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17:15
지난겨울의 매서운 한파를 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가볍게는 감기부터 구강질환, 대상포진, 류머티스 관절염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수 종류에 이른다.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면역질환으로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귀, 겨드랑이, 가슴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습진으로,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한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까지 건조하게 만드는데 이에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을 늘려 보습 막을 형성하려 한다. 이때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로 인해 피부에는 극심한 가려움과...2018.03.12 13:36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인체 상부 기도(상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자 차이가 소아 천식의 임상증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학술연구용역과제(연구책임자: 한림대학교 김봉수 교수, 과제명: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구강/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규명을 위한 기반연구)를 통해 밝혀졌다.이들 마이크로바이옴과 폐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상기도에 존재하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us)의 비율이 높을수록 1초간 날숨량이 낮았으며...2018.03.08 18:02
야근하면서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 조리가 간편해 자주 찾는 인스턴트식품, 야심한 밤이라도 스마트폰 어플 하나면 어느새 문 앞에 도착해 있는 각종 배달음식, 달고 짠 음식의 유행, 치맥 등… 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던 현대인들은 어느새 대사증후군이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혔다.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성인 5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사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복부비만과 음주, 흡연이다.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은 0칼로리”라...2018.03.02 12:21
유명 연예인들의 투병 소식에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난청, 현기증, 이명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이며, 발병률 또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니에르’라는 명칭은 해당 질환을 처음으로 발견한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각한 어지러움과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다. 해당 증상이 길게는 수 시간까지 진행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이 심각한 것은 증상이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상황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던 상황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상황 등에...2018.02.26 11:42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박상재 연구소장 등 췌장암 다학제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혈액 내 암세포 DNA 조각(cell free DNA)으로 췌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혔다. 췌장암 다학제 연구팀은 췌장암의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진단검사 의사 및 연구자, 통계 전문가로 구성돼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연구한다.연구팀은 췌장암 환자 106명에게 채혈한 소량(5cc)의 혈액을 디지털 PCR 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혈액 내 KRAS(케이라스) 돌연변이의 농도가 높을수록 췌장암의 예후가 나빠짐을 확인했다.KRAS는 주요 발암 유전자로 90% 이상의 췌장암 환자에게 KRAS 변이가 발견되는데 농도가...2018.02.20 17:30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5일 앞둔 지금, 개막 전부터 기승을 부리던 노로바이러스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스위스 선수 2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선수촌을 퇴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게다가 지난주 설 연휴를 맞이한 민족 대이동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섞이면서 노로바이러스 발병률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겨울 식중독’이라고도 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 채소나 과일, 조개류 섭취, 오염된 조리기구 사용,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된다.노로바이러스는 일 년 중 2월이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여름철 발생하는 식중독과 달리 한파 속에서 노로바이러...2018.02.13 15:58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평창동계올림픽(’18.2.9~2.25) 및 설 연휴(’18.2.15~2.18)를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긴급상황실(EOC)을 통한 상황파악 및 신속 대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에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하여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붙임1)’을 발표하였으며, 우리 국민은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만 국립검역소에서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를 대비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2018.02.12 13:5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백신후보주: 백신으로의 효능이 확인된 바이러스 분리주** 계약명: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불활화 백신에 관련된 연구결과물 및 바이러스 뱅크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주)와 2월 8일(목) 오전 10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22억 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합의하였다.이번 계약은 전임상(Pre-clinical Trial)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2018.02.08 18:57
여름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음식이 부패하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에도 식중독의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 활동력이 떨어져 식중독에 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꿋꿋하게 진을 빼놓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체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쉽게 말해 겨울식중독이다. 한 해 평균 식중독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2월부터 2월 추운 겨울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들이 감염된 것으로 우려를 사고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사실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질병이 아니라 전 세계적...2018.01.25 16:52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며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WHO의 예상과는 달리 독감 환자가 급증해 병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올 겨울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모습을 보여, 예방접종을 해도 그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A형 독감의 경우 감기가 흔하게 발생하는 12월~1월 시기 가장 먼저 유행하게 되는 독감이다. 높은 고열은 물론 콧물, 기침, 인후통, 관절통을 모두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한 번 앓게 되면 굉장히 괴롭고, 심한 몸살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신종플루 역시 A형 독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보다 이해가 쉽다.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타인에...2018.01.25 16:45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기까지 자연스럽게 걷게 돼 의식하기 힘들지만, 사실 우리가 편안하게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요소는 굉장히 많다. 그 중 무릎을 구성하고 있는 뼈와 연골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연골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닳아 없어지는 조직이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자가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복된 무릎 사용으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고 통증을 부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이다.퇴행성관절염은 진행과정이 제법 두드러지는 편이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따라 관절 상태를 ...2018.01.15 10:1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대 김인규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항산화제인‘글루타치온(Glutathione)’*이 줄기세포* 치료효과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글루타치온(Glutathione) : 신체 내 존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으로, 노화방지에 뛰어나고 활성산소 억제 및 제거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 작용과 해독, 면역기능 강화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사용 ** 줄기세포 : 자가복제 능력(self-renewal)과 여러 종류의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다분화 능력(pluripotency)을 가진 세포로 손상 받조직을 재생할 수 있음 ※ 최근...2018.01.09 09:54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노인이다. 노인 암환자에게 인지기능 장애는 흔하고, 병이 진행할수록 인지기능은 점차 저하될 수 있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 암환자의 치료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누구의 몫일까. 환자 본인일까 아니면 가족일까.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기호 교수, 충북대학교 박종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전국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 358쌍을 대상으로 노인 암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의사결정에 있어서 가족의 역할에 대해 조사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나빠질수록 가족들이 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