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11:29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2022년 17.4%다. 2년 전 발표된 자료에 비해 1.7%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970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를 차지하면서 올해 말에는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고령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고려해 중증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을 들 수 있다.골밀도 검사 상 골다공증 전단계로 볼 수 있는 골감소증 유병률은 50세 이상에서 47.9%이며,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다. 50세 이상 성인 2명 중...2024.01.08 11:21
척추는 우리 몸의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지지하며 평형을 유지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척추는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자연스럽게 닳고 삐거덕 대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예외 없이 퇴행성 척추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건을 오래 쓰면 고장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척추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신명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퇴행성 척추변형은 바닷가의 모래성과 같아서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2024.01.08 11:19
여성 중 유독 생리 양이 많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갑자기 생리 양이 많아졌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한 번 의심해 봐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자궁 근종으로,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근육층 안에 생기는 근층 내 근종, 자궁 외부의 장막에 생기는 장막 하 근종, 자궁 내부 점막에 발생하는 점막 하 근종으로 구분된다. 매우 흔한 부인과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35세 이상에서는 발생 빈도가 40~50%에 이른다.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37만 6962명에서 2021년...2024.01.08 11:15
천식은 만성기도염증을 특징으로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만성호흡기질환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기도과민성으로 인한 기도 수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천식이 진행되면 병의 후기에는 기류 제한이 가역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수 있다.국내 천식 유병률은 3.4~4.7% 정도로 수십 년 동안 어린이나 고령층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염, 습진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의 증가와 비례하고 있다. 천식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거나 도시화되면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2024.01.05 18:05
식사 시간, 특히 아침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졌다. 다만,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이 공복 시간이 길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은 모두 낮아졌다.프랑스 국립 농업, 식품 및 환경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은 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유럽의 45세 이상 성인 103,000을 대상으로 연령과, 직업, 소즉 기준, 교육 등의 조건을 조사하고 이후 매일의 식사 일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후 인당 약 7년간 이들...2024.01.05 17:04
새해를 맞아 겨울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는 1월은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로 꼽힌다. 낮은 기온에 따른 도로의 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그 규모가 작더라도 충돌 시 척추와 주변 근육 및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목·허리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 통증, 기능장애 등 후유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정확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틀어진 관절과 근육을 올바르게 교정하고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 상해로 인한 조직 및 신경 손상을...2024.01.05 16:09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이현지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홍성호 연구원)과 엣진 연구팀(김진수 CTO)이 미토콘드리아 DNA의 특정 서열에서 아데닌(A) 염기를 구아닌(G)로 변형한 생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세포 내에 존재하는 에너지 공급원, 미토콘드리아는 그 내부에 에너지대사에 필수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가진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지고 있다. 이 DNA의 결함은 미토콘드리아의 고장으로 이어지게 되며, 뇌, 신경, 근육에서 다양한 병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부모 중 모계유전으로만 전달되는 미토콘드리아의 특성상 엄마의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자녀에게 유전되어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현재...2024.01.05 12:01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사신도 중 하나다. 사신(四神)은 동쪽의 청룡, 서쪽의 백호, 남쪽의 주작, 북쪽의 현무를 말한다. 이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수호 동물로 벽사와 음양의 조화를 뜻하는 신령의 동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일출이 시작되는 방향인 동쪽 수호신 청룡은 진취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나타내고 용기와 도전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단 실제 갑진년은 2월 10일 설날(음력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한다. 내년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다.새해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다짐한다. 가족의 건강을 빌고 결혼, 승진, 합격 등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다이어트, 금주, 연애, 사업, 대인...2024.01.04 14:11
챗GPT(ChatGPT)에 정신의학 분야를 첫 적용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챗GP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서비스다. 기존의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대용량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처럼 종합적으로 추론하고 대화형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2023년 네이처 선정 ‘과학계 10대 인물’ 중 비인간으로 첫 선정되는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황규범·이동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공개된 정신분석 문헌 속 환자의 병력 자료를 바탕으로 챗GPT를 통한 정신역동적 공식화를 작성했다.정신역동적 공식화는 과거 환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무의식적 갈등과 행동·감정 간 관계를 연결...2024.01.04 14:09
최근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암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NK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변이와 교모세포종의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및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평균 생존율은 2년이 안 되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다. 이러한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면역항암치료제가 제시되고 있다. 교모세포종과 면역시스템과의 연관성에 대한...2024.01.04 13:46
2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고열과 함께 옆구리가 아파 독감인 줄 알았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심해지자 응급실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급성 신우신염’이란 진단을 받았다.급성 신우신염이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감염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혈관을 통해 세균혈증이 발생하는데 원인균의 85%는 대장균이다.이는 오한, 발열 및 신장이 있는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가져온다. 이러한 증상은 독감이랑 비슷해 일반인은 착각할 수 있다.급성 신우신염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지난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여성 환자는 16만8496명으로 전체...2024.01.04 12:37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확장성 심장병증을 앓고 있던 엄마와 아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두 번째 심장을 선물 받았다.어머니는 2009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이식을, 아들은 지난해 말 인공심장을 이식받아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서울아산병원 심부전ㆍ심장이식센터는 지난해 11월 말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이 모 씨(30대)에게 심장이식 전까지 건강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엘바드)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0번째 좌심실보조장치 삽입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씨의 어머니 또한 같은 질환을 앓아 14년 전 서울아...2024.01.04 12:3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외과 김송이 교수의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LOGICAL REGULATORS and Homeostatic Agents’(JBRHA)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김송이 교수는 ‘신경세포 사멸, 반응성 아스트로글리오시스 및 BBB(혈액-뇌 장벽) 누출의 경증 및 중증 허혈(虛血)-재관류(再灌流) 손상의 차이’(Differences between Mild and Severe Ischemia-reperfusion Injury in Neuronal Death, Reactive Astrogliosis and BBB Leakage in Gerbil Striata)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신이식(腎移植) 및 말초동맥폐색 질환 환자의 예후 인자로써 허혈-재관류의 손상 여부가 중요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특히 허혈-재관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