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10:28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사진)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표준치료법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조준하는 표적치료제 사용이다. 대표적인 표적치료제 성분은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엔트랙티닙(en...2024.01.11 10:24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조기호, 권승원, 이한결 교수가 일본 한방의학의 대가인 오리베 가즈히로가 집필한 ‘한방진료비결’을 번역 출간했다.대표역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 서적은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증상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 증례해설집이다”며 “특히,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어 대안을 찾고자 내원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뿐만 아니라 왜 이렇게 치료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임상 한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권승원 교수는 “의학 서적 번역의 핵심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대한 녹여내는 것”이라며 “서적을 번역하는 중, 일본동양의...2024.01.11 10:17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콘택트렌즈 사용과 과불화화합물 노출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 Fluoroalkyl Substances, PFAS)은 아웃도어 의류, 식품 포장재, 종이빨대, 프라이팬,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방수코팅제 물질군이다. 화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생체 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라고 불린다.과불화화합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속에 축적돼 갑상선 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 임신성 고혈압, 신장암, 정소암, 당뇨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2024.01.10 18:17
간헐적 단식은 하인위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단식과 일반적인 식사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식이요법이다. 일부 연구에서 간헐적 단식이 지방 감소, 건강 증진, 수명 연장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다만, 하루 한 끼만 섭취하거나 하루는 일반적인 식사를 하지만 다음 날은 한 끼만 섭취하는 등 개인마다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본인에게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 알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는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 방법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1. 하루 중 12시간 단식간헐적 단식의 입문 단계라면 이 단식 방법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2024.01.10 15:55
녹십자수의약품이 지난 9일 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한다.이중 밀프로는 먹이는 강아지·고양이 구충제로 밀베마이신(milbemycin), 프라지콴텔(praziquantel) 성분의 넓은 구충범위를 가지며, 기호성을 높여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먹이기 쉬운 약’ 인증을 특징으로 한다.구체적으로 밀프로는 밀베마이신과 프라지콴텔 성분의 합제로 안전하면서 넓은 구충 범위를 제공한다. 심장사상충 유충은 물론 조충, 회충, 구충, 편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고기 맛이 나는 코팅 정제로 기호성을 높인...2024.01.10 15:12
‘2024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올해의 트렌드로 도파밍(도파민+파밍), 즉 ‘즐거움을 위해 도파민이 나오는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하고 찾으려는 노력’을 꼽았다. 도파민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삶의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신체 기관의 기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자칫 과분비될 경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심지어 중독 현상을 유발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때문에 무작정 이뤄지는 도파밍은 결코 이롭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도파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건강에 이로운 이른바 ‘갓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2024.01.10 15:10
췌장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표됐다.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의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세부적으로 ‘classical’과 ‘basal-like’ 두 개 분자 아형으로 구분된다. 그중 basal-like 아형은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고, 환자의 사망률이 현저히 더 높은 악성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basal-like 아형에서 TP63의 동형단백질 중 하나인 ‘TAp63의 발현...2024.01.10 15:04
대퇴부가 많이 휘어진 환자일수록 네비게이션 수술보다 대퇴골 절제술이 더 정확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같은 내용의 정형외과 최원기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원기 교수 / 제1저자: 구미차병원 남준호 교수 / 공동저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배진우‧배동진 전공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1월 10일(수) 전했다.최원기 교수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대퇴부의 외측 휨이 5도가 넘는 환자에 대하여 네비게이션의 사용이 통상적인 슬관절 전치환술에 비하여 대퇴골 절제술이 더 정확하다(Navigation makes more accurate femur resection compared to conventional total knee arthroplas...2024.01.10 14:49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 관리이다.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화학물질,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다는 것이다. 각막은 시각에 필요한 빛은 투과시키고, 해로운 ...2024.01.10 14:45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난청 아동도 인공와우 이식을 받으면 성인이 됐을 때 교육과 직업 수준이 비난청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넣고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재활 방법이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 강우석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현재 평균 나이 22세) 71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학 및 취업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률은 100%, 대학 진학률은 75%였으며 직업을 가진 비율도 62%로 나타나 정상 청력을 가진 일반인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인공와우 이식의 기대효과는 듣는 게 가능해짐...2024.01.10 14:18
몽골인 강툴가(GANGTULGA JIGJIDSUREN)씨는 IgA 신병증 환자로, 최근 급격하게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는 처음 병을 진단받았던 한국으로 돌아와,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보라매병원은 10일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와 몽골인 환자 강툴가 씨의 치료 이야기를 소개했다고 밝혔다.강툴가씨는 10년 전 현지 건강검진에서 신기능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던 중 재작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다시 한국을 찾게 되었다. 작년 초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고, 지난 4일 약 1년 만에 경과 관찰을 위해 보라매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그는 20여 년 전 한국 유학 생...2024.01.10 14:16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미만으로 알려진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윤혁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에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미분화 갑상선암의 항암제 저항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암제 효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웠던 미분화 갑상선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전략이 나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분화 갑상선암(ATC)은 현존하는 암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1% 미만으로 흔치 않은 암이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나쁘다.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3개월...2024.01.10 11:50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와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대장벽의 근육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제거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장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잔여 종양이 림프절에 전이돼 재발할 위험성 때문에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은 10~20%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든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80~90%는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은 조기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밝혀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