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4 12:43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진영 임상진료조교수가 지난 3월 3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3년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based on deep learning technology for differenti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hyroid nodules“이라는 주제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개발 과정에서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가 중요한데, 본 연구 지원을 통하여 다기관에서 임상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검증 과정...2023.04.04 12:4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조혜성, 최유진 교수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3’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동시 수상했다.동일한 병원에 소속된 두 명의 의료진이 동시에 각각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조혜성 교수는 ‘생체간이식에서 좌엽이식과 우엽이식 간의 임상결과를 비교한 연구(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Using The Left And Right Liver Grafts In Adult-to-adult 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 Using The KOTRY Database)(교신저자 김동식 교수)’를 통해 생체간이식 분야의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2023.04.04 12:23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지난 3월 18일 개최된 제 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명지성모병원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대동맥의 협착과 석회화로 인해 시술적 접근이 힘든 급성뇌경색 환자를 응급개두술을 통해 혈전으로 막힌 중대뇌동맥을 확인한 후 막힌 부위의 혈관을 직접 열어 혈전을 제거 한 뒤 미세혈관봉합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다.지난 1월 제 15차 대한뇌혈관학회 동계집담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남천학술상을 수상하며 정연구 교수는 뇌혈관 질환 치료의 선구자로서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해낸 것이다.정 교수는 “뇌 수술에는 생각지 못한 어려...2023.04.04 12:06
생활습관의학을 연구하는 대한생활습관의학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학회는 3월 31일 지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국내 생활습관의학의 저변 확대와 일선 진료 적용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을 설립하고 국내에 처음으로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을 소개한 이승현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이시형 박사와 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박사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의 진행으로 창립총회가 개최됐다.이승현 원장은...2023.04.04 11:23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3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2023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용 암병원장, 정준 암병원 진료부장 등 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고, 종양의 새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치료에 대한 통섭적 접근을 위해 종양내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다학제 암치료의 미래를 전망했다.제 1세션에서는 정준 유방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체 약물 접합체(ADC)’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가 ‘산업적 관점에서 본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한 항체 약물 접합체...2023.04.04 10:42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다양한 정신질환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 우울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3 마음의 날 캠페인은 ‘마음을 잇다, 외로움을 잊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3년여 시간 동안 나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낸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4라는 숫자는 불운한 숫자’라는 잘못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4월 4일을 ‘마음의...2023.04.04 10:39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최은석, 영상의학과 이연수 교수팀(은평성모병원 김동찬, 성빈센트병원 임희영 전공의)이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최은석, 이연수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외반주 각도에 의한 주관절 척골신경병증 포착 위치 예측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척골신경이 팔꿈치에서 눌리는 주관절 척골신경병증은 인구 10만 명당 20~30명의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척골신경이 압박되는 현상이 지속돼 손 기능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데, 정확한 수술범위 및 효과...2023.04.03 11:54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대한남성과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부터 2년 임기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문 교수가 대회장으로 개최한 본 학술대회에는 해외 참가자 60여 명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루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발달정도, 경제력, 고령인구 비율 등 사회, 문화, 경제적 차이로 인해 균일한 발전이 어렵다. 그럼에도 국제성의학회의 지역분과학회 중 가장 먼저 창립된 ‘아·태 성의학회’...2023.04.03 11:53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정석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 학술지 기초부문 ‘예송학술상’을 수상했다.예송학술상은 학술대회 개최 시기를 기준으로 전년도에 출판된 연구논문들을 근거 삼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최 교수는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PRP)을 탑재한 신경도관을 이용해 신경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성과를 지난해 9월 재생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pj Regenerative Medicine’(IF=14.404)에 게재했다.신경도관은 심각한 상해 또는 외과 수술 중 발생한 신경계 손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핵심적인 조직이다. 건강한 신경...2023.04.03 10:5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4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6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박시내 차기 회장은 “모두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너무나 소중한 귀 건강 지킴이가 될 1900명에 달하는 회원 모두가 학회의 미션인 ‘국민 나아가 인류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음에 매순간 자긍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고, 대한이과학회가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2023.04.03 10:57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교수는 지난달 31과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제30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SCI 저널에 게재된 51개의 논문에서 주저자 및 공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골절 수술 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의 복용이 불유합이나 지연유합 비율을 증가시키는가’에 대한 연구는 국제 정형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골 관절 수술 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등재되기도 했다.김 교수는 “수상에 막중한 책...2023.03.31 11:5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7대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대한신경종양학회(Korean Society for Neuro-Oncology, KSNO)는 신경종양에 대한 다학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발족됐다.이연수 교수는 신경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신경종양 기초연구 지식의 임상적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진료가이드를 구축함으로써 희귀하고 어려운...2023.03.31 10:38
경희대병원은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지난 17일 제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유지욱 교수는 ‘모야모야병에 있어서 비정상 맥락 동맥 파열군과 비파열군간의 형태학적 차이’ 의 연구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맥락동맥 혈관이 발달한 모야모야 환자 가운데 혈관 파열군과 비파열군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맥락동맥의 크기 및 이상 발달 정도가 해당 혈관의 파열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음을 밝혀 혈관이 파열되지 않은 환자라 할지라도 맥락동맥의 크기 및 이상 발달 정도가 심한 환자는 뇌출혈의 고위험군으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유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전 세계...