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09:00
노인 외래와 응급실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 중 하나가 어지럼증이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30%, 80세 이상에서는 40% 이상이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즉, 노인 10명 중 최대 4명은 일상적으로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많은 노인들이 어지럼증을 단순 피로나 수면 부족 등으로 치부하며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실제로 노인 어지럼증은 낙상, 골절, 심혈관 질환 등의 2차 위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권경현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노인 어지럼증은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신체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머리를 회전하거나 체위를 바꿀 때 어지럼증과 균형 불안정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설명했다.2025.12.05 09:00
연말과 연초, 잦은 모임과 외식으로 겨울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4279명으로, 전체 식중독의 절반 가까이가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됐다.흔히 식중독은 여름철에 많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겨울이 더 위험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고, 환자와 접촉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증상과 감염 경로, 왜 조심해야 하나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저온에서도 강하다. 일반 조리 온도나 수돗물 염소 농도로도 완전히 사멸되지 않아, 익히지 않은 수산물이나 오염된 손으로 만든 음식,2025.12.04 11:08
경희의료원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5회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보는 2024년 전자사보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에서 발행하는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1981년 창간한 경희의료원보는 의료 현장의 다양한 소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전하며, 인쇄사보와 전자사보를 병행 발간해 독자와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주요 콘텐츠로는 10대 암종별 의료진 대담을 담은 ‘집중탐구 크로스토크’, 병2025.12.04 11:06
인하대병원이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인천시, 가천대 길병원과 바이오산업 공동 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에 병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기존 생산 중심 구조에서 연구개발(R&D) 중심 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세 기관은 병원의 임상역량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바이오기업의 기술 실증, 임상연계 연구, 의료기기 상용화, AI·디지털헬스 기반 신기술 개발 등을 돕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병원-기업-지자체가 협력하는 의료·산업 융합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기술 검증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2025.12.04 11:01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달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2025년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다.이번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 등 관련 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점검하며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 다뤄진 사례에는 소성규조토 노출로 인한 급성 진폐증과 커튼 제조업 근로자의 과민성 폐렴 등이 포함됐다. 각 기관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과 위험 업종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정인성 센터장은 “지역 산업 구조상 비철금속, 2차 전지, 자동2025.12.04 10:59
삼성서울병원이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디지털 성숙도 모델 전 분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 서비스 연속성 성숙도 모델(CCMM)’ 6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진료 전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CCMM은 병원과 환자, 병원 간 진료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되고 관리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이번 인증은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의료 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사에서는 지역 협력 병원들과의 정보 공유와 회송·추적 관리 체계가 점검됐다. 심사단은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 포털, 진료2025.12.04 10:42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3일 메리놀병원을 방문해 병원 투어와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행사는 메리놀병원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간호부 소개와 체계적인 간호 시스템 및 교육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배웠다.이어 병원 투어에서는 응급실, 인공신장실, 입원실과 감염관리 격리 시스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각 부서의 역할과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응급실과 인공신장실에서는 응급 대응과 전문 투석 시스템을, 감염관리 격리 시설에서는 환자2025.12.04 10:4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암 환자 식단 전시회’를 열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 자리였다.전시회에서는 병원식, 암 예방 식단, 치료 부작용별 맞춤 식단, 저요오드식, 영양 간편식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였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구내염, 변비, 설사 등 암 치료 부작용을 고려한 맞춤 식단도 함께 제공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사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조리된 식단과 설명 자료를 함께 배치해 이해를 돕는 구성도 마련됐다.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2025.12.04 10:39
세브란스병원이 응급실에서 의사가 작성해야 하는 퇴실 기록을 대신 작성해주는 AI 모델 ‘와이낫(Y-Kn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응급실 의사들은 환자를 진료한 뒤 의료법에 따라 내원 사유, 검사 결과, 처치 내역, 경과, 전원 여부, 퇴실 결정 사유 등을 기록해야 한다. 이 과정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바쁜 응급실 환경에서는 행정 부담으로 작용했다.연세대학교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기록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를 설계했다. 의사는 AI가 작성한 기록을 검토만 하면 돼 실제 기록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기존 AI 모델은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돼 환자 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2025.12.04 10:22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종감염병 긴급치료병상’을 개소하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3년부터 추진한 국책 사업으로, 평상시 일반 병상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발생 시 즉시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병상 확보가 핵심이다.관악구는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서울시 대규모 주거 지역임에도 고도화된 음압병상과 전담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병원은 기존 병동을 리모델링해 최신 음압 시스템을 갖춘 병상을 마련했다. 평상시 30병상 규모 일반 병동으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서는 16병상(준중증 7병상, 투석 9병상)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된다. 이로써2025.12.04 10:12
최상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MCVP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연구자 중 학술 발표와 연구 기여도를 종합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최 교수는 2022년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된 ‘8대 심혈관 필수 건강지침(Life’s Essential 8, LE8)’을 활용해 한국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서는 2014~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LE8 점수가 높을수록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해당 연구는 ‘Korean Cardiovascular Health Status Assessed by Life’s Essential 8 in Korea2025.12.04 10:10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전장분석(WGS)을 활용한 한국인 유방암 코호트 ‘큐브릭스(CUBRIC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근 네이처(Nature, IF 48.5)에 발표됐다.큐브릭스 코호트에는 2012~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등록된 한국인 유방암 환자 1364명의 WGS 결과와 진료 정보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서양 중심 연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인 유방암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에서는 암 발생에 영향을 준 핵심 유전자 41개를 밝혀냈고, 이 중 4개(BCL11B, RREB1, RAF1, SPECC1)는 새롭게 보고됐다. 종양 이질성(MATH), 상동 재조합 결핍(HRD), 종양 변이 부담(TMB) 분석을 통해 보다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가능2025.12.04 10:02
김형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기술 사업화 지원 성과가 뛰어난 개인·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김 원장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기술을 검증하고 임상과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병원 중심의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2022년 의생명연구원장 취임 이후 연구·임상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바이오 창업기업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병원과 함께 수행하도록 지원했다.또한 병원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