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13:26
비장은 복강의 왼쪽 뒷부분 횡격막 밑에 있는 인체에서 가장 큰 림프기관(lymphoid organ)으로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고 새로운 항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비장 내부는 수많은 비수(脾髓·pulp)로 이뤄졌는데 적혈구를 파괴하는 게 적(赤) 비수, 항체를 생성하는 게 백(白) 비수다. 비장의 항체 생성은 매우 중요해 비장을 제거하면 당장 세균 감염의 위험에 처한다.지금까지 백혈구는 백비수를 둘러싼 변연부(marginal zone)를 통해 혈류를 타고 비장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의 연구에서도 무엇이 백혈구의 비장 진입을 제어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런데 핀란드 투르크 대학 과학자들이, 학계의 기존 통설을 깨...2019.03.29 11:50
운동은 건강관리에 최우선이라고 할 만큼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운동의 효과는 다양하지만 특히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적 이유가 처음으로 밝혀져 주목된다.영국 퀸 메리 런던 대학의 마틴 나이트 기계생물학(mechanobiology) 교수 연구팀은 운동이 관절에 있는 세포들에 기계적인 힘(mechanical force)을 가해 염증 분자들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연골의 퇴행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운동으로 무릎과 고관절 등에 있는 연골이 눌리면 연골세포들이 이 기계적인 변형(mechanical distortion)을 감지하고 관절염과 연관된 염증 유발 분자들의 활동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운동으...2019.03.29 11:45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삶의 질이 청각 또는 시각 장애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노피 젠자임 한국사업부는 국내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일반인 155명을 대상으로 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진은 응답자에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증상과 수면 상태, 정서적인 영향 등 일상생활을 알려준 뒤 환자로 10년을 사는 게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몇 년을 살다 죽는 것과 같은지 질문했다.그 결과, 응답자들은 치료되지 않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 10년을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3.8년을 살고 6.2년의 삶은 포기하겠다고 답했다.이는 청각 ...2019.03.29 11:14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3.29(금) 제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성남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장관들이 치매국가책임제의 지역 중심축(허브)인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성과와 올해 내 모든 치매안심센터 완전 개소, 독거노인 전수 치매검진 실시 등 향후 발전계획을 담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을 논의하였다.앞으로도 사회관계장관회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과제들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관계 장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정책이 현장에 보...2019.03.29 11:13
질병관리본부는 생물테러 병원체인 탄저균 감염에 대한 치료용 인간 항체 후보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는 탄저 독소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단쇄가변분절(single-chain variable fragment, scFv)을 바이오패닝(biopanning) 기술로 선별하고 이를 인간 면역글로불린(IgG)으로 전환하여 제조한 항체이다.본 항체는 3월 15일 국내 특허 출원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Elsevier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2월 5일자에 게재되었다.탄저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항생제이다...2019.03.27 13:54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해 강원, 경북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3만 2399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74명을 조기발견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의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결핵환자 74명(인구 10만 명 당 228명)을 조기발견했다. 이는 ‘18년 국내 전체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율인 인구 10만 명 당 162.8명과 비교할 때, 인구 10만 명 당 65.2명을 추가로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어르신 중에서도 남성, 75세 이상, 독거, 결핵 과거력이나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서 결핵 의심 증상(2주 이상 기침 등)이 있는 경우, 최대 3배 정도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특히 ‘...2019.03.27 13:52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연구사업을 통해 카드뮴 또는 담배연기에 의해 일으키는 뇌 염증 유발기전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임현정 박사(제1저자), 박정현 박사(제1저자))은 카드뮴 또는 담배연기 추출액(Cigarette smoke extract, CSE) 노출이 나치1 (NOTCH 1)에 의한 성상세포의 염증 유발을 통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중금속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담배연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토양, 식수 등에 의해 노출되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급·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질환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다.흡연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 및 건강...2019.03.26 09:51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가 최근 3월 들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10일부터 3월 16일 사이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195명으로, 일주일만에 39명이 증가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예방에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집...2019.03.25 10:01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수면 결핍의 병리학적 유해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메흐디 요르피 박사와 보스턴대 의대의 선 닝 연구원은 수면 부족과 그로 인한 생체 리듬의 파괴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인지 능력 저하를 가속한다는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연구는 뇌에 있는 두 종류의 단백질에 집중됐다.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와 타우(tau) 단백질이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뇌의 학습·적응 능력과 관련이 있고, 타우 단백질은 뉴런(신경세포) 간의 신호 교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2019.03.22 14:53
2016년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 물질'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는 뜨거운 차 및 음료가 식도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 연구팀이 '섭씨 60'를 육박하는 뜨거운 차를 마실 경우 식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 조사는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 주민 5,045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홍차와 녹차를 매우 뜨겁게 해서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실제로 골레스탄주에 사는 주민들은 다른 곳보다 식도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과거에 조사된 바가 있는데, 이를 바탕...2019.03.22 14:14
질병관리본부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 6.4%(1,728명) 감소하였다.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 9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수는 1만 2029명으로 전년 대비 231명(2%)이 증가하여 전체 결핵 신환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45....2019.03.22 11:30
암 예방의 날이었던 지난 21일(목), 난소암·복막암의 대가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이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높아지는 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및 조기 진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산부인과 전문의인 박상윤 박사가 이번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획기적인 수술법을 적용해 희귀난치암으로 꼽히는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한편, 이 날 국립암센터 조관호 박사와 정진수 박사는 각각 국민포장과...2019.03.21 11:08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목) 11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암 예방의 날 행사는 12개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진다.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국민훈장 동백장),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근정포장)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국민포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은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운 수술법 개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