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12:23
조종관·손창규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 연구팀이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3기 대장암 환자에서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연구 4편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을 통해 커피 섭취와 장기 예후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 공식 국제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연구 결과,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고, 재발 위험이 낮았다. 하루 커피 섭취량이 1잔 증가할 때마다 사망 및 재발 위험은2026.01.27 11:2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26년 임상과장 워크숍을 열고 지난해 진료과 성과와 올해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로봇수술센터와 지난해 개원한 심장혈관병원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외과, 호흡기내과 등 각 임상 진료과의 주요 성과가 보고됐다.심장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구축하며 대동맥 수술, TAVI 시술, 에크모, 펄스장절제술 등 중증 심장질환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로봇수술센터는 개원 1년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대비 수술 건수가 3.5배 증가했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2026.01.27 11:17
노영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 연구팀이 중심성망막염(CSC) 환자를 대상으로 정밀 조절 마이크로초 레이저 치료가 황반장액 제거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황반 중심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변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맞춤형 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중심성망막염은 황반 중심부에 액체가 고여 시력 저하와 사물 휘어짐(변시증)을 유발한다. 주로 20~50대에서 발생하며, 만성으로 진행되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레이저 치료는 황반 중심부에 누출 부위가 있을 경우 주변 시세포 손상 위험이 높아 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영정 교수가 개발한 ‘선택2026.01.27 11:0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약제팀 소속 약사 3명이 ‘제3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전문약사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특정 분야에서 약물요법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로, 환자 치료에 직접 참여한다.이번 시험에서 성빈센트병원 약제팀의 김윤정 선임은 노인 분야, 박민기 책임은 감염 분야, 최효진 책임은 종양 분야에 각각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임상 약료 업무, 교육, 연구, 후배 약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성빈센트병원은 1회 시험에서 종양 분야 전문약사 2명을2026.01.27 11:00
경희대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클리닉’에서 4개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 의료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와 병원 인증 자료, 평판 지속성 등 다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됐다.평가 대상은 고관절·무릎·어깨 수술과 굴절 교정·백내장 수술 총 5개 부문이었다. 경희대병원은 고관절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1위), 무릎 수술 국내 4위(아시아 19위), 어깨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3위), 백내장 수술 국내 9위(아시아 74위)에 올랐다.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 전문성과 첨단 장비,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의2026.01.27 10:32
박철호·유태현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만으로 1분 내 혈중 칼륨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자가측정기의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고칼륨혈증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부정맥과 심정지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맥혈을 채취하고 대형 장비로 검사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연구팀은 손끝 모세혈을 일회용 검사지에 떨어뜨려 수십 초 안에 칼륨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말기콩팥병으로 혈액투석2026.01.27 10:30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강원권 중 처음으로 독립된 부정맥 전문 전기생리학 검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어영 병원장과 심장내과 교수진 등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새 검사실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검사실 개소는 기존 심혈관조영실과 분리·독립 운영함으로써 부정맥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신설 검사실은 전기생리학 검사(EPS)뿐 아니라,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의 도자절제술, 인공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폐색술 등 고난이도 시술을 지원할 최신 장비와 진료 환경을 갖췄다.이를 통해 심혈관조영실은 관상동맥질환과 구조적 심질환2026.01.27 10:18
요가나 필라테스 후 사타구니가 찌릿하게 아픈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겨선 안 된다. 젊은 여성에게서 점차 늘고 있는 ‘고관절 이형성증’의 신호일 수 있다.30대 여성 A씨는 스트레칭을 할 때마다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다. 유연성 부족 탓이라 여기고 운동 강도를 높였지만 통증은 심해졌고, 보행에도 불편이 생겼다. 정밀 검사 결과, 원인은 선천적으로 고관절 구조가 불안정한 고관절 이형성증이었다. 이미 연골 손상이 상당히 진행돼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관절염은 흔히 노화로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고관절은 다르다. 구조적 결함이 있으면 비교적 이른 나이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젊은2026.01.27 10:02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면역 관용 기전을 밝힌 연구에 수여되며, Treg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면역 반응의 균형을 조절하는 핵심 세포인 Treg는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전략의 중요한 표적으로 떠올랐다.이런 흐름 속에서 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 환자에서 조절 T 세포의 기능 이상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Hep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자가면역간염은 면역체계가 정상 간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내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성필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2026.01.27 08:30
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창문을 꼭꼭 닫아둔 채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탁해진다. 탁해진 공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환기하는 것이 면역력 유지에 가장 효과적일지 알아본다.◇ 실내 공기 탁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실내 공기가 탁해지면 미세먼지, 곰팡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오염물질이 쌓인다. 이런 물질은 폐의 상피세포 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특히 미세먼지는 면역 세포를 억제해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든다. 더 큰 문제는 밤새 축적되는 이산화탄소다. 환기가 부족한 실내에서는 밤 동안 이산화탄소2026.01.26 17:30
평소와 달리 방귀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어제 먹은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식습관을 바꿔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소화기관의 기능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악취가 나는 방귀는 특정 장기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기관, 췌장 방귀 냄새가 유독 독해지는 주된 의학적 원인은 췌장 기능 저하다. 췌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생성하는 기관이다. 만성 췌장염, 췌장암, 낭포성 섬유증 등으로 인해 췌장이 충분한 효소를 생산하지 못하면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한다. 특히 지방이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내려2026.01.26 11:48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고위험 산모 장혜진 씨와 이른둥이 박하민 양으로부터 병원 발전 기금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장 씨는 임신 31주 차 정기검진에서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높게 나타나 임신중독증이 의심돼 대학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 거주지인 천안에는 고위험 산모를 받는 대학병원이 없어, 대전을지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오관영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의료진은 장 씨의 임신을 최대한 유지하며 관리를 진행했지만, 2025년 12월 18일, 박하민 양이 1.65kg의 몸무게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하민이는 특별한 건강 문제 없이 성장해 몸무게가 2.65kg까지 늘었다.장 씨는2026.01.26 11:33
울산엘리야병원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 가훈 및 입춘축문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년간 가훈 보급에 힘쓴 양태상 한국가훈서예연구원 원장이 참여한다.행사에서는 방문객이 원하는 가훈이나 ‘일체유심조’, ‘가화만사성’ 등 20여 가지 문구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또한 ‘입춘대길’, ‘건양다경’, ‘국태민안’ 등 봄맞이 입춘축문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일 수 있도록 제공된다.오전부터 많은 지역주민과 내원객이 행사장을 찾아 서예가의 붓글씨를 받아가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치료를 위해 찾는 병원에서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