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0 16:52
노화 예방과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소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차례 보고되었다. 하지만 소식의 이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을 이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실천하기 쉽지 않다.그런데 최근 효모를 이용한 미생물 세포 분화 실험에서 어린 시절 유당의 일종인 갈락토오스를 많이 섭취할 경우 평생 ‘소식’하는 것과 비슷하게 노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바브라함 연구소(Babraham Institute) Jon Houseley 박사팀은 29일(현지시간) 저명학술지 생물학회지(PLOS biology) 저널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갈락토오스는 탄수화물의 일...2023.08.30 15:56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제시됐다. 좌심실 박출률 50~60% 환자의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절대값이 10.5% 이하면 이 값이 10.5%를 초과하는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배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황인창·고려대 구로병원 최유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좌심실 박출률(LVEF) 50~60% 비후성 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실종축변형율(LV-GLS) 수치에 따른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좌심실 박출률(LVEF)은 좌심실로 들어온 혈류량 대비 대동맥으로 빠져나간 혈류량의 비율이...2023.08.30 15:41
#김 씨는 79세인 어머니가 최근 아파트 비밀번호를 깜빡 잊어버리는 등 기억력이 떨어지신 것 같고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럽게 느려지신 것을 보고 치매가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에서 검사 결과 치매가 아닌 '정상압 수두증'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에 안도하게 됐다.‘정상압 수두증’은 뇌 안에 액체로 차 있는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정상보다 많은 양의 물이 차게 돼 치매와 유사한 이상 증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70세 이상 노인 100명 중 2명 꼴로 발생한다.치매(알츠하이머)와 증상이 유사해 오인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져 발을 넓게 벌리고 작은 보폭...2023.08.30 15:39
분만 과정에서 제왕절개 혹은 정상분만 중 어느 쪽이 타당한지를 인공지능 통계 정보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분만 진행 상황을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도 할 수 있게 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을지대학교 IT융합의학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인공지능 난산 제왕절개 예측 계산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분만 앱(mobile birth, mbirth)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모바일 분만 앱에는 병원 입원부터 진통이 진행되는 전 과정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예측 계산기가 탑재됐다. 앱에 분만 진행 상태 (자궁경부 개대, 자궁수축 상태, 태아 및 산모 건강 상태) 값을 입력하면 분만 진행 그래프가 그려지는 동시에...2023.08.30 12:05
대장암 예후 인자로써 근골격지수(SMG)가 있다. 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CT촬영하지 않고도 SMG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근육량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tion’에 게재됐다.암 환자의 골격근은 치료 예후와 관련이 깊다. 근육에 침착된 지방이 많을수록,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암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대장암 환자에서 CT를 통해 확인되는 근지방 증가 및 근육량 감소는 환자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근감소증을 CT를 이용해서 측정하고자...2023.08.30 12:00
대장암은 특히 두려운 암으로 꼽힌다.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 때문이다. 실제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올해 5월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를 보면 2020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2만7877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 24만7952명의 11.2%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갑상선암 2만9180명(11.8%) △폐암 2만8949명(11.7%) △위암 2만6662명(10.8%) △유방암 2만4923명(10.1%)이다. 사망률도 높다. 2021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 명 중 17.5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암 사망 원인 역시 3위다.그렇다고 대장암을 마냥 두려워해야 할 필요는 없다. 대장암의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2...2023.08.30 11:21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이하 OHCA)’를 경험한 환자 중 사회경제적 환경이 낮은 의료보호 환자군에서 장기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져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OHCA 후 심장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장기적인 사망률이 의료보호 환자군에서 72%가 더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유경헌 교수, 오재훈 교수, 조용일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온라인판 7월호에 실린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장기적 생존율과의 연관성:전국 인구 기반 종단 연구(Association of Socioeconomic Status With Long-Term Outcome in Survivors After Ou...2023.08.29 16:11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환자가 많다.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 또한 비만인 경우에도 요로결석 발병 위험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 지난 7월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해 31만 7472명 중 남성이 21만 36명으로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5%로 가장 많았고, 60대 22.1%, 40대 20.4% 순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2023.08.29 16:05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쌀을 기반으로 곡류나 제철 채소류, 해조류, 어패류, 육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식생활을 유지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로 진입하면서 육류나 밀가루, 버터 등 지방이 함유된 식품 위주의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식 식생활로 변했다. 이러한 식생활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질환이 ‘게실’ 질환이다.게실이란 위, 소장, 대장, 방광 등 내부에 공간이 존재하는 장의 약해진 벽 부분을 통해 외부로 돌출한 풍선 같은 작은 주머니를 의미한다. 게실이 여러 개 발생한 경우 게실증이라고 하며 염증이 생긴 경우를 게실염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게실염 진료를 받은 환...2023.08.29 15:57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5천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연간 약 1천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는 65세 이상의 약 670만 명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최근 ‘2023 영양학 학회(Nutrition 2023 conference)’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매일 반 스푼씩 이상 섭취한 사람들이 올리브 오일을 음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1990년~2018년까지 28년 동안의 데이터로 조사되었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암이 없는 여성 6만582명과 남성 3만1801명의 남성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이루어졌다....2023.08.29 15:56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연구논문을 통해 무릎연골연화증의 새로운 진단방법을 제시했다.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연화돼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은 상태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부종이 있는 저등급 단계를 시작으로 고등급으로 진행되면 연골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긴다.김영욱 교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진단이 늦어질 경우, 보존적 치료가 아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무릎 MRI(자기공명영상)를이용해 무릎연골...2023.08.29 12:15
최근 들어 계획 임신을 위한 임신 전 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결혼과 출산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말하는 임신 전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Q.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임신 전 검사는 계획 임신의 첫걸음이다. 임신 전 검사 후 계획 임신을 하면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 초기에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서의 노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