장 혁신적이고 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