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7 13:59
다학제 진료가 간암 사망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6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된 이 결과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이식외과·방사선종양학과 공동 연구팀(백승운, 임효근, 신동현, 최규성, 박희철)이 2005~2013년 새로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6천619명을 다학제 진료그룹(738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5천881명)으로 나누어 5년 생존율을 분석했다.다학제 진료는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진료에 참여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의료진의 지식을 합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발표된 논문에서는 다학제 진료를 진행한 그룹은 5년 생존율 71.2%, 진행하지 않은 그룹은 49.4%로 ...2019.02.26 17:29
대장의 특정 효소와 대사물질이 대장암 세포의 성장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애머스트 매사추세츠 주립대 장 궈둥 식품영양학 교수팀은 '사이토크롬 P450(CYP)' 모노산소첨가효소(monooxygenases)와 EpOME라는 대사물질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가설 아래 연구를 시작했다.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생쥐와 정상인 생쥐의 대사물질을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랬더니 예상대로 대장암 세포에 EpOME 훨씬 더 많았다. 생쥐에 대장암이 생기면 대장과 혈장의 EpOME 농도가 극적으로 높아지고, 아울러 EpOME를 생성하는 CYP 효소의 대장 내 발현도가 과도히 상...2019.02.26 14:00
전 세계 인구의 약 10~20%가 앓고 있는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것 뿐 아니라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나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일종의 수면 장애를 말한다.불면증이 오면 수면 부족 상태에 놓이게 되고 낮 동안 졸음과 피로감에 둘러싸여 결국 모든 일에 있어 의욕을 상실하는 결과에 놓이게 되는데, 이는 곧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을 파괴한다.따라서 불규칙한 수면습관, 심리적 스트레스,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것들을 사전에 제거하여 불면증을 예방하는 게 좋은데, 최근 미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불면증의 약 3분의 1 정도가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해 화제다.기존에 불면증에 영향을...2019.02.25 15:51
당뇨병이 요통과 경부통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21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서는 호주 시드니대학 골·관절 연구소(Institute of Bone and Joint Research)의 마누엘라 페레이라 교수 연구팀에 의해 당뇨병과 요통, 경부통의 관계를 전했다.이들은 당뇨병 환자는 요통과 경부통을 함께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했다. 본 연구는 총 13만7천99명이 대상이 된 7편의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해 나타낸 결과였다.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요통 가능성이 35% 정도 높았고 경부통은 24% 정도 높았다.이로써 당뇨병과 요통, 경부통의 연관성을 밝혀낸 한편 코호트 종단연구(longitudinal coho...2019.02.22 12:27
22일, 전국 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정부는 특별법 시행 후 처음으로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특별히 호흡기질환 환자는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쓰거나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결과 확인됐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에 거주한 호흡기질환(천식, COPD, 폐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외래 및 입원 등의 병원 방문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고운 초미세먼지의 건강 위해성이 더 큰 것으로...2019.02.22 11:55
소리 없이 다가와 여성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유방암'. 이는 악성 종양이 유방 밖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여러 종류로 나뉜다. 그리고 이러한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면밀한 진찰과 함께 유방 촬영을 받아야 하는데, 이 중 유방 촬영이 꽤나 고통스러운 편에 속해 꺼리는 여성들이 많다.게다가 비용적인 면이 만만치 않아 검사를 받지 않는 여성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던 여성에게 희망이 될 만 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바로 독일의 한 연구팀이 비용 부담과 고통이 적은 유방암 진단법을 새롭게 개발했기 때문이다.독일 연구팀이 개발한 유방암 진...2019.02.20 14:52
국내 연구진이 일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염과 위암을 촉진하는 중요한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 유전자를 활용한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위염·위암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자연 발생적 위염·위암 생쥐와 위암 환자 시료를 공동 연구한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한태수 박사, 일본 가나자와대 오시마 마사노부 교수, 서울대 김성진·양한광 교수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위암의 조기발견은 환자의 생존 여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증상을 일찍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 될 정도로 높지만, 진행성 위암 사례의 경우 생존율이 심하게 감소한다. 따라서 위암을 조기 발...2019.02.20 11:44
병원균 등 각종 미생물에 감염되어 심각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패혈증은 빠른 진단과 빠른 치료가 관건이다. 이런 패혈증을 2분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19일자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Strathclyde)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패혈증 진단 미소전극(microelectrode) 키트는 패혈증의 혈중 생물표지(biomarker) 중 하나인 인터루킨-6(IL-6) 단백질을 2.5분 만에 잡아낸다.연구팀을 이끈 대미온 크리건 교수는 “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2019.02.20 11:43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목욕장 욕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에 소재한 목욕장의 16%가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 목욕장의 온수, 냉수, 저수조 206건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33건(16%)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온수의 경우 108건 중 26건(24%), 냉수는 93건 중 7건(7%)이 확인됐다.레지오넬라균은 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원인균으로 냉각탑 수, 온수 욕조,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섭씨 25∼45도에서 증식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몸속...2019.02.19 14:19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에 의해 양측 신장의 기능이 망가진 김모(70)씨에게 79세 뇌사자의 신장 두 개를 동시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은 통상적으로 진행됐던 한 개의 신장 이식 수술과 달리, 기증자의 신장 두 개를 연속으로 이식하는 수술을 말한다.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이 매우 중요함은 물론이고, 수술 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이번 수술은 기증자와 수혜자가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자인데다가, 뇌사자의 신장 두 개를 한꺼번에 이식하는 것이었기에 통상의 수술보다 위험도가 컸다는...2019.02.19 13:29
산업변화와 함께 다양한 직종이 생기고 있다. 특히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장시간 근무나 교대 근무가 활성화 되었고, 야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한 직종이 늘어났다.하지만 이처럼 근무시간 늘어날수록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인간의 생체리듬이 망가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이재광·김광휘·정성원·김상우·이준희·이경재)은 ‘제 4차 근로환경조사’를 통해 20세 이상 근로자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당 근무시간이 길수록 근골격계질환이 쉽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주 40시간 이하 근로자보다 주 41시간 초과~52시간 이하 근로자보다 주...2019.02.15 12:11
흔한 정신질환이자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며, 심각한 경우 자살이라는 결과에 이를 수 있는 우울증이 뇌까지 빨리 늙게 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P통신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학 의대의 이리나 에스털리스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이 뇌의 노화를 10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만성 우울증 환자 10명(평균연령 40세)과 일단의 정상인(평균연령 36세)을 대상으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을 통해 뇌의 인지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통로 시냅스(synapse)의 밀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시냅스는 뇌 신경세...2019.02.14 10:49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되는 레지오넬라균이 온천수에서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한 온천으로,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이용자 가운데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이 나타나면서 알려졌다.이에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온천을 조사한 결과, 1차 환경검사에서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 강원도, 동해시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 및 소독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온천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다. 증상을 보인 환자 세 명은 해당 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입원치료 후 호전 중에 있다.레지오넬라균은 흙과 따뜻한 물에서 번식하는 일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