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10:57
혈관은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 혈관이 수축한다. 이는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혈소판 활성화와 염증 반응의 활성도가 크게 증가한다. 강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철, 야외활동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체온유지를 위해 우리 몸 속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생리적 반응들은 결국 심혈관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데, 고혈압 자체보다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나 건강한 사람에게도 찾아오는 돌연사의 주범 ‘급성 심장질환’의 경우, 기...2024.01.19 15:31
추워지는 날씨에 아무런 이유 없이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피로와 두통이 심해졌다면, 이는 단순한 겨울철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이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욱 꼼꼼히 점검해 봐야 한다. 대표적인 만성 증후군 중 하나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섬유근육통은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만성적인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불면, 피로, 우울 등 정신적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섬유근육통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7만여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한...2024.01.19 15:08
편두통은 가장 흔한 원발두통 중의 하나다.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소화기계 증상의 두통 발작이 반복된다.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0대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에 있어서 편두통의 발병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일상을 뒤흔드는 편두통에 대해 알아보자.뇌신경 반응 이상이나 호르몬 분비 등 원인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는 “편두통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며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체 내부 또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해 통증을 매개하는 뇌신경 및 뇌혈관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반복적인 ...2024.01.19 12:21
실명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소프트 인공망막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실명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액체 금속 기반의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IF 40.5)에 게재됐다.망막색소변성증,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으로 인해 실명한 환자의 시력회복을 위해서는 인공망막 장치를 망막 혹은 뇌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인공망막 장치를 실명 환자에게 이식하기 위해서는 망막...2024.01.19 12:17
우리 몸은 여러 중요한 장기의 상호작용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이를 토대로 생명 활동을 이어간다. 그중에서도 간은 신체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로 만들어 보관하고,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저장했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공장 역할도 맡는다.더불어 우리 몸에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이 장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담즙산을 만들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는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과 여...2024.01.19 11:55
방학 시즌에 벼뤘던 아이의 치과 치료를 시행하는 학부모가 많다. 시간 소요가 많은 치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치과 방문은 적기다. 방학 시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치과 진료 계획을 세워보자.1. 영구치 나는 중이라면 이상 없어도 검진해야성장기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발육하는 과정에 있어 치아를 포함한 구강조직도 유치열기(유치들만 있는 시기),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를 거쳐 영구치열로 변화하는 시기를 겪는다.김현태 교수(소아치과 전문의)는 “이 시기에는 유치의 탈락, 영구치의 맹출과 더불어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따라서, 정기...2024.01.19 11:02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실제 대한폐경학회에 따르면 폐경 여성 70%가 몸의 변화 증상이 괴롭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갱년기 증상으로 여기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 질환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질환을 꼽을 수 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추운 날씨에도 더위를 느끼고 식은땀이 난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필요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생기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갑상선 기능...2024.01.18 18:15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성인ADHD 처방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의학협회지(JAMA Psychiatry)에 게재된 새 논문에서 연구팀은 국가 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대한 추세를 조사했다.연구팀은 벤조디아제핀(항불안제), 부프레노르핀, 항우울제, 각성제 및 비각성제 ADHD 약물을 연구에 포함시켰다.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자극성 ADHD 약물 처방이 32%, 자극성 ADHD 약물 처방이 전체적으로 10% 증가하면서 ADHD 약물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2024.01.18 17:51
바로선병원(병원장 진건형)은 2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2월 29일 94개 의료기관을 제 5기 1차년도(2024년~2026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의료기관 선정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한 평가와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루어졌다.바로선병원은 제 4기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진건형 병원장은 “바로선병원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10,000례를 달성하는 등 관절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2024.01.18 12:09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커진 전립선에 요도가 눌리면 다양한 배뇨장애, 수면장애, 요로감염, 방광결석,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 기관으로, 사정액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 운동성과 수정능력을 높이며, 요로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태어날 때 콩알만 한 크기였다가 20대에 정상 크기(20g)까지 커지고, 일반적으로 30세 이후 매년 0.4g씩 아주 서서히 커진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광우 교수는 “...2024.01.18 12:00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 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심방...2024.01.18 11:47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위암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75세 이상이다. 고령에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으면 치료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나 수술 후 합병증 걱정으로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 · 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이 2, 3기 위암으로 수술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합병증·병기·위 절제범위가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성 위암 2, 3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2024.01.18 11:38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정다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지혈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도 용이하다고 18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2.6) 최신 호에 게재됐다.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음식이 아닌 위, 십지이장 등 소화기관의 벽을 녹이는 질환이다. 소화성궤양이 악화하면 출혈이 발생한다. 지혈을 하더라도 출혈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