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 14:12
인슐린의존성당뇨병 혹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제 1형 당뇨병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동 대학원의 무킷 소나(Mukete F. Sona) 대학원생과 함께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제 1형 당뇨병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 본 15건의 관찰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의 자매지이자 SCI-E 국제학술지인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4월 9일자 온라인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2018.04.13 13:38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우해동 박사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후성유전학 그룹과 공동으로 전장 유전체의 메틸화를 측정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규명했다.유전자의 메틸화란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즉, 유전자의 변형 없이 유전자 특정 부위에 메틸기가 붙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현상이다. 암 억제 유전자가 메틸화 되어 발현이 억제되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발암 유전자의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김정선 교수·우해동 박사 연구팀은 위암의 발생이 유전자 변형보다는 메틸화 기전에 의해 조절되는데, 그 메틸화를 유...2018.04.12 15:15
인간의 눈은 카메라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의 렌즈가 빛을 굴절시켜 필름에 상을 맺히게 하여 한 장의 멋들어진 사진을 담아내는 것처럼, 우리의 눈에 비치는 세상은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을 수정체가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힘으로써 보이는 것이다.사진을 찍으려 하는 순간에 카메라 렌즈에 얼룩이 묻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원하는 장면을 제대로 찍어낼 수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빛을 받아들여 굴절시키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 바로 앞에 놓인 사물조차 보기가 힘들어진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백내장’이라고 한다.유전이나 감염, 대사 이상에 의해서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2018.04.05 11:17
2016년 전체 7만 5천 명 중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83.8% 차지2016년 인구 10만 명 당 … 70대 이상 796명, 60대 313명, 50대 152명 순으로 고연령층 비중이 높아마비 ☞ 중추 및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운동증상 및 감각증상의 총칭을 말한다. 마비의 운동 증상은 근력 위약으로 인한 보행장애, 상기 기능 장애가 나타나며 감각 증상은 이상 감각, 신경통을 호소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비(G81~G83)‘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1년 6만 명에서 2016년 7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진료비는 2011년 3,313억 원에서 2016년 6,643억 원으로 연평균 14.9% 증가하...2018.04.04 10:07
국내 연구진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효과적인 ‘동맥내재개통치료(ERT)’가 최대 10시간까지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여 급성 뇌졸중 치료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연세대학교 김병문 교수팀 등 전국 16곳 의료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적정 치료시간을 기존 6시간 이내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뇌졸중 환자가 생명과 건강을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골든타임(Golden time)은 약 6시간이다. 증상 발현 후 6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며,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가 시행되...2018.04.03 09:41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분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를 효과적인 대장암 검진 방법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의학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특별 기사(special report)로 최근 발표했다.전 세계 대장암검진 전문가 23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알려진 대장암 검진 방법(분변잠혈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컴퓨터단층촬영 대장조영술)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고찰하여 증상이 없는 일반인이 받았을 경우 어떤 방법이 대장암의 발생 및 사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지 평가했다.그 결과, 분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검사의 위해에 비해 이득이 더 큰...2018.03.30 12:19
반가운 봄이 찾아왔지만 지독한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은커녕 창문도 자유로이 열 수 없다. 그러나 창밖에 도사리고 있는 미세먼지 말고도 음식 조리, 청소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창문을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미세먼지가 던진 수수께끼에 사람들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고 말았다.비단 환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체의 기관지 점막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십 배나 작은 미세 입자를 거르지 못하며, 몸속으로 침투한 미세먼지는 폐뿐만 아니라 뇌, 심장 등 주요 장기들로 침투해 치명적인 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것이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2018.03.29 12:22
국내 연구진이 영국의 공동 연구팀과 함께 “전두엽 치매 및 루게릭병의 인지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규명하고, 퇴행성 뇌질환 동물모델 인지행동 평가기술을 개발했다.전두(측두)엽 치매(FTD) : 치매의 일종으로 뇌의 전두엽 및 측두엽이 퇴화되고 신경세포가 상실되는 장애. 기억력 감퇴가 큰 알츠하이머치매에 비해 성격, 행동, 언어 장애, 근육위축 등이 발생함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 운동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근육이 딱딱해지고 종래에는 온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병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연세대학교 김어수 교수팀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및 런던 킹스 대학 연구팀과 함께 “TDP-43 유...2018.03.26 10:36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위암 절제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위암 재발률이 훨씬 낮다는 국내 연구성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는 경우 위암의 재발 위험이 50%로 감소하고, 48%의 환자에서 위암의 위험인자인 위축성 위염도 호전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1위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전체 암 발생의 1...2018.03.14 17:15
지난겨울의 매서운 한파를 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가볍게는 감기부터 구강질환, 대상포진, 류머티스 관절염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수 종류에 이른다.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면역질환으로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귀, 겨드랑이, 가슴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습진으로,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한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까지 건조하게 만드는데 이에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을 늘려 보습 막을 형성하려 한다. 이때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로 인해 피부에는 극심한 가려움과...2018.03.12 13:36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인체 상부 기도(상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자 차이가 소아 천식의 임상증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학술연구용역과제(연구책임자: 한림대학교 김봉수 교수, 과제명: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구강/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규명을 위한 기반연구)를 통해 밝혀졌다.이들 마이크로바이옴과 폐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상기도에 존재하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us)의 비율이 높을수록 1초간 날숨량이 낮았으며...2018.03.08 18:02
야근하면서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 조리가 간편해 자주 찾는 인스턴트식품, 야심한 밤이라도 스마트폰 어플 하나면 어느새 문 앞에 도착해 있는 각종 배달음식, 달고 짠 음식의 유행, 치맥 등… 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던 현대인들은 어느새 대사증후군이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혔다.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성인 5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사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복부비만과 음주, 흡연이다.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은 0칼로리”라...2018.03.02 12:21
유명 연예인들의 투병 소식에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난청, 현기증, 이명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 질환이며, 발병률 또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니에르’라는 명칭은 해당 질환을 처음으로 발견한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각한 어지러움과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다. 해당 증상이 길게는 수 시간까지 진행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이 심각한 것은 증상이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상황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던 상황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상황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