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10:42
한혜승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한 교수는 2023~2024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2023년 유럽병리학회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대학병리학회 가을 학술대회를 첫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학회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혜승 교수는 “새해 시작과 함께 표창을 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병리학과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교수는 2004년부터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4년부터 인체유래물은행장을 맡아 진단과 분석, 의학 연2026.02.05 10:41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4일 최신 3세대 듀얼 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장비 도입식에는 배병노 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영상의학과 주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 CT는 두 개의 X선관과 검출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듀얼 소스 방식으로, 심장과 혈관 등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초고속 촬영과 높은 시간 분해능 덕분에 짧은 시간 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저선량·저조영제 촬영 기술로 환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심장 CT 검사에서 심박수 조절용 약물과 소아 진정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을 높2026.02.05 10:39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면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기본 생활을 돕고, 개인 위생 관리와 감염성 질환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달된 물품은 애경그룹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비누, 샴푸, 린스 등 필수 세면용품으로 구성됐다.물품은 성내2동, 천호3동, 둔촌2동, 명일1동 주민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 우성원을 통해 선정된 450가구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의 생활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례를 만들었다.양대열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2026.02.05 10:36
수술 후 얼굴에 남는 흉터는 단순한 피부 흔적을 넘어, 환자의 외모 만족도와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 기존 레이저 치료는 표준 관리 방법으로 활용되지만,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거나 콜라겐 재형성이 부족하면 기대만큼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박준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와 엑소좀 병합 전략의 임상적 효과를 검토했다. 연구는 수술 후 3~6주 이내 안면 흉터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레이저 단독 치료군과, 인체 또는 식물 유래 엑소좀을 병합한 치료군으로 나뉘어 2주 간격 총 5회 치료를 받았다. 치료 전후 흉터 상태와 피부 변화를 다2026.02.05 10:34
이창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승훈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서봉 최우수 학술상은 척추변형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성인 척추 변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 맞춤형 사전 굴곡 척추 로드(Patient Specific Pre-bent Spinal Rods)’의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한 메타분석 연구 덕분이다.연구팀은 척추 고정 수술에서 사용되는 금속 로드 적용 방식에 주목했다. 기존 수술에서는 집도의가 수술 중 환자 척추 굴곡에 맞춰 로드를 직접 구부려 사용했으며,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연2026.02.05 10:32
삼육서울병원이 중증·응급 뇌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새로 문을 연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췄다. 초대 센터장으로 신경외과 전현길 과장이 임명돼,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등 급성 뇌혈관 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한다.응급실 내원 단계부터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시술·수술·집중치료까지 연계된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신경과의 신경학적 평가, 영상의학과의 정밀 영상 진단, 신경외과의 수술 및 중재 시술이 결합돼 중증 환자에게 빠르고2026.02.05 10:19
NCT 지성(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선행을 펼쳤다.지성은 5일 생일을 기념해 삼성서울병원에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췌장암 연구와 난치성 질환 맞춤 의학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지성 씨의 따뜻한 나눔이 췌장암 연구와 의료 기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지성은 기부 소감에서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 시즈니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앞서 지성은 지난해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2026.02.05 10:16
설 연휴 동안 전, 갈비찜,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마음껏 즐기다 보면 갑작스럽게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게 아픈 경우가 있다. 많은 사람은 단순히 체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소화제를 찾지만, 진통제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급성 담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명절 기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담낭염 진단을 받는다.고윤송 세란병원 복부센터 센터장은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거나 술까지 섭취하면 담낭이 과도하게 수축해 담석이 담도를 막을 수 있다”며 “단기간의 과식만으로도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안심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명절 음식의 공통점은 대부분 고지방2026.02.05 10:11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하게 살 빠진다’는 비만치료제의 유혹이 확산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살 빠지는 주사’, ‘기적의 다이어트약’ 등 자극적인 문구가 무분별하게 공유되면서, 일부는 의료진 처방 없이 약을 구매하거나 임의로 사용하기도 한다.강릉아산병원 김원준 비만대사질환센터장은 “비만치료제는 단기간 체중을 줄이기 위한 미용 목적 약이 아니라, 질병으로서의 비만을 치료하는 전문 의약품”이라며 “정확한 기준과 대상 없이 사용하면 부작용과 건강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비만치료제는 질병 치료용 전문약비만은 단순 체중 증가가 아니라, 고혈압·당뇨병·2026.02.05 10:05
림프부종은 암 수술 과정에서 림프절을 절제한 뒤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특히 유방암이나 부인암 수술에서는 전이 여부 확인과 재발 예방을 위해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환자의 약 20~30%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한다.초기에는 마사지나 압박요법 등 재활치료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3~6개월 이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부종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림프절 이식술로, 몸의 다른 부위에서 림프절을 채취해 부종이 있는 부위에 옮기는 수술이다.그동안 이식한 림프절이 실제로 기능하는지, 증상 개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로 인해 환2026.02.05 10:00
아이의 눈이 살짝 어긋나 보일 때, 많은 부모는 먼저 외모를 떠올린다. 실제로 소아 사시는 아이의 인상이나 또래 관계에서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질환의 핵심은 미용 문제가 아니라 시력 발달이다. 성장기에는 두 눈이 함께 보고, 뇌가 이를 하나의 영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이뤄지는데, 사시는 이 발달 과정 자체를 방해할 수 있다.사시가 교정되지 않으면 한쪽 눈을 덜 사용하게 되면서 약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약시는 안경이나 렌즈로도 정상 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두 눈을 동시에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거리 감각이나 입체시 형성이 제한돼 학습이나 일상 활동에서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조금2026.02.05 09:55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국제뇌전증협회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은 이 날을 통해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가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과거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오해와 낙인 속에 가려졌던 질환이지만, 현재 뇌전증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신경계 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전달 과정에서 일시적인 과흥분이 발생해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뚜렷한 유발 요인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며, 단 한 번의 발작만으로는 진단하지 않는다.◇전신 경련만이 전부는 아니2026.02.05 09:00
당뇨병이 오래될수록 눈 건강은 위험에 놓인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서 눈 속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글자가 휘어 보이고, 검은 점이나 실 같은 것이 떠다니며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김진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는 “당뇨병 진단 후 5년 이상이면 17~29%, 15년 이상이면 78~98% 환자에게서 망막병증이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며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반드시 망막병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진행 단계별 특징과 검사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뉘며, 비증식성은 혈관 손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