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7 11:10
최근 병역비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주목받는 질병이 있다. 바로 ‘뇌전증’이다. 병무청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최근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와 병역면탈을 조장한 병역브로커 등 70여 명의 병역 비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뇌전증(腦電症, epilepsy)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돼 미세한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뇌파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세포에 과도하게 전류가 흐르면서 불규칙하고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미친병’, ‘지랄병’이라는 의미의 간질(癎疾)이나 전간증(癲癎症)으로 불리며 꽁꽁 ...2023.02.06 15:13
심장혈관, 뇌혈관 그리고 동맥과 정맥을 포함한 우리 몸의 혈관은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린다.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 흡연 같은 생활습관이 그 원인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생명과 직결되어 많은 관심을 받는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을 제외한 동맥에서도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심하면 사망하거나 다리절단까지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혈관 75%이상 막힐 때까지 증상 없어혈관은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막히거나 터지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심장 및 뇌혈관을 제외하고 심각한 동맥 혈관질환으로 다리의 괴사를 일으킬 수 있는 장골동맥폐색증과 하지동맥폐색증, ‘뱃속의 시...2023.02.06 14:31
병원에서 시행하는 표준 심전도 검사만으로 특발성 파킨슨병을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이 개발됐다.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찬녕, 주형준 교수팀(1저자 의료빅데이터연구소 유학제 교수, 의학통계학 석사과정 정세화, 공동 교신저자 신경과 이찬녕 교수,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조기선별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파킨슨병에 걸리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떨림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특발성 파킨슨병(이하, 파킨슨병)은 고령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에서 약 1%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까지 파킨슨병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법은 개발되지 ...2023.02.06 11:46
"두통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현대인에게 두통은 너무나도 자주 나타나는 친숙한 증상이다.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도 치료하지 않고 진통제 등으로 넘기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두통은 중증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두통이 이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두통 증상 중 꼭 병원에 가야하는 증상들은 무엇인지 알아보자.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 즉 ‘안전한 두통’이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대증적인 치료가 이뤄진다.하지만 어떠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두통, 대표적으로 뇌혈관질환에 의...2023.02.06 11:24
옛부터 ‘구안와사’로 알려져 있는 안면마비는 의외로 계절성 질환이다. 온도차가 급격하게 변하는 겨울 환절기 그리고 냉방이 강한 여름에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매우 낮은 기온에 아침저녁 온도차가 큰 지금과 같은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안면마비란 이름 그대로 ‘안면이 마비된 증상’을 일컫는다. 원인은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이 있다. 중추성은 이름 그대로 뇌출혈 및 뇌경색 등 뇌 자체의 문제에 의한 것이고 말초성은 중추인 뇌를 빠져나온 말초신경인 안면신경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다.말초성 안면마비는 발병 원인에 따라 분류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벨마비와 람세이헌트증후군이다.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바이러스의 종...2023.02.06 11:11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마스크 없는 교실이 열렸다.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에 따른 정책이라지만 부모의 마음 한켠은 여전히 불안한다. 학교에 다녀온 아이가 콜럭거리며 기침이라도 하면, 혹시 코로나19 인가 싶어 부랴부랴 자가검사키트를 꺼내느라 부산스럽다. 하지만 마스크없는 교실에서 코로나19 보다 더 흔하고 신경써야 하는 질환은 따로있다. 바로 '급성 기관지염'이다. 실제 국민건강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급성 기관지염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5세 미만 1,445,095명, 5-9세 1,341,805명, 10-14세 687,334명, 15-19세 520,510명으로 소아청소년 모든 연령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동병원 ...2023.02.06 11:04
뇌졸중 발병 ‘첫 해’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최혜림 임상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뇌졸중으로 인한 우울증 발병 위험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뇌졸중을 겪은 환자 20만 7678명의 특성을 분석한 뒤, 나이와 성별 등을 고려해 조건을 맞춰 선정(matched cohort)한 일반 대중 29만 4506명을 비교...2023.02.06 11:01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지버스 태교대학’이 50회를 맞았다.‘이지버스 태교대학’은 자연출산의 권위자인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태교 강의로, 지난 2013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강의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지난 12월 다시 오픈하여 임산부와 가족들, 그리고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과 많은 일반인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이교원 교수의 태교대학은 다가오는 50회를 맞이하여 태교의 정의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태교대학에서는 ▲사랑수 탄생의 배경과 공명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어떤 음악이 태교에 좋은 음악인지 알아보는 ▲음식의 비밀과 몸의 자연해독에 대해 ...2023.02.03 13:14
일생동안 노출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을수록, 즉 평생동안 생리를 한 기간이 길수록 폐경기 이후 뇌졸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국의 건강전문매체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 의대 페이지 송 교수팀이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40~79세 사이 122,939여 명의 여성 의료 데이터를 8.9년 동안 에스트로겐 노출과 뇌졸중 발병률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초경과 폐경 연령, 임신 횟수, 피임약 사용 등 에스트로겐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취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생식수명(RL)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생식수명이 가장 긴 그...2023.02.03 11:59
고등학생 김모(남·16)군은 지난해 8월 담관석에 의한 급성담관염 및 급성췌장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담당의는 즉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담관석을 제거했지만 이미 발생한 급성췌장염은 점점 더 진행됐다. 특히 췌장조직이 괴사하며 생긴 거대한 괴사주머니가 좌측 상복부에서 하복부 및 골반까지 확장되었고, 감염이 동반되어 김 군은 발열과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일반적인 괴사성 췌장염은 내시경적 괴사제거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김 군의 경우 괴사 부위가 워낙 커서 경피적 배액술을 조합하거나 최소침습수술이 요구됐다. 하지만 괴사성 췌장염의 수술적 치료는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환자와 보호자가 비...2023.02.03 11:51
뇌종양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종양세포를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종양 조직 주변의 정상 뇌조직까지 제거할 경우 치명적인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종양조직과 정상조직의 범위를 구분하고 종양조직만 정확히 제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종양세포가 퍼진 범위를 파악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수술용 뇌 항법장치나 형광염료를 이용해 종양조직 제거를 해 왔으나 이 또한 정밀하게 종양세포를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연구팀과 카이스트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은 이러한 문...2023.02.03 11:28
뒷골이 확! 이것도 고혈압?보통 미디어 속 고혈압 환자들은 분노하면 뒷목을 잡고 쓰러지지만 실상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이 올라가도 별다른 이상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편입니다. 고혈압으로 느낄 수 있는 두통은 뒷통수에서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나아지곤 합니다. 단, 두통이 동반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카페인 음료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카페인은 순간적으로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상태로 지속시키거나 없던 고혈압을 유발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이 부분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