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09:00
김장철이 되면서 가정에서 절임배추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절임배추는 배추를 절단·염장·세척·탈수 후 포장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열처리가 포함되지 않은 비가열 제품이므로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대장균군 등 환경성 미생물이 잔존하거나 재오염될 가능성이 있다.전문가들은 절임배추를 수령 당일 사용하거나, 부득이하게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상온 장시간 보관 시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어 초기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세척과 교차오염 방지로 안전 확보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대장균군을 억제하지만, 초기 세척과 위생 관리가 기본이다. 절임배추를 깨끗2025.12.08 11:26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이 지난달 9일 ‘2025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진료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은 1988년 활동을 시작해 2000년 병원의 공식 기구로 자리 잡았다. 의사, 교육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환아가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주요 활동으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자·가족 대상 당뇨 캠프 운영, 관리 지침서 발간, 최신 관리 기술 기반 의료진 심포지엄 개최 등이 있다. 또한 학교 현장 지원에도 힘써2025.12.08 11:24
LG마그나 어린이집 아동들이 바자회 수익금 250만5000원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지정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32명의 어린이집 아동들은 ‘반짝이는 세계 여러나라 모험’을 주제로 엽서, 키링, 디저트, 옷,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하며 기금을 마련했다.최영백 LG마그나 경영지원팀 선임은 “아이들이 직접 의료 현장을 보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경험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영세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연구와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진에게 큰 응원2025.12.08 11:22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24주 1일 만에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가 183일간 집중 치료를 거쳐 건강하게 퇴원했다.오온유, 하엘, 나엘은 출생 직후 자발호흡이 어려워 고위험 신생아 소생술을 받았다. 출생 후 2~3주 사이 태변마개증후군, 동맥관개존증, 급성 복부질환 등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이후 괴사성 장염, 유미복수, 패혈증, 미숙아 망막증 등 합병증 치료가 이어졌다.막내 나엘이는 가장 오래 위기를 겪었지만, 가장 먼저 퇴원하며 의료진의 안도와 감동을 안겼다.해운대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4시간 상주 전문의와 즉시 협진 가능한 소아 전문과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부모는 하루 2시간 통근을 감수하며 아2025.12.08 11:08
국내 연구진이 다제내성균을 보유한 말기 암환자가 일반 환자보다 호스피스 이용률이 낮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종하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김정한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유신혜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교수, 심진아 한림대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완화의료 상담을 받은 말기 암환자 6151명의 진료 기록과 건강보험 자료를 연계 분석했다.연구팀은 완화의료 상담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6개월 동안 다제내성균을 보유한 환자와 비보유 환자를 비교해 호스피스 이용률, 상급종합병원 내 사망률, 중환자실 입실과 투석 등 침습적 연명치료 빈도를 조사했다.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8.5%인 5232025.12.08 11:05
이현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LHON) 유전자 교정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엣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LHON은 모계 유전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시신경세포 퇴행으로 중심시야 손실과 실명을 초래한다. 주로 10~30대 젊은 남성에서 발병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3만~5만 명이 영향을 받는다. 기존 치료제인 이데베논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일시적으로 보조할 뿐,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염기교정 기술인 High-Fidelity DdCBE(Hifi-DdCBE)를 활용해 LHON 변이와 대응되는 MT-ND4 G11778A 변이를 생쥐 모델에 구현했다2025.12.08 10:58
마리아병원 연구팀이 자가 혈액에서 얻은 PRP(혈소판풍부혈장)를 배양액에 첨가한 ‘배양 PRP’ 기술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의 임신율을 약 1.8배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PRP를 배양에 직접 적용한 세계 첫 환자 대상 임상 연구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연구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마리아병원 IRB 승인 하에 진행됐다. 연구 대상은 세 차례 이상 착상 실패 경험이 있는 난임 환자 201명으로, PRP 배양군 77명과 일반 배양군 124명을 비교했다. PRP 배양군은 난자 채취 당일 환자 혈액에서 특수 처리한 PRP를 배양액에 첨가해 3일간 배양 후 이식했다.그 결과 PRP 배양군의 임상 임신율은 33.8%로, 대조군 18.5%2025.12.08 10:55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요추신경공협착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던 카자흐스탄 환자 두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63세 여성 이브라예바 아이나쉬와 36세 남성 나흐마노비치 알렉세이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녔지만 끝없는 고통 속에서 한국행을 결심했다.아이나쉬는 선천적 척추측만증과 10년 전 교통사고 이후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했다. 알렉세이는 11개월 전 동료를 구하다 대형 타이어에 부상을 입고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두 사람은 자국에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다.전환점은 임수빈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였다. 임 교수2025.12.08 10:53
박영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AOCCN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김병조, 박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연구 ‘기립성 고혈압 환자에서 발살바 수기 기반 자율신경 지표들의 특성’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는 기립 시 발생하는 고혈압의 병태생리를 자율신경 기능 검사를 통해 규명하며, 그동안 모호했던 질환 범주를 보다 명확히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박영빈 교수는 “국내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립성 고혈압의 자율신경학적 특성을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2025.12.08 10:50
김종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5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와 관내 24개 보건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김 교수는 ‘의사가 만난 퇴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전자기타로 직접 연주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는 서구 정신분석과 현대 뇌과학 이론이 퇴계 사상을 뒤따르고 있다는 점을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했다.또한 퇴계 사상의 핵심인 ‘경(敬)’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해, 보건소 사업 수행이나 주민과의 만남에서도 정성스럽게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2025.12.08 10:20
세브란스병원이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며 병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비 결제 직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영수증을 바로 받을 수 있어 환자는 별도 대기 없이 진료 내역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이번 서비스는 외래원무팀과 정보서비스팀이 공동 기획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과 협업해 구현됐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외부 플랫폼의 연동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든 발송은 환자의 사전 동의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모바일 영수증 도입으로 행정 업무2025.12.08 10:18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0~6세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29.9%를 차지하며, 집단생활이 많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에서의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 수는 58.8% 늘어, 겨울철 감염병 대비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단기간에 급속히 퍼질 수 있는 고감염성 바이러스”라며 “영유아와 취약층을 중심으로 증상 발생 시 등원·등교 자제를 철저히 하고, 손 위생과 생활 환경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면역 유지 기간이 최대 18개월로 짧아 재감염 위험이 높다.2025.12.08 10:14
울산엘리야병원은 지난 3일부터 3일간 ‘2026년도 신규 간호사 공채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3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130여 명의 예비 간호사가 면접에 참여했다.면접은 병원 임미영 행정원장, 정강민 행정사무국장, 김은주 간호부장, 박정훈 총무기획차장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 및 예비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병원은 장거리 통근자를 위한 1인 1실 기숙사,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중식·야식비 제공, 교육·학술 비용 지원, 우수 사원·부서 포상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신규 간호사의 빠른 적응을 위해 교육 간호사 강화, 직무별 전문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