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1 10:21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 받은 위암 환자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수술 받은 백인 위암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5.8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위장관외과 교수팀은 하버드대학교 외과 멀른(John T. Mullen) 교수팀과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위암 치료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과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 1989∼2010년 미국 전국 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먼저 연구 대상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받은 환자(3천984명),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수술받은 환자(1천46명),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2019.03.21 09:58
당뇨병 환자는 치주 질환으로 인한 치아 상실 위험이 일반인에 비교해 최대 1.51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준호 보철과 교수와 치주과 김영택 교수 연구팀은 20일,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제11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01만7천468명에 대한 코호트 조사를 시행했다.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하는 전향적 추적조사다.당뇨병 실험군은 2003년 진단, 치료받은 1만215명...2019.03.19 16:36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심장질환의 최종 단계에서 나타나는 질환인 이 '심부전'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대한심부전학회는 30세 이상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심부전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심장이 신체 기관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명, 부종,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이번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 심부전의 올바른 정의를 알고 있는 응답자는 47%에 불과했다. 나머지 53%는 증상을 모르거나...2019.03.18 13:49
조기 폐경과 방광암이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빈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모하마드 아부파라즈 박사 연구팀은 45세 이전에 조기 폐경이 온 여성은 50세 이후에 폐경된 여성에 비해 방광암 발생률이 45% 높다고 밝혔다.연구팀은 1976년부터 미국 간호사 2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 I and II) 자료를 분석했다.연구결과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경우에는 조기 폐경이 왔을 땐 방광암 위험이 5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 45세 이전에 조기 폐경을 맞은 여성은 20명에 한 명꼴이었다. 폐경 평균연령은 51세였다.방광암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이었다. 초경 연...2019.03.15 11:07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현존하는 B형 간염 치료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테노포비어를 무력화 시키는 돌연변이 내성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테노포비어를 무력화 시키는지 등에 대한 원리를 밝혀 화제다.건국대학교 연구팀은 박은숙, 김균환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울대 이정훈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테노포비어 내성 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현재 B형 간염은 간암, 간경화, 만성 간염 등 여러 간 질환을 야기해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4억 여명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 되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는 다양한 치료제 중에서도...2019.03.15 10:33
경기도에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급증했다.경기도는 지난 2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1군 감염병 280건 중 93.6%에 달하는 262건이 A형 간염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74건보다 88건 증가한 것으로 전국 발생 건수인 1천16건의 25.8%에 해당하는 수치다.도는 A형 간염 환자 증가세에 대해 20∼40대 젊은 층의 항체보유율이 낮기 때문으로 보고 백신을 맞지 않은 도민들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용변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을 끓여 먹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2019.03.15 10:32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유방암 전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스트레스의 심각성이 다시 인식됐다.스위스 바젤대 연구팀은 13일, 스트레스 호르몬 수위가 높아지면, 암세포가 더 많이 전이되고, 암세포 간 이질성도 더 커져 궁극적으로 환자의 잔여 생존 기간이 짧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종양 이질성(tumor heterogeneity)'이라고 한다. 암이 진행되면서 종양의 유형이 더 다양해지면 그 차이가 부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전이...2019.03.15 10:31
조울증은 기분이 가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다. 최근 20대와 70대 이상 노령층에서 조울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조울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2017년 조울증 진료인원은 8만6천706명으로 2013년 7만1천687명보다 21.0%(연평균 4.9%)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노령층과 20대 청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은 70대 이상이 12.2%로 전체 연령대 연평균 증가율 4.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연평균 증가율이 8.3%로 그 뒤를 이었...2019.03.12 14:33
이른 고온으로 경남 해안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보건당국은 이상고온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비브리오균과 패류독소 출현시기가 빨라져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11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조사 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하동·남해 등 도내 7개 해안지점에서 진행된다. 바닷물과 갯벌, 패류, 어류를 월 2차례 채취하는 것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콜레라균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3월 20일 여수지역에서 처음 검출되었다. 이어 경남에서는 6월초 고성지역에서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 지난...2019.03.12 10:17
고령화와 맞물려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세포가 파괴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지금까지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은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그런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의대의 파멜라 잉글랜드 세포·분자 약학 교수팀이 도파민의 생성과 보관에 관여하는 유전자 활성 단백질 ‘Nurr1’의 분자 포켓(molecular pocket)과 여기에 결합하는 특정 분자물질을 처음으로 찾아냈다. 이 발견은 향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Nurr1은 지난 10년간의 연구에서 이미 신경세포 퇴화 과정의...2019.03.11 12:14
질병관리본부는 3월 7일(목) 잠복결핵감염 검진 범부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집단시설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결과분석 및 코호트 구성방안」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율 향상을 위한 제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 완료자에 비해 치료 미실시자가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고, 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잠복결핵감염 검사결과 양성자를 평균 1년 2개월 정도 관찰했을 때 치료 미실시자가 완료자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다.잠복결핵감염 검진결과 양성으로 반...2019.03.11 12:12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안전을 위해 24시간 가동하는「긴급상황실(EOC)」을 공식 개소하고, 3월 8일(금)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완공기념식을 개최하였다.긴급상황실은 국내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관리·감독(모니터링), 위기상황 초동대응,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소통 등 감염병 위기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한다.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지난 2018년 메르스 확진자 발생 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성공적 대응을 치하하면서, 감염병 위기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국민적 과제이므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하였다....2019.03.11 11:21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양성자치료가 초기 간암뿐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2년 6월~2017년 4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을 분석해 나온 결과로, 이는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실렸다.연구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기는 69%, 2기는 65% 이상이었다. 이는 수술 또는 고주파치료와 비슷한 결과로서, 환자들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재발, 고령, 신장기능 저하와 같은 동반질환 문제 등으로 수술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게다가 수술적인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3기 및 4기 환자의 경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