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8 10:33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 중 3분의 1은 보청기 사용을 꺼린다고 한다. 이유는 청각 장애, 노화 등 보청기를 둘러싼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과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조기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력이 나빠지면 자연스레 안경을 착용하는 것처럼 보청기 착용도 당연하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겠다.미국 캘리포니아 서던대학교(USC)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도움을 받아 1999년~2012년 동안 20세 이상 난청을 가진 성인 10,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보청기를 사용한 사람들은 청력 손실 정도, 연령, 소득, 교육 수준, 병력 등의 변수들과 관계가 없이 조...2024.01.17 16:00
국내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내에 위치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2, ALDH2)를 활성화하여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안드로겐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망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안드로겐성 탈모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로, 호르몬,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주기가 방해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승희 박사)은 ALDH2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통해 세포내 에너지 대사와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산을 촉진하여 모발 성장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2024.01.17 15:52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규명됐다.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에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Microbe, IF 30.3)’ 최신호에 게재됐다.피부는 우리 몸에서 대표적인 장벽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특히 피부의 표피는 구조적으로 외부환경과 맞닿아 있어 많은 피부 공생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피부 공생세균 중 정상 세균은 우리 몸의 소아기부터 피부의...2024.01.17 15:47
콩팥(신장)은 복부의 뒤쪽, 척추의 양옆에 위치하며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콩팥을 ‘몸속의 정수기’로 부르는 이유다. 또 체내 수분량, 전해질, 산성도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혈압 유지와 함께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하는 내분비 기능도 맡는다.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은 콩팥의 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데, 콩팥 기능의 감소나 손상 증거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진단한다.음상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2024.01.17 14:26
꺼억- 트림이 나오는 이유음식을 섭취하다가 혹은 다 섭취한 다음 주체할 수 없이 나오는 트림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식사 시 음식과 함께 체내로 유입된 공기가 많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로 내려갔을 때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발생한 가스가 입 밖으로 배출되는 생리 현상입니다.트림, 참아도 될까?과식, 급식 등 소화가 어려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트림이 나오게 되며, 탄산음료 섭취 시에도 이산화탄소가 식도를 통해 빠져나오면서 트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트림은 자주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가스와 함께 나오는 냄새, 혹은 꺼억- 하는 소리 때문에 민망함을 느...2024.01.17 11:16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수의학 컨퍼런스(VMX, Veterinary Meeting & Expo)에서 자사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VXvue’에 SK텔레콤이 개발한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연동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뷰웍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에 동물 진단 시장에서 ▲엑스레이 디텍터 ▲전용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AI 진단보조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뷰웍스가 기존에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북미·유럽 지역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뷰웍...2024.01.16 17:06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세 번째로 많은 암이다. 사망률도 매우 높아 암 중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대장암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다.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이나 초기 암을 사전에 정확히 확인하고, 그 즉시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대장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용종, 대장암 위험대장은 소장의 끝부터 시작해서 항문까지 연결되는 펼쳐놓으면 70~80cm에 달하는 긴 소화기관이다. 이러한 대장에는 대장 점막 일부가 정상 점막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주위보다 돌출되...2024.01.16 16:56
새해부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2024 브리즈번 인터네셔널’에 쏠렸다. 클레이 코트의 강자이자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 선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치르는 첫 대회였기 때문이다.나달은 지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기간에 ‘좌측 장요근(엉덩허리근, iliopsoas muscle) 2급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30대 후반인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지만 나달은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려운 수술과 재활을 이겨냈다. 그리고 이번 브리즈번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복귀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달은 8강전...2024.01.16 16:11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피부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긁으면, 작은 외상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보통 갱년기에 호소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증상과 함께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가려움증도 쉬이 보아선 안 되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갱년기 여성호르몬 저하가 피부건조증으로 나타나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콜...2024.01.16 16:05
비타민 D가 노화로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규명한 논문을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비알콜성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를 말하며, 특히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40.4%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이다. 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간경변 및 간암이 유발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을 부를 수 있다. 대한 간학회 발표에 따르면 비알콜성지방간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유병률 2.2배, 심혈관질환 1.6배, 치매는 8% 발생위험이 증가했...2024.01.15 16:58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노란색을 띈다. 단, 수분 섭취량이나 약물 복용에 따라 소변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 이처럼 기본적으로 소변이 왜 노란색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되었으며 연구님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r)가 소변을 노란색으로 만드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과 황달 및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적혈구가 분해되면 부산물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생성된다. 이는 장에서 방출되어 배...2024.01.15 12:3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팀은 약물 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접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본 연구 종료 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치료에 있어 약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치료의 특성은 물론 각 항목의 정량적 기여도에 대한 기반 지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발골수종과 아밀로이드증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형질세포가 암으로 발현하는 혈액암이다. CAR-T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2024.01.15 11:37
파킨슨병의 전구단계인 특발성 램수면 행동장애 환자 중 '색 식별 능력 저하' 즉 색맹 증상을 보이는 경우 향후 파킨슨병으로의 진행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서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시각 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파킨슨병에서는 눈의 망막 도파민세포가 소실되고 시신경세포에도 파킨슨병의 병리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색각분별력이 떨어지고, 대비 민감도가 저하되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