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12:0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난치성·중증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전담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밝혔다.역류성식도염은 국내 인구의 7~10%가 경험하는 만성 질환으로, 이 중 30% 이상은 일반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기존 의료 환경에서는 이들을 위한 전담 센터가 없어 반복적 약물치료와 비효율적 진료가 이어져왔다.새로 개소한 전문센터는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 기능검사를 바탕으로 환자별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항역류수술의 효과를 예측하고 상담하며, 진단부터 치료 이후 관리까지2026.01.12 11:58
김관창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11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흉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술 대상은 약 6cm 크기의 거대 종격동 종양으로, 단일 3cm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진행됐다.종격동은 폐, 심장, 대동맥, 식도 등 주요 장기가 밀집한 공간으로, 이 부위 종양 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분류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고해상도 3D 카메라와 관절형 로봇 기구를 활용해 시야를 확보하고 주요 혈관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했다. 기존 개흉술보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아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김 교수팀의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에는 수술 전 계획 단계부터 마2026.01.12 11:54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누적 1400례를 달성하며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수술에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정밀도를 높였다.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은 2019년 다빈치 Xi 도입으로 본격화됐다. 첫해 6건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200건 이상 증가하며 1409건을 기록했다.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방광암, 부신종양 등 비뇨기계 전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출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신경 보존 효과를 높였다.2023년 도입한 다빈치 SP 장비는 단일공 수술 적용을 확대하며 회복 속도와 미용적 만족도를 높였다. SP 수술 역시 13건 이상 진행됐다.황의창 비뇨의학과장은 “의2026.01.12 11:52
아이디병원이 겨울방학 성형 성수기를 앞두고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수술 직후 합병증과 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병원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에서 마취과 전문의와 회복실·병동 간호사, 집도의가 1:1로 환자 상태를 점검한다. 마취과 전문의는 약물 투여량과 호흡, 심박을 모니터링하고, 간호사는 회복 과정을 관리하며, 집도의가 최종 회진을 진행한다.또 무균 시스템과 비상 매뉴얼, 의료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박상훈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방학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술 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체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1.12 11:47
지방 병원에서 보기 드문 성과가 나왔다. 최진호 대전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54건의 대동맥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급성 대동맥박리와 파열성 대동맥류 등 응급 수술은 80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대동맥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으로, 질환 발생 시 생명을 위협한다. 특히 급성 박리나 파열은 몇 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수술이 필수다.최 교수팀은 대전·세종·충청은 물론 부산, 대구, 전라권,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수술 체계를 유지하며, 교수 직통 응급콜을 통해 지방 병원과 신속하게 소통2026.01.12 11:42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과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원데이 수술은 수술 후 다음 날 회복 과정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기 입원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장 일정이나 활동적인 일상 때문에 장기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일산백병원은 탈장 수술과 담낭 수술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기반 원데이 수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밀한 로봇수술로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과 업무 복귀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설2026.01.12 11:39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최근 조직 내 협업과 의사결정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교육인 ‘팀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역량 교육을 넘어 팀 단위 소통과 합의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팀원들은 장기이식센터의 이식자 선정 사례와 항공기 사고 원인 해결 사례를 토대로 토론하며, 권위보다 자유로운 질문과 의견 제기가 가능한 의사결정 구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이명진 힐리스닝 코치는 “팀 코칭은 개인 평가가 아니라 조직의 결정 방식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경청과 안전한 소통 환경이 마련될 때 집단지성이 조직의 실질적 힘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참여자 중 하나인 정민2026.01.12 11:37
배우 겸 가수 도경수의 팬클럽 ‘D.O. 경수다움’이 12일 도경수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팬클럽은 2018년부터 7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누적 기부금 1억5108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팬클럽 측은 도경수가 평소 보여준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기기부 외에도 영화 티켓 나눔,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결식아동 식품 후원, 재난 구호, 코로나19 예방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 500명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는2026.01.12 11:24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일 일본 히로사키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갱신 체결식과 학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3년 첫 협약 체결 이후 12년간 이어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MOU 갱신을 계기로 기존 협력 범위를 재확인하고, 방사선비상 대응 역량 강화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과 히로사키대학은 방사선 사고 대응과 의료 지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히로사키대학은 일본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상급지원센터로, 방사선 재난2026.01.12 10:19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88만4821명으로, 5년 전 87만3663명에 비해 115% 증가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5년 새 115% 증가... 겨울철 폐렴 경보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기침과 발열, 가래와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난방으로 건조해지면 호흡기 방어 기능이 약화돼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혜린 교수는 “겨울철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저질환자는 작2026.01.12 10:14
유전체는 단순한 실처럼 늘어선 DNA가 아니라, 접히고 연결된 3차원 입체 구조를 갖는다. 이 구조는 특정 유전자가 언제, 얼마나 강하게 작동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김형표·이은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팀은 CD4⁺ T 세포를 대상으로 DNA 구조 변화가 면역 유전자 작동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DNA 구조를 조율하는 핵심 단백질인 CTCF의 일부 기능을 제거한 세포를 만들고, 정상 세포와 비교했다. 그 결과, CTCF 기능이 약화된 세포에서는 유전자와 조절 부위(인핸서) 간 공간적 연결이 무너지고 재편성되면서 유전자의 작동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즉, 단순히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공2026.01.12 10:09
목디스크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수술 후 목 통증을 호소해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진행됐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강남·부천·대전·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142명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평균 17일가량 입원하며 침, 약침,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았다.분석 결과, 목 통증 숫자평가척도(NRS)는 입원 시 평균 5.61에2026.01.12 09:45
백명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팀 수석이 환자 안전 향상과 학술·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백 수석은 25년간 방사선사로 근무하며 조영제 사용과 CT 검사 과정에서의 환자 안전 관리에 힘써왔다. 검사 관련 업무 매뉴얼을 정비하고, FMEA와 CQI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또한 CT 검사 선량 감소와 조영제 안전 사용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와 보수교육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봉사와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회원 교육과 권익 증진에도 힘써왔다.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