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 인식 확산 캠페인 ‘핫도그(HeartDog) 챌린지’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유기견 500마리 분량의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약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수의사 처방이 필요한 데피니트액, 파라오PI, 크레델리오플러스 등 동물용 전문의약품이 포함됐으며, 현장에는 박의현 로얄메디컬센터 강동 부원장이 참여해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맞춤 처방 및 투약을 진행했다. 동물보건사협회도 함께 참여해 건강검진과 기초 처치 등 봉사활동을 지원했다.‘핫도그 챌린지’는 반려견과 손하트를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1건당 1,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지난 1일 개최된 대한줄기세포 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초청돼 동종진피 ECM 스킨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의 저명한 의생명과학자와 임상의학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박제영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초청연자로 나섰다.박 원장은 ‘최초의 hADM 스킨부스터를 이용한 Skin Quality Improvement’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엘라비에 리투오의 특성과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박 원장은 “hADM이란 Human Acelluar Demal Matrix의 약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캠페인 표어가 담긴 인증사진을 통해 의지를 표현한다. 지목받은 참가자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이 중국 명문 칭화대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밝혔다. 수술 장면은 한·중 간이식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중국 간이식 전문가 약 2만 명에게 실시간 생중계돼, 한국 간이식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지난달 11일, 이승규·문덕복·정동환·윤영인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북경 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에서 담도폐쇄증을 앓는 생후 6개월 남아 ‘리웨이’(가명)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리웨이는 복수가 급격히 차오르는 등 생명이 위급한 상태였지만,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 16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중
선종근, 양홍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구성된 슬관절팀이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첨단 재생의학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골관절염 모델에서 서로 다른 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료 효능 비교: 체외 및 생체외 분석 연구(Comparative Efficacy of Exosomes Derived from Different Mesenchymal Stem Cell Sources in Osteoarthritis Models: An In Vitro and Ex Vivo Analysis)’로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세포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매개하는 핵심 물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처했을 때 연명의료 시행 여부 또는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연명의료란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을 단지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의 의학적 시술을 의미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
정원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이달 1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개발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매뉴얼은 한의의료기관을 위한 정부의 첫 발행 감염관리 지침이다. 책임연구자인 정원석 교수를 비롯해 한의학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개발위원회가 초안을 작성했으며, 감염관리 지침 개별 경력이 있는 감염내과 교수들의 검토를 거쳐 완성됐다. 매뉴얼에는 감염관리 일반지침은 물론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해 침, 부항, 뜸, 추나 등 주요 한의의료시술의 개요, 시술 시 감염 위험요인 및 감염예방 수칙 등이 담겨있다. 특히, 현장 활용성을
중추신경계 급성 염증의 원인을 조기에 분류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박유랑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와 김경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최보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강사 연구팀은 뇌척수액 내 면역 세포의 삼차원 구조 이미지를 활용해 중추신경계 질환의 감염 원인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예측 정확도는 각각 최대 99%(원인 예측), 94%(예후 예측)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보건의료 R&D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Advanced Intelligent Systems)’에 게재되며 6월호 표지로 선정됐다. 중추신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와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적·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
최수용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과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의 제목은 “Interlaminar Contralateral Endoscopic Foraminotomy/Foraminodiscectomy for Combined Stenosis (Lateral Recess, Foraminal-Extraforaminal) at the L5-S1 Level: Mid-Term Results”로, 한글 제목은 ‘L5-S1 부위의 복합 척추협착증에 대한 반대측 척추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및 추간판 절제술의 중기 결과’이다.복합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중앙 신경관(측방 함몰부)뿐 아니라 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 및 그 외측 부위까지 동시에 좁아
우리나라의 우울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5~10%로 OECD 평균보다 높으며,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신건강 예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이준영, 노경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수미 한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텍스트 임베딩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언어에서 우울 및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분석 연구를 세계 처음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과 진단의 핵심은 환자의 '언어'에 있다. 대부분의 진단은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언어
힘찬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치환술은 인공관절 감염이, 부분치환술은 인공관절 해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관절 전체(전치환술) 또는 일부(부분치환술)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치환술은 25년 이상, 부분치환술은 약 20년 정도 수명이 유지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조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2006년부터 2024년까지 힘찬병원에서 시행된 전치환술 4만8000건 중 530건(1.1%)과 부분치환술 1800건 중 279건(15.5%)의 재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치환술 재수술의 주요 원인은 인공관절 감염(40.0%)과 인공관절 해리
최근 4050세대가 놀라울 정도로 젊어지고 있다. 유튜브에서 20여 년 전 인기를 끌었던 가수와 배우들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Y2K 패션과 메이크업을 재현하는 콘텐츠가 잇따르고 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방부제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더 이상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운동, 영양제 섭취, 피부 관리 등을 통해 동안 외모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40~50대 중년층 사이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젊음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로 인해 또래보다 주름이 많거나 노안으로 보일 경우, 상대적으로 외모 스트레
밤마다 다리가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성장통’이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실제로 3세에서 12세 사이의 성장기 아동에게서 특별한 이상 없이 다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이를 ‘성장통(Growing pain)’이라고 부른다. 성장통은 정확한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지만, 주로 활동량이 많은 시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통증 양상이다.성장통은 낮 동안 멀쩡하던 아이가 밤이 되면 갑자기 허벅지나 종아리, 무릎 부위를 아파하며 깨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양쪽 다리에 통증이 오고, 다음 날 아침이면 아무 일 없던 듯 잘 뛰어노는 모습이 관찰된다. 증상은 수일 내 사라지기도 하지만 몇 주 또는 몇 달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심근경색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심뇌혈관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그런 점에서 이들 질환의 주요 원인인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예방과 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상지질혈증은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힌다.이상지질혈증의 종류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낮은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다. 통계를 보면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병원 내 어린이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995년 ‘동대문구 제1호 직장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다. 친환경 보육시설을 갖추고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 표준보육과정을 운영해오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참되고 아름답게’라는 원훈 아래 신뢰받는 보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최초의 직장어
좋은병원들은 2일 오후 2시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영도구재가복지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병원들은 협약을 통해 영도구재가복지협회 회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영도구재가복지협회는 좋은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가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여 필요한 의료 지원을 연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황종식 좋은문화병원 경영 부원장은 “영도구재가복지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세계 품질경영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ESQR Quality Choice Prize 2025)’를 수상하며,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김병준 대표원장을 대신해 심현진 국제사업부 차장이 대리 수상했다. ESQR(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 품질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144개국 이상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품질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고객 만족도,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은성의료재단 포항 좋은선린병원과 좋은선린요양병원이 2일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원 임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선 지난 8년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두 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박창규 좋은선린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시민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세진 좋은선린요양병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8년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세심한 케어로 보답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전 9시부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헌 칫솔 주세요, 새 칫솔 드려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과진료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헌 칫솔을 가져오는 내원객에 한해 1인당 1개씩 새 칫솔로 교환해주며, 치과 상식 관련 퀴즈(단어 및 퍼즐 맞추기 등)를 맞추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구강보건교육 등이 진행된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은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하고 구강 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