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09:53
CAR T-세포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장내 미생물 분석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 이후가 아니라, 치료 이전 장 환경이 치료 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다.김석진·윤상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팀과 강우림 강원대학교 교수팀은 장내 미생물과 혈액 대사체를 함께 분석해 CAR T-세포 치료 반응과 독성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CJ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진행됐다.◇반응 환자와 비반응 환자, 장내 미생물부터 달랐다연구팀은 CAR T-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1개월 후 대변과 혈청을 분석했다. 여기에 건강한 사람과 새로 진단받은 환자를 각각 대2026.01.20 09:49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2026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세 차례 해당 사업을 운영하며 병원 기반 공동연구 모델을 이어오고 있다.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기술 검증, 실증 연구, 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병원과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연구 성과2026.01.20 09:47
찬바람이 강해지는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면서 심장 부담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특히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추위로 넘기기 어렵다. 겨울에는 협심증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고,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벽에 쌓인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류를 방해한다. 여기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위험은 더 커진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증상이 쉽게 유발된2026.01.20 09:43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오후 1시, 본원 데레사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년의 기적, 함께 만든 생명과 희망’을 주제로 지난 1년의 발걸음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석해 기념식을 진행하고, 개원 이후의 주요 진료 성과와 병원의 변화 과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어온 노력과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한영석 간담췌병원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과 교직원2026.01.20 09:00
퇴근 후에도 업무 메신저 알림이 눈에 밟히고, 주말이 지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집중력은 떨어지고, 예전에는 의미 있던 일에도 냉소적인 반응이 먼저 나타난다. 이는 단순한 피로나 의욕 저하가 아니라 ‘번아웃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돼 심리적·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를 말한다. 극심한 피로감과 정서적 소진, 업무 냉소, 성취감 저하가 주요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ICD-11에서 번아웃을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무 스트레스’로 정의하며, 개인 문제보다는 직무 환경과 관리 실패에 초점을 둔다.한규만 고려대학교 안2026.01.20 09:00
2026년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40~50대는 허리 통증을 한두 번 경험한 정도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척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통증의 빈도가 잦아지고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정상원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겉으로 큰 불편이 없더라도 척추는 서서히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며 “오래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잦은 현대인은 초기 노화 신호를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가벼운 목·허리 통증, 오래 앉아 있을 때 느껴지는 뻐근함, 아침에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경직감 등은 단순 피로나 일시적 통증이 아니라 척추2026.01.19 16:30
겨울 아침, 알람을 끄고 일어날 때 몸이 무겁다. 분명 7~8시간은 잤는데 개운한 느낌이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자고 싶고, 하루 종일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이런 증상이 비단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 숙면을 취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전문가들은 겨울 특유의 환경이 우리 몸에 변화를 일으키고 수면의 질이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겨울철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한다. 일조량 감소, 과도한 난방, 건조한 실내 공기, 그리고 계절성 우울감이다. 이 요소들이 얽히며 겨울철 불면증을 일으키게 된다.◇ 짧아진 낮, 무너진 생체리듬 겨울은 낮이 짧다. 해가 일찍 지고 야외 활동도 줄어들면서 햇빛 노출 시간2026.01.19 14:45
새해를 맞이해 건강한 삶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곳은 전신 건강의 관문인 입속이다. 입은 우리 몸과 분리된 별개의 기관이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영향을 미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치실 사용 실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률은 약 30% 내외에 머물고 있어 대다수의 국민이 양치질만으로 구강 관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실정이다.올바른 치실 사용은 양치질만으로는 결코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 면적의 약 40%를 정밀하게 관리하는 핵심적인 습관이다. 이에 대해 정상원 서울센트럴치과의원 원장은 “치실은 단순히 치아2026.01.19 12:05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4차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병원 전 부서를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개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병동, 외래, 수술실, 행정부서 등 총 25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 팀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대상은 본관 18층 병동 ‘18층 안전지킴이’ 팀이 발표한 ‘격리 환자 치료 장치 안전 관리 FMEA 기반 집중 모니터링 활동’이 차지했다. 금상은 수술실 ‘HY 로봇 수술팀’의 ‘로봇 수술 전 정보 제공과 설명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 은상은 인사2026.01.19 11:51
과거 새해에 묵은 기운을 씻고 새 운을 맞이하는 목욕탕 문화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땀을 빼는 공간을 넘어, 프라이빗 사우나, 이색 사우나, 웰니스 시설과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숲속 사우나, 약재탕, 테마탕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사운드 배스, 산소방, 훠궈 뷔페, 독서실 등과 결합한 복합 사우나가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사우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온 환경의 이점과 주의할 점사우나와 찜질방 등 고온 환경에서는 체온 상승으로 혈류가 원활해지고, 근육이 이완2026.01.19 11:48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19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2022년 독립 안과 전문병원으로 출범한 이후, 외래 공간과 수술센터를 확충하며 단계적으로 진료 체계를 구축해왔다.병원은 연간 3000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수술 과정과 환자 회복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수술 전 시뮬레이션과 재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사례에도 대응하고 있다.각막이식 분야에서는 국내 기증 안구를 활용한 수술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문의가 직접 기증자 지역을 방문해 안구를 확보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수술을 이어갔다.진료와 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중심성망막염 치료법, 노안 조절 기술, 항염증·항2026.01.19 11:45
김진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이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며 의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연계 의료 활동, 재난·위기 대응 의료봉사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수상에서는 공공기관, 지자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김진 실2026.01.19 11:43
갑상선암은 흔히 ‘거북이 암’, ‘착한 암’으로 불리며 천천히 진행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약 90%를 차지하는 유두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수술만으로 완치 가능하다. 그러나 암의 종류와 분화도, 종양 위치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진다.허성모 순천향대 부천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갑상선암은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경우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암의 종류와 위치,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시점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평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유두암 외에도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특히 수질암과 미분화암은 빠른 진행과 예후 악화 가능성이 있어 조기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